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 엔지니어링 루블스2 우핸 7점대
이번에 영입한건 아니고 얼마전에 영입한 릴입니다.
도요 엔지니어링은 아부릴을 만드는곳이기도 하고
a/s를 해주는곳이기도 합니다.
아부 레보시리즈와 동일한구조로 만드는 릴중에 하나구요
뭐 디자인에 따라서 약간 다르긴 하지만 기본구조는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부와 도요릴 중에 앞으로 구매한다면
전 도요릴을 무조건 살것 같습니다.
아부릴은 좀 고급형이긴 하나 여러가지로 부실한 면이 많은거같고
도요릴은 조금 보급형이긴 하나 좀더 단단하고 잘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어쨋거나 우라노에 이어서 두번째 도요릴인데 우라노에 비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릴입니다.
기본 로우프로파일형 릴입니다. 디자인은 아부 시리즈 릴과 매우 흡사한 모양입니다.
루블스2는 듀얼브레이스 시스템으로 인쇄는 0부터 10까지 되어있지만 각단계를 돌려보면 28단계로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요즘 거의 대부분에 릴이 그러하듯 핸들이 몸체쪽으로 각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회전중심이 좀더 안쪽으로 되서
릴링시에 좀더 안정적인 릴링이 가능하게 됩니다.
핸들 모양입니다. 쉽게생각하면 튼튼해보일수 있으나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핸들이 참 무겁게도 생겻습니다.
실제로도 무겁구요 ㅎㅎㅎ 대략 핸들무게만 29g정도 됩니다. 약 1온스 정도 무게입니다.
물론 베어링 포함이지만 핸들자체 무게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로도 릴을 들어보면 핸들쪽으로 무게가 많이 치우친다고 느껴집니다.
루블스에 마그네틱 브레이크와 원심 브레이크 입니다. 일반적인 원심브레이크 두개와 피네스 피싱용 브레이크 두개로 되어있습니다.
릴커버쪽엔 원심브레이크슈가 닿는 스테인레스 브레이크 링이 마그네틱 브레이크와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심브레이크 쪽만 자세히 보면 F라고 되어 있는곳에 브레이크 슈엔 따로 스프링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스프링이 들어있는 브레이크와 동일하게 온오프식으로 작동방식을 선택할수는 있지만 스프링이 없기 때문에
브레이크슈가 좀더 강하게 걸리고 회전속도가 빠를땐 당연히 강하게 슈가 닿지만 회전이 약하더라도 브레이크슈가 나와서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즉, 항상 원심브레이크가 작동되고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F는 피네스피싱(finesse fishing)에 약자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피네스브레이크는 거의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원심하나만 걸고써도 가벼운거 던지는데 별문제없고 특히 문제는 지난번에 갑자기 릴이 안나가길래 혹시나해서 보니
피네스브레이크가 하나 걸려있더라구요
너무 브레이크가 잘걸려서 꼭 메커니컬브레이크를 꽉조인듯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사람마다 사용하는 로드나 라인 그리고 루어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조합에 다른상황이라면 피네스 브레이크가 필요할수도 있겠죠
다음은 스풀 입니다. 쉘로우 스풀입니다. 일반스풀보다 확실히 얕습니다. 7점대면 우핸이면 쉘로우 스풀이 안어울릴수도있지만
개인적으로 라인을 좀 얇게 쓰고 자주 가는편이라 저한텐 딱 좋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인피니티형 스풀이 좋지만 이건 걍 장축이라서 평소엔 상관없지만 라인갈때나 혹시라도 추가스풀을사용할땐
썩 좋지 못하겟죠....하지만 뭐 추가스풀도없고 라인갈때 조금만 조심하면 되니 크게 문제없습니다.
인피니티형은 피니언기어에 그래도 축이 들어가 있어서 스풀을빼도 혹시나 핸들이 돌아갈때 메인기어에 피니언이 엇물리는일이 적은데
이렇게 장축이라서 스풀을 빼면 피니언기어가 그냥 덜렁? 거려서 혹시라도 핸들이 돌아가면 메인기어에 피니언이 엇물려서 기어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앵간해선 그런일은 잘 없으니까 그냥 그럴수도 있단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축보단 인피티니형이 회전에 조금은 유리할테지만 쓰는데 지장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스풀에 무게 입니다. 지금딱히 비교할께 레보 프리미어 스풀인데 이건 인피니티형이고 워낙 가벼운 스풀이니까
그냥 루블스2 쉘로우 스풀무게가 이정도 이구나 하고 한번 재봤습니다.
우라노에도 그랬지만 루블스2에도 따로 주유 구멍이 있습니다. 저처럼 자가 정비하는 사람한텐 괜히 뜯을때 나사하나 더 풀어야되서
귀찮은구조지만 자가정비가 어려운분들은 저곳만 살짝 열어서 메인기어에 구리스주입만 해줘도 메인기어 마모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루블스2는 총 3개의 카본디스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드랙력이란건 디스크가 많이 포함되어있으면 그만큼 꽉조일수 있기 때문이지 딱히 릴 내구성과는 무관한 부분입니다.
레보 프리미어의 경우 카본디스크가 한장들어있고 레보 STX의 경우 카본디스크가 3장들어있는데
기본구조가 같은 상태에서 프리미어의 경우 그만큼 공간이 많이 뜨기때문에 꽉조여도 스풀이 풀리기 때문에 드랙력이 약하다 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두꺼운 종이같은거라도 끼워주면 프리미어도 그만큼 드랙이 꽉조여지고 드랙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단, 디스크는 꽉조여지는부분이기 때문에 드랙이 풀리는 능력에 있어서는 그냥 박스보다는 카본디스크 재질이 완충력이 있고 또 최대정지
마찰계수가 낮기 때문에 베이트릴 드랙용도로 좋습니다.
