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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서해안갯바위 만대 꾸지나무골 블루라군 루어 찌낚 조행기

by MLstoryer 2014. 9. 11.

서해안 갯바위 루어낚시로 역시 만대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쯔음에서는 꾸지나무골과 블루라군 뒤쪽 포인트도 돌아봤지만 체력이 한계라 낚시를 제대로 해보진 못했네요.

 

 

만대항 만조 야경입니다.  도착해보니 거의 만조시간이라 물이 많이 차있네요.

 

 

지금은 물이 좀 많은 편이지만 쨋든 찌낚하실거면 바로 앞에 계단같이 보이는곳에 구멍치기만 하셔도 재밋게 노실순 있습니다. ㅋㅋㅋ

 

 

 

이번물때는 괜찮은편이지만 역시나 시간이 애매하네요.

16일물때를 보니 아주 이상적이진 않아도 저정도면 거의 간조가 해질녘에 가까워서 조과가 기대가 되는 물때인거 같습니다.

그이후로는 수량이 너무 많고 그전에는 너무 낮시간이고 딱 저날이 거의 올해 마지막 만대라고 생각하고 가볼생각입니다.

 

 

 

지난번 조행기에 올렸던 대충찌낚 이렇게 새우를 등걸기해주면 대충 나와줍니다. 뭐 머리는 알아서 떨어지고 두마리씩 낄필요도 없고

그냥 저렇게 대충 껴주면 대충 올라옵니다.

 

 

 

이렇게 새우 한마리당 애럭한마리씩 ㅋㅋㅋ

 

 

 

 

 

 

 

 

 

쭉쭉쭉 이렇게 나와줍니다. 하지만 날물때라 그런지 씨알이 영 안좋네요. 역시 들물때가 싸이즈도 좋고 마릿수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애들 먹이도 줄겸?? 놀면 재밋습니다.

 

루어하기전엔 대낚을 한참했어서 그런지 찌가 쑥 들어가주면 그것도 입질 느끼는것만큼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ㅎ

 

 

 

아침 시간이 되서 어느정도 물도 빠져가고 슬슬진입을 시도합니다. 안개가 장난이 아니에요

보통저멀리 포인트까지 보이지만 오늘은 안개가 심해서 이렇게 가시거리가 짧네요.

 

 

 

오늘도 물색은 좋네요. 아..이게 어떤 물때에는 물이 흐리다고 하는데 그게 언젠지 모르겠네요.

일단 만대는 수량차이만 크지않으면 물색이 보통 괜찮은듯합니다.

 

당연히 들물때야 연안이 흐려지는건 당연한거고....날물이라도 흐린때가 있던데 일단 오늘은  맑네요.

 

에혀....오늘도 놀래미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뭐 물론 던지자마다 광어가 물어주는 경우는 없었지만 그래도 우럭이나 볼락이 반겨줬던거 같은데

희안하게 올해는 놀래미가 진짜 미친듯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오전이라 날물시간이라 하얀색계열웜이 반응이 제일 좋습니다.

 

 

 

섭섭할까봐 우럭도 얼굴 잠깐 보여주네요.

 

 

 

하지만 여지없이 놀래미 ㅋㅋㅋㅋ 이정도면 진짜 입질만 겁나하고 잘걸리지도 않고 웜꼬리 뜯어먹고

올라와도 입이 작아서 바늘빼주는것도 일이네요.

 

 

 

아직은 물이 빠지는 중이지만 3단바위 진입로가 살짝 들어났습니다.

물이 빠지고 있는중이라 좀 멀어도 뛰어서 들어가줍니다.

 

 

 

3단바위에 올라서면 이렇게 끝에 돌이있는데 이게 진입로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짝 물이 차서 있는상태라면 들어올때야 상관없지만 나갈때생각하면 이정도 수량이면 좀 늦은겁니다.

얼른 탈출해야 합니다.

 

지금이야 물이 나가고 있는중이라 나중되면 저 돌이 완전히 들어났다가 들물때 주시하시면서 낚시하셔야합니다.

 

 

 

삼단바위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지난번 조행기에서 중간즈음에 보이는곳이 1번 그리고 저멀리 튀어나온곳이 2번입니다.

이렇게보면 역시 갈려면 1번보단 2번쪽이 낫다라는게 보이죠?

하지만 광어와 우럭이라면 여기 삼단바위나 옆에 삼광바위를 노리는게 효율적이라

단순한 입질을 위한게 아니라면 굳이 갈필요는 없습니다.

 

 

 

힘들게 들어왔더니 또 놀래미 ㅠㅠ

 

 

 

아직 완전한 간조는 아니어도 먼저 들물조류가 밀려오는? 그래서 연안이 아까보다 흐려졌습니다.

저도 이해를 완벽하게 하는게 아니어서 설명을 잘해드릴순 없는데

 

여기 포인트는 물이 완전히 빠졋다가 찻다가 하지 않고

물이 완전히 빠지기전부터 들물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간조시간까지는 수량은 빠지구요...

음 이게 설명하게 어려운데 정조랑은 뭔가 다른 여튼 그런겁니다. 대충...

이때는 그냥 잘 안나오고 좀더 들물이 확실해져야 고기가 나옵니다.

 

 

 

그래도 또 놀래미..이거 같은듯 다른 놀래미가 자꾸 나옵니다.

