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배스 조행기 저수위 배스낚시

 송전지배스 조행기 입니다. 이제는 진짜 포인트명은 의미가 없어진때인거 같네요

물이 워낙많이 빠진상태라 전 골재포인트쪽에서 진입을 하여 매번하는 그장소에서 했습니다.

 

그동안 보면 저수위 저수지 배스낚시가 평소낚시와 그렇게 다르진 않은거 같습니다.

수위가 내려가는게 하루이틀사이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물이 적어지면 고기활성도가 떨어지겠지만 꼭 안좋은 영향만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수위가 내려가면서 포인트가 많아지기도하고 어느정도 수준이 지나가면

이렇게 포인트위치가 무의미해지는것처럼 배스들은 점점더 고립되가겠지만 배스입장에선

먹잇감들 역시 모이는게 되니 단순히 저수위 저수지라고 배스활성도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다만 하루하루 수량이 다르다보니 포인트가 오늘은 괜찮았다가도 내일가보면 배스노는데가 너무멀어서 다른포인트를 찾아야할때도 있을뿐인거 같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좀 일찍 송전지를 들러보았는데 한 3시쯤 됐나? 오늘은 할아버지가 일찍부터 나오셧더라구요

돈받으러 다니시는 시간이 보통 비슷하지만 이렇게 가끔은 한낮에도 다니시네요.

 

지난번 조행기때 거의 두달동안 무료낚시했다고 하자마자 이렇게 입어료를 내게되네요 ㅋㅋㅋ

 

 

근처에 낚시하시는분이 저하고 다른분 한분밖에 안계셔서 시간도 일찍온겸 간만에 입어료를 냈습니다.

 

요새 요금징수를 많이 못하셧다고 하시던데 대략 7시쯤되니 엄청나게 많은인원이 몰리던데 그때 요금받으러 다니시면 몇배는 더 걷을텐데

참 희안합니다.

 

쨋든 오늘은 일찍오셔서 수상좌대에 배대놓고 낮잠을 잠시 주무시더라구요 ㅋ 그리고 오후에는 안오셧습니다

 

 

 

일찍온김에 골재채취장 안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보통 오시면 여기로 많이들 오시던데 전 딱히 여기까지 이동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매번하는자리에서만 하는편인데 사진이나 찍을겸해서 와봤습니다.

 

지금이야 이렇게 생긴게 보이니까 별거아닌거 같지만 나중에 물이차고 나면 어디가 어딘지 알기 힘들죠

사진이라도 담아둬야 나중에 확실하게 공략이 될테니 기회가 될때 사진좀 담아놨습니다.

 

 

 

제일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니 이렇게 바닥이 돌로 이루어진 지형도 있고

 

 

 

흙으로 이루어진 지형도 있고 갑자기 깊어지는 지형등 참 포인트가 너무 좋네요...

역시 많은사람들이 오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ㅋㅋㅋㅋ

 

 

 

정면을 바라보니 산밑에도 포인트가 진짜 그림같습니다. 어느곳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던데 아무리 물이 많이 빠진상태지만 쉽지않은 포인트 진입이 될거같아서

그냥구경만 합니다 ㅋㅋㅋ

 

저런데 배하나띄워서 지나가면서 공략하면 참 좋을텐데 송전지는 보팅이 안되니 참 아쉽네요.

 

 

 

쨋든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피딩이 장난아니네요 딱 위에 사진찍어놓은 돌밭과 흙바닥사이즈음에 갑자기 깊어지는 브레이크라인이 있는곳에서

잠시 던져보니 이런녀석하나 나와줍니다.

 

채비는 컷테일 노싱커 컬러는 사진에 나와있는대로구요 이거말고 두마리 더 걸었었는데 한마리는 던지마자 물더니 바로 털어버리네요 여차하면

배스 날아가는지 알뻔했네요 바늘빠진뒤에도 어찌나 물위로 나르던지...쩝 ㅋㅋ

 

다른한마리는 잉어가 등에걸렸었는지 쭉쭉땡기기만 하다가 슥 빠져버리고 일찍와서 입어료만 내고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차에가서 폰에 담아온 영화나 한편보면서 해질녘까지 쉬었습니다.

 

 

 

한 6시즘되서 다시 포인트에 진입합니다.