루블스2가 좋은 이유가 위에 이어서 이부분에서도 나타나는데요 메인기어 아래쪽에 위치한 저 부품이 드랙에 아주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레보 시리즈는 보통 저부품이 무슨 두꺼운 종이같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저부품은 그냥 스페이서로의 용도있지만
드랙풀릴때도 영향을 줍니다. 저게 재질이....저것도 카본인가...여튼 메카닉컬 브레이크에 들어있는 재질과 같은 재질인데
역시 최대정지 마찰계수가 낮기 때문에 좀더 민감한 드랙이 됩니다.
하지만 보통 라인을 두껍게 쓰는 베이트릴에선 스피닝처럼 드랙이 풀려야하는 일이 좀처럼 없겠지만.
베이트 피네스 피싱을 하거나 저처럼 베이트라도 1.5~2.5 정도 라인을 쓴다면 무시될수 없는 부분입니다.
좀 애매합니다. 완전히 피네싱도 아니고 완전히 베이트도 아닌 어중간한...셋팅인것같습니다. ㅎㅎ
스타드랙 부분입니다. 따로 저 톱니 바퀴가 돌아가거나 스타드랙이 돌면서 저 톱니를 지나면서 클릭음을 내는게 아니고
저 톱니는 그저 스타드랙내부에 부품을 고정하기 위함입니다. 내부에 클릭음내는 장치를 고정해주면 스타드랙돌릴때 클릭음이 납니다.
메커니컬도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구요 뭐....메커니컬을 미세하게 조정하기위해선 클릭음나는 부품이 방해가 될수도 있지만
어차피 메커니컬은 거의 다풀거나 대충 이렇게저렇게 하면 맞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볼땐 메커니컬에서 클릭음이 나야하는이유는 혹시라고 캐스팅시나 사용시에 잘못 건드렸을때 알림에 의미가 더 큰거 같기도합니다.
내부구조입니다. 메인샤프트는 초두랄루민 재질로 되어있지만 피니언기어는 황동기어로 되어있습니다.
메인기어는 두랄루민으로 되어있구요
저도 이 재질에 대해선 정확하게 아는바는 아니지만 일단 황동보다 두랄루민재질이 무조건 내구성이 강한것은 아니라고합니다.
어떤황동인지 어떤두랄루민인지 초두랄루민인지에 따라 비교가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드랙력 10kg정도를 내는 베이트릴에서 황동이던 초두랄루민이던 그 이상에 강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고가의 릴에선 황동보다 두랄루민 재질로 내부 부품이 구성되어있습니다.
헌데 막상 사용해봤을때 메인&피니언이 두랄루민으로 되어있는 릴과
메인&피니언이 황동으로 되어있는 릴을 사용해보면 기어마모 현상이 차이가 납니다.
두랄루민으로만 되어있는 제품은 기어 느낌이 계속 부드러운반면
황동으로만 되어있는 제품은 1회만 출조하여도 기어느낌이 금방 납니다.
집에와서 열어보면 구리스가 금방 검게 변해있죠 청소해주고 새구리스 도포해주면 또 부드럽고 괜찮다가 집에올때즘 되면 또 느낌이 납니다.
중요한건 메인기어는 크니까 두랄루민으로 해주고 피니언은 작으니까 황동으로 한건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격차이가 날테니까요. 쨋든....두랄루민정도는 써줘야 무게도 가볍고 기어느낌이 좋습니다.
아니면 코바로 가야겠죠 ㅋㅋㅋㅋㅋ
본체쪽 케이스입니다. 스풀쪽케이스가 열리는 방식이 레보처럼 나사방식이 아니라 당겨서 여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웨이 클러치 베어링이 우라노는 크고 베어링도 몇개 안들어있는방식이더니 루블스2는 베어링도 많이 들어가있고
크기도 작은게 들어있네요.
웜 샤프트는 티타늄 코팅 이라고 합니다. 스피닝은 보통 두랄루민으로 되어있는데 크기대비 무게가 나가는 부품인데
두랄루민으로 써주면 좀더 좋지 않을까합니다...그럴거면 코바로 가야겠죠? ㅋㅋㅋㅋ
핸들이 무거운거 같아서 핸들을 제외한 본체무게만 재봤습니다. 약 157g정도 나옵니다.
핸들포함하고 186g입니다. 여기다가 카본핸들 장착하면 카본핸들이 보통 10g대니까 레보 프리미어랑 맞먹는 무게 입니다.
사실 레보프리미어는 핸들베어링도 안들어있고 피니언,웜샤프트까지 두랄루민인데 179g이면 무게로 다른릴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레보중에서 가벼울뿐이죠.
여튼 종합하면 새거는23만원정가고 중고는 15만원 내외인것같습니다.
거기다가 듀얼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고 무게도 186g으로 가벼운편입니다. 여기다가 카본핸들까지 장착하면 더 가볍게 될수있죠
듀얼브레이크에 장점은 원심으로 크게 잡아주고 마그네틱으로 미세하게 잡아준다입니다.
즉, 백러쉬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캐스팅루어 무게 역시 가볍던 무겁던 날아갈만큼 날아가고 도요 a/s면 다른곳처럼 1회가 아니라 관리해주는 방식에 a/s라 릴도 오래쓸수있죠
내부 구성도 가격대비 적정하게 딱 이루어져있어서 새거가격도 적정한 편이고 중고로 구할수있다면
레보릴이나 우라노같은걸 접하기보다 애초에 루블스2로 구입하시는게 중복투자가 없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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