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쏘가리 금어기 단양은 오히려 낚금기간이 줄은듯??

2015년도 들어서 쏘가리 금어기 기간이 변경 됐습니다.

기존에는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으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추가로 댐과 강계로 세분하여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금지구역	금지기간	비고	기준
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4월 20일부터 5월30일까지	강계
	5월 10일부터 6월20일까지	댐
위 지역을 제외한 모든지역	5월   1일부터 6월10일까지	강계	가대교 상류 200m지점부터 상류지역
	5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댐	가대교 상류 200m지점에서 하류지역

 

다음과 같이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정말 이상한건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써 금지기간이 40일정도에서

20일정도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댐구간으로 보는구간이 지도와 같이 상류 200m지점인데 좀더 여유롭게 봐도 가대교 위쪽 여울 포인트는 낚시가 가능합니다.

 

예년같으면 무조건 40일을 지켜야 했으나 개정된대로 진행이 되면

5월20일까지는 가대교 아래 향산이나 하덕천 고수대교 단양역 뱀여울까지 낚시를하다가

 

20일정도만 기다린후에 가대교 위쪽에서 낚시를 하면되니 오히려 금어기간이 짧아진듯합니다.

 

이렇게한이유는 수심이 깊은 댐지역은 산란이 늦다고하여 이렇게 정한건데

 

오히려 초봄에는 하류쪽인 고수대교 주변에서하고 좀더 시간이 지날수록 상류지역에서 낚시를 하는게 보통인데

이런식이면 오히려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0일동안에 금어기가 아니라 오히려 20일정도 밖에 금어기가 안되는 효과인듯 합니다.

 

작년에 하덕천에서 한국쏘가리협회 회원40명으로 이루어진 감시단활동을 통해 7명에 쏘가리꾼이 고발이 됐다고하여

좀 제대로 금어기가 지켜지려나 했더니 이건뭐...더 좋아진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