 

제가 매일하는곳인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젤왼쪽에 빨간점은 수초가 올라와있는곳이구요 저기서 계속 피딩을하긴하는데 딱히 입질은 못받았네요

 

중간즘에 빨간선은 브레이크라인인데 저렇게 일자로 되어있는건 아닌데 대략 저위치즘에서 피딩을합니다.

 

마지막으로 길부분에 빨간선은 가장빠른조과를 보이는곳인데요

이젠 낙차가좀생겨서 우측에 물이 본류쪽으로 보형식으로 물이 떨어지는 형상으로 생겼는데

보통 이 물떨어지는 위치에 서서 정면으로 던지시지만 예전에 물이 더 찼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냥 물가로 던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가를 공략하면 사이즈가 작을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어차피 여기서 정면으로 장타날린다고 큰거 나오는것도 아니고

피딩하는곳이기 때문에 물가에 잔씨알이 많긴하지만 사진에 두번째 브레이크라인에 큰넘들이 대기타고 있다가 젤 앞쪽까지 치고빠지고 하기 때문에

 

물가공략해서 잡아내고 뜸해지면 브레이크라인공략 다시 물가에 피딩하면 물가공략 이런식으로 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이게 사람이 많으면 또는 누군가는 저기가운데 서버리면 하기 힘든단점이 있죠 ㅋㅋㅋㅋㅋ

 

이녀석은 윗사진 제일 끝으로 들어가서 잡은건데 정말 여긴 잔챙이만 나오네요 재밋는건

아직 이동낚시터쪽으로 길이 완전히 들어난건 아닌데 약간 잠긴 길위로 수심이 거의 없다시피한곳에 던져서

수면위로 막끌어서오면 길이 끝나는지점 즉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데 거기서 작은놈들이 밑에서 퍽퍽덤빕니다.

 

그거하고 놀면 재밋긴한데 무는것도아니고 사이즈가 진짜 손바닥이라 그냥 연습삼아 그러고 놀기에는좋지만 딱히 해보라고할만한건 아닌거 같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젠 그냥 장화만있으면 이동낚시터쪽에서 건너올수있습니다. 아니며 걍 반바지에 슬리퍼만신어도 건너올수있더라구요

하루이틀지나면 그냥 길이 완전히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밤이 된건 배가 고파서 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대략 9시정도부터 했고요 사진이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위에사진에 물가쪽으로 던져서 잡은놈들입니다.

 

채비는 컷테일 노싱커 물가에 던지는게 아니라 아예 길끝에 딱던지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아니면 아예 길위로 던졌다가 살짝당겨서 물로 스윽 들어가면

반응이 가장 빠릅니다.

 

4자정도는 됐던거 같은데 이건 대가리만 크게 나왔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힘좀 꽤써주니 물가에서 물었지만 바로 안쪽으로 끌고가버리니까

손맛은 볼수있습니다 ㅎㅎ

 

 

 

같은방식으로 낚은녀석

 

 

 

혹시나해서 스피너베이트나 미노우같은거 해주면 더 빨리 나오지 않을까해서 던져보니 나오긴 하지만 생각만큼은 아니네요

스피너베이트 컬러는 밤에는 어두운색이 좋다고 하지만 오늘은 달도 밝고 물도 맑아서 그냥 아무거나 던져줬습니다.

사진에 나온거하고 금색블레이드에 옐로우스커트 검은블레이드에 붉은스커트 달린거도 던져봤는데 나온건 저거하나네요

딱히 컬러에 문제라기보다는 스피너베이트가 딱히 잘먹히는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시 하던데로 컷테일 노싱커

 

 

 

심심하니까 색을 바꿔서 컷테일 노싱커

 

 

 

잘안나오는거같아서 지그헤드에 C테일

이때이후로는 다른분들이 오셔서 더이상 물가를 공략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처럼 물가아니더라도 그분들은 정면으로 던져서 4자라고 하시던거 같던데 쨋든 두어마리 걸어내시는거보고 전 철수했습니다.

 

 

 

아까 골재채취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득템한 에기....송전지에서....에기를...줍다니.... 배스가 아무거나 잘물지만 에기도 물까요?

문다고는해도 저런 바늘에 과연 딸려나올런지가 의문이네요 ㅋㅋㅋ

 

누군가 그냥 바다에서 던지던거 한번 던져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걸 어따쓰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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