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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낚시정보

쭈꾸미 워킹 낚시방법

by MLstoryer 2016. 9. 28.

쭈꾸미(주꾸미) 워킹 낚시방법


쭈꾸미 워킹낚시는 누구나 쉽게 접할수있는만큼

매우 쉬운낚시지만 너무 쉽다고 대충 하시는분들도 많고

괜히 잡히지도 않고 걸리기만 한다고 짜증내는분들도 많이 보다보니

가장 기본적인것들로 몇가지 정리해봅니다.

 

1. 에기색상과 종류


 

에기가격은 싸게는 200원대부터 천원이 훌쩍넘는것까지 다양합니다.

거기다가 등침이있는 에기까지....

 

먼저 색상은 가장핫한색상이라고 알려진건 녹색,핑크,레드 정도인데

괜히 구하기 어려운색상이나 너무 비싼제품들은 필요없습니다. 더욱이 등침은 더 그렇습니다.

 

이미 남들만큼 잡고있는데 더많이 잡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나

 

처음접하시는분들에겐 가장 싼에기 그리고 색상은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어차피 수많은 개체들을 노리는 상황에서 굳이 한가지 종류 색상만 먹히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굳이 색상을 추천한다면 개인적으로 안면도권에서는 알헤드 또는 고추장헤드라고 불리는 에기가

가장 조과가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2. 낚시대와 릴


어차피 쭈꾸미 워킹 낚시는 장비를 제대로 갖춰서 하는 낚시라고 하긴 무리가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기존장비들을 활용해서 하시면 되는데

스피닝이던 베이트던 최소 ML대 이상 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릴은 베이트는 크게 구분이 없고 스피닝은 2000번이상릴이면 됩니다.

 

다운샷채비기 때문에 레귤러보단 패스트대가 유리하지만

적당히 채비를 던질수만 있는정도라면 충분합니다.

 

라인은 요새 합사가 많이 보편화되서 많이 사용들하시지만

모노라인이나 카본라인도 상관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강한날이나 조류가 쎌때는 모노라인 쓰고

그렇지않다면 합사를 씁니다.

 

라인호수는 모노는 2호(8LB) 합사는 0.8호정도면 됩니다.

 

3.채비방법


낚시장비나 에기같은거야 사람마다 다 다르고 딱히 중요한 사항은 아닌데

채비방법은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에기+봉돌 직결채비입니다.

채비가 가장 간단하단 장점은 있지만 그외에는 단점만 있는 채비입니다.

 

에기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지고 모래나 뻘속에 봉돌이 파고들면서 에기꼬리가 들리는 형태가 됩니다.

때문에 잘올라타지도 않고 봉돌이 같이 묶여있다보니 입질감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두번째는 고리를 이용한 방법인데

채비가 비교적 간단하면서 액션도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에기는 머리쪽이 들리는 현상이있는데

고리유격으로 인해서 꼬리가 바닥에 내려앉는 형상을 합니다.

 

가장 추천할만한 채비입니다.

 

단점은 고리유격으로 인해서 세밀한 입질파악은 어렵습니다.

살살끌다가 무게감이 느껴지는 차이로 잡아내는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리가 열려서 채비가 빠지는현상이 있는데 이건 채비결합후에 고리를 살짝 눌러주면

거의 그런증상이 사라집니다.

 

고리크기는 전 되도록 작은걸 사용하는 편입니다.

 

 

가장 적절한 채비방법입니다.

 

다운샷채비인데 액션도 자연스럽고 라인에 에기가 직접걸려있다보니

세밀한 입질 파악도 가능합니다.

 

단점은 채비방법이 좀 귀찮다 입니다.

 

모노라인을 쓰면 비교적 간단한데 합사직결채비를 쓰는 제입장에선

에기를 묶고 다시 에기와 봉돌을 따로 연결해줘야하다보니 좀 귀찮은 채비입니다.

 

중요한건 대부분 이런식으로 다운샷채비를 많이 하시긴 하는데

봉돌연결길이를 길게 하신다는겁니다.

 

갑오징어채비도 아니고 쭈꾸미채비도 아닌 애매한 길이를 하시게되면

당연히 잡기 어렵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길이는 봉돌이 에기에 달려있는 추를 넘어가지 않는 길이 입니다.

 

이것만 지키면 남들만큼은 잡아낼 수 있는 쭈꾸미 채비방법이라고 봅니다.

 

 

다운샷 채비 수중모습입니다.

에기머리쪽이 뜨는 현상때문에 자연스럽게 꼬리가 내려가게 되서

갈고리가 바닥에 닿아서 쭈꾸미가 올라타기도 좋고 훅셋도 잘됩니다.

 

 

고리채비 수중모습

다운샷채비와 동일한 액션 또는 좀더 자연스러운 액션을 보이지만

고리크기만큼에 유격으로 인한 입질파악이 불리한 점은 있습니다.

 

 

직결채비 수중모습

바닥이 유리라서 추가 파묻히는 모습이 안나와서 살짝 연출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액션을 보게 되면 저런식으로 꼬리가 하늘로 뜨는 현상이 있습니다.

추가 앞쪽에 묶여있다보니 머리가 파묻히고 꼬리가 들리면 쭈꾸미가 올라타기도 힘들고

훅셋도 잘 안되게 됩니다.

 

4.액션방법 과 입질파악


기본적인 액션은 에기가 바닥에 닿으면 살살 끌어주는 액션입니다.

살살 끌다가 먼가 걸린듯한 묵직한 느낌이 들면 챔질한번해주고 감아들이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살살 쳐주거나 때로는 강하게 쳐주는 액션이 필요할때도 있는데 기본적이건 살살 끌어주는겁니다.

 

다운샷채비를 하게 되면 묵직함보다 더 세밀하게 쭈꾸미가 건들거나 올라타는 느낌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부수장비


웨이더 또는 장화가 있으면 좋습니다.

웨이더가 있으면 물속으로 좀더 들어갈수있는 장점이 있는데 캐스팅 거리보다는

물속에 들어가서 쭈꾸미망을 걸고 낚시할 수 있는점이 더 큽니다.

 

캐스팅거리는 최대한 장타가 아닌 어느정도만 날아가면 됩니다.

물론 많이잡기 위해서는 장타도 필요하지만 어느정도만 날아가면 혹은 발앞에 떨어져도

잡히기도 합니다.

 

쭈꾸미망이나 두레박 또는 살림통이 있어야 합니다.

웨이더가 있으면 쭈꾸미망을 걸고하면 바로바로 잡아넣고 낚시를 할수있지만

물가에 서서하신다면 두레박또는 살림통이 있어야 잡은 쭈꾸미를 넣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레박이나 살림통은 뚜껑이 있어야 쭈꾸미들이 도망가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봉돌무게는 전 물방울 싱커3호를 사용합니다.

좀더 무거우면 더 멀리날아가긴 하지만 3호(11g 3/8oz)가 제 장비에는 더 맞기도하고

장비대비 싱커가 너무 무거우면 입질파악이나 반복적으로 잡아내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 장비에 맍는 적당한 무게를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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