 

 

 

들물이 살살 시작되니 우럭이 나와줍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싸이즈가 이건뭐 찌낚하는거랑 전혀 다를바가 없네요.

먼가 분위기가 더 해봤자 별반다를거 없을거 같아서 밥이나 먹을겸 일단 철수했습니다.

 

 

 

원래 오전만하고 갈생각이어서 먹을걸 안챙겨오는바람에 어쩔수없이 이원면까지 나갔다와야했네요 명절때라 가게문연곳도 없고 ㅠㅠ

하여 가는글에 블루라군 포인트쪽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블루라군 펜션쪽으로 진입하여 중간중간 낚시할마한곳이 꽤 있지만 역시 체력적인 한계로 눈으로만 훑어보고

화살표되어있는곳은 한번 내려가봤습니다.

 

 

차세워놓는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남아있고 연안으로 다가서니 이렇게 절벽이네요 ㄷㄷ

분명 어딘가 사람들이 내려간 길이있을건데 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내려가기 좋은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어렵게 내려와서 보니 이미 저멀리 낚시하고 계시는분들이 계십니다. ㄷㄷ

포인트는 만조때라 그런지 동해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네요 ㅎㅎ

 

 

 

블루라군 펜션방향쪽을 보고 찍은겁니다.

위성사진으로는 특별히 포인트가 형성될만한 조건이 없어 보이던데

역시 직접내려와봐도 먼가 이렇다할 포인트는 없어보입니다.

 

동해라면 모르겠지만 간조때 상황도 모르고 몇번 던져봤으나 전혀 반응이....물때문제일수도 시간문제일수도 있지만

일단 확인만하고 돌아갑니다.

 

 

여기는 꾸지나무골 해변입니다.

우측 갯바위지형에서 지금이야 만조라 진입하기 어려워보이지만 간조때가 되면 저멀리 끝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저기까지 가서 루어던 찌낚이던 많은분들이 즐기시는 유명포인트 입니다.

 

이원방조제 포인트도 있고 만대포인트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건 꾸지나무골이 가장 광어로 유명한곳이 아닐까 합니다.

이유는 조과보다는 아무래도 이렇게 해변이있다보니 가족단위로 출조하기 좋고

광어도 나오고 하니 좀더 평이좋고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좌측으로도 해변이 길게 이어져있고 끝에 갯바위 지형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여기선 한번밖에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여기 왼편보다는

오른편이 좀더 조과가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시기도하고 진입하기도 편하거든요 ㅋㅋㅋㅋ

 

 

 

밥먹고 차에서 좀 자다가 간조타임에 맞추서 포인트 진입해줍니다.

오전에는 하얀색계열이 반응이 좋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부터는

주황색 붉은색계열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봣자 놀래미 ;;;

 

유독 빨간색을 좋아하는 놀래미들...

 

 

 

또놀래미...

 

 

 

 

 

 

 

 

놀래미 우럭 돌아가면서 나와줍니다.

사실 광어를 주목적으로 온거라서 너무 손님고기만 나오니 힘이 빠지네요.

그래도 우럭은 몰라도 놀래미는 좀큰놈들은 힘을 꽤 써줘서 손맛은 괜찮습니다. ㅎㅎㅎ

 

 

 

슬슬 노을이 보이네요. 이렇게 멋진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도 없는데 무섭네요 ㅡ.ㅡ; 밤낚시는 잘하는편이지만 들물때 갯바위 밤낚시는 부담스럽더라구요..

 

 

 

완전히 어둠이 깔리고 겨우 잡아낸 우럭한수....그래도 연안에서 이정도면 꽤 실한 편인데

야간이 되니 모기도 극성이고 아무래도 밤낚시가 부담이라 어쩔수 없이 철수합니다. ㅠㅠ

 

광어라면 좀더 해볼생각이 있었는데 우럭이 나와줬네요

 

 

일찍나와서 그런지 만대항이 다시 돌아오니 오늘 새벽에 왔을때랑은 다른모습이네요. 저 배들이 둥둥 떠 있었는데 ㅎㅎ

 

 

 

여기는 항이라도 간조때면 물이 완전히 빠져서 이렇게 바닥이 들어납니다.

들물이 시작되서 항에 물이 찰때쯤이면 찌낚시도 꽤 할만합니다. 원투낚시도 여기서 가끔 광어가 올라오긴 하더라구요.

 

 

 

위에 말한 계단포인트? 물빠졋을때 모습입니다. ㅎㅎ

계단이 저렇게 중간까지만 있고 나머지는 떨어지는모양이 물이 차면 저기에 우럭들이 꽤 모입니다.

 

차에서 한숨자면서 물이 차길 기다렸다가 잡아낸녀석들...아무래도 아까 새벽에 날물때보다

야간들물때 녀석들이 씨알도 좋고 반응도 즉각적이네요. 그래도 좀 큰녀석들로 몇마리 더 모으면 매운탕거리정돈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한마리씩 찍기 귀찮아서 모아서 한방찍고 귀가조치후 저도 귀가입니다. ㅎㅎㅎ

 

요새 물때가 영안좋은건지 뭐가 안좋은건지 올해는 영 광어얼굴보기가 힘드네요.

다가오는 16일을 기대하면서 철수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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