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배스 조행기 저수위 배스라도 나올놈은 나오죠

송전지 아침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었으니까 지금은 물이 더 빠졋을려나 모르겠네요

잠시동안 배수가 소강상태인듯 하더니 또 급격히 빠지고 있더군요 이제 장마니까 거의 다빠진상태일것도 같고

암튼 저수위배스라도 모여있는곳에선 열심히 피딩이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골재채취장 초입에서 바라본모습입니다 이제 수상좌대들도 거의 하류쪽으로만 포진해있는 모습입니다.

더아래쪽은 수상스키장도있고 적당한 수심이 나오는정도 되는곳에 모여있죠

즉 배스들도 여기서 많이 놉니다.ㅎㅎ

저멀리 섬이 보이는데 저기까지 가보진 않았지만 많은분들이 꽤 많이 진입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 웨이더입고

바닥을 안다면 섬까지도 진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바로 옆모습 입니다 물이 다시 차오르기 전에 바닥사진 많이 찍어뒀는데 나중에 정리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닥을 잘알아야 배스도 잘 나오겠죠 ㅎㅎ 하지만 뭐 배스맘이니 바닥잘안다고 꼭 잘나오란 법은 없을지도...

이젠 이동저수지쪽이나 장어집은 이미 예전부터 낚시가 불가능했고

거의 골재채취장 초입쪽도 낚시가 불가능할정도에 수량입니다.

멀리 바닥이 드문드문 들어난게 보입니다.

나중에 물이 차면 핫포인트가 되는 지형이죠 거의 만수에서 조금만 물빠지면 낚시가 가능한곳이고 늘배스들이

많이 노는지형중에 하나입니다.

물빠지면 하는거중에 하나가 간단하게나마 눈에 띄는것들이라도 밑걸림 요소들은 제거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특히 라인같은것들은 밑걸림중에서 가장 짜증나는것중에 하나라서 눈에 띄면 꼭 말아서 정리합니다.

골재채취장에서 거의 끝으로 들어가서 입니다 반대편 산밑쪽에도 사람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궁금하지만

여간 만만한 길은 아닌거 같아서 걍 깔끔하게 포기 ㅎㅎㅎ

어차피 이쪽에서도 배스는 나와주니까 크게 욕심안내고 여기서 던져줍니다.

그동안 보면 새벽4시부터 7시사이가 가장 피크인거 같습니다. 이날은 거의 8시넘어서 도착하니 그렇게 잘나오진 않아도

섬섬하지 않게 던지자 마자 나와줍니다.

보시는것처럼 배스 머리위쪽에 곳부리에 던져주니 바로 덥썩!!!

컷테일 노싱커 였습니다. 사이즈는 그냥 배스구나....ㅎㅎ

두번째 배스입니다. 첫번째 등지느러미 있는곳을 살짝넘겨서

땅위에서 물로 미끄러지듯 사악 넣어주니까 잠시뒤 투둑!하고 땡겨줍니다. 그래도 섭섭하진 않은 사이즈네요.

꼭 이날뿐아니라 그동안 한두시간씩 아침에 다녀왔는데 늘상 서너마리는 기본으로 나와줍니다.

근데 8시가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 정말 반응이 뚝끊기더라구요 이날 처럼 그후시간에도 나와주긴 하지만 그렇게 잘나와주진 않는거 같습니다.

저수위배스지만 이렇게 언제나 배스들은 나와주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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