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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이포보 배스 낚시 10월부터 약 3주간의 조행기

by MLstoryer 2015. 11. 4.

 이포보 하류에서 배스 낚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회 출조 통합 조행기 입니다.ㅎㅎ

조행기가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게 버리네요 ㅠㅠ

 

먼저 10월 18일 조행입니다.

 

 

여전히 연안엔 끄리가 극성입니다. 아침 피딩이 확실한 녀석이지만

낮동안에도 스픈열심히 던져주면 곧잘 올라와 줍니다.

 

 

 

이날은 웨이더도 안입고 간단하게 장화만 신고 연안에서 탐색했습니다.

수초위치를 대충 알고나니 지그해드로 탐색 그럼 고만고만한 애들이 올라와줍니다.

 

 

 

이날은 왠지 활성도가 많이 떨어졌던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날씨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흠...조행기를 바로 안올리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쨋든 이날에 조과는 9마리가 전부입니다. 사이즈도 고만고만

 

 

10월 25일 일요일 다시찾은 이보포 하류 2번 포인트 입니다.

18일날 애들이 좀 멀리서 노는듯하여 웨이더입긴 좀 추울것 같기도하고 앉아서 편하게 낚시해볼 요량으로

배스보팅을 해봤습니다.

 

 

 

일단 보트피기전 쏘가리도 해볼겸 연안에서 탐색해줍니다.

여전히 끄리는 아침피딩이 확실한 녀석들이지만 좀처럼 얼굴은 보여주지 않네요.

 

 

 

18일보단 활성도가 많이 좋아져서 굳이 보팅을 하진 않아도 충분할듯해보였지만

기왕에 가져온거 대충펴서 한번 타줬습니다.

 

 

 

채비는 지그해드가 반응이 빨랏던 관계로 낚시대는 베이트 2대 스피닝 2대 폈는데 걍

스피닝 ul 1000번 1/32지그 카키웜으로 잡아줬습니다.

 

 

 

보팅을 해보면 물속에 정말 엄청난 배스자원도 보이고 덩어리들이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입질을 유도하긴 힘드네요..이것저것 꼬셔보다 하드베이트 던져서 저킹액션이 겨우 준수한녀석하나 걸어냈습니다.

 

 

 

보통 보팅해도 걍 2번포인트 앞에서만 하는데 이날은 카약피싱하시는분들 따라 훨씬 하류인 경비행장 포인트까지 와봤습니다.

카피하시는분들 말로는 엊그제는 4자녀석들만 20여마리 올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날은 한수외에는 입질 받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좀 검색해보니 십여년전부터 워킹포인트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그때는 보가 생기기전이라 배스자원이 많지는 않았다고하는데

제가 이날 여기서 낚시해보니 2번포인트 못지않은 엄청난 자원이 확인되네요.

 

 

 

25일 조과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비슷한 녀석들이라 36바칸에 모아봤자 마릿수에 비해 양은 별로 없네요...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62마리 잡았습니다.

 

경비행장포인트도 지금 당장은 워킹진입로가 어딘지 확인하긴 좀 그렇지만

내년을 기하면 꽤 괜찮은 포인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10월 28일일 보팅 조과 입니다.

이날은 점심즘부터 해서 해질때까지 약 5시간 조과네요.

 

대신 보팅이지만 별의미없는 그냥 2번포인트 앞에서 웨이더 입고 있는대신 배를 띄워서 닻내려놓고 앉아서 했습니다.

웨이더를 입으면 서서해야되지만 앉아서 할수있고 장비 교체도 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

 

역시 이날도 지그해드로만 잡았습니다. ㅋㅋㅋ 뭐하러 베이트대는 자꾸 꺼내나 모르겠네요.

 

사이즈는 역시 고만고만 바칸에 담으니 왠지 양이 너무 적어보여서 어망에 담은채로 찍어봤습니다.

집에와서 새어보니 55마리네요.

 

 

 

여긴 11월1일 이날은 친구와 보팅할 계획으로 사이즈 그리고 세자리수 조과를 위해서 새벽 5시에 도착하여

일단 연안 탐색을 시작 했지만....

 

가이드에 얼음이 껴서 도저히 스피닝 가벼운채비는 캐스팅도 릴링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네요.

 

 

해뜨기전엔 이게 뭔지 몰랐는데 해뜨고보니 이런 얼음이.....

 

 

 

그리고 풀들은 서리를 넘어서 거의 얼다시피할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그나마 괜찮은 사이즈 겨우 한마리....그나마도 바람이 워낙많이 불어서 패딩을 껴입고 있어도 너무 추운날씨였습니다.

 

날씨는 이래도 수온은 그다지 내려가진 않았는지 잠시 바람이 멈추면 여전히 피딩도하고 배스무리들도 목격은 되지만

바람탓인지 기온탓인지 입질은 하지만 제대로 훅셋이 되진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이날은 날도 추운데 아침부터 나가서 보트폇다가 차안에서 잠만자고 다시 보트만 접고 돌아온 고생조행이었습니다.

 

이번주는 기온도 많이 안정되고 배스가 동면을 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호황을 확인하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어떤지 좀 고민도 되고

아쉬움도 많이 생기네요...

 

그리고 이날 아침에 잠깐 바람이 멈췄을때 주변을 돌아봤는데 연안은 바닥이 모래지만

수초있는쪽에 자갈바닥이 많더군요 수초가 덮고있을땐 몰랐는데 좀 삭아서 바닥이 보이니 내년산란철에도 꽤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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