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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낚시용품리뷰

지그헤드 무게 온즈 환산 바늘크기 활용

by MLstoryer 2014. 4. 5.

지그헤드 실제무게 환산표입니다.

 

제가 루어낚시를 시작할때만 해도 1/4,1/8,1/16 이렇게 세가지가 전부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민물낚시점에서고 그나마도 루어점도

별로 없었죠 색이 칠해진 부분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또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1/5가 빠졋네요 1/5는 5.67g입니다.이것도 많이 사용되는 지그무게 입니다. 1/5가 없을땐 3/16으로 사용하곤 했죠

 

이게 기본도표지만 실제로 이표에 준하는 제품을 찾긴 어렵습니다. 중요한건 환산이 제대로 되어있나보단 일률적인게 더 중요하긴합니다.

가장 많이 지그를 생산판매하는게 프로에스와 썬피싱인데 웃긴건 이제품들 간에도 오차가 많이 발생한다는거죠

바늘도 항상 달라지고 참 애매합니다.

 

 

여기다가 레토피아나 기타제품들 섞으면 사진처럼 무게가 제각각입니다.

1/16경우엔 워낙 가볍다 보니 바늘크기가 세개다 다른데도 별차이없죠 표에 3/32도 빠졋네요 이건 2.66g이니까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1/10경우엔 거의 1g정도 무겁죠 1/8은 0.5g정도 무겁고 여튼 제품간에 차이가 있는정도가 아니라 제품마다 완전히 다른정도입니다.

 

바늘크기야 표시된대로 겠지만 굵기도 다 다르고 모양도 다 제각각입니다.

지그무게가 바늘 포함된경우와 그렇지 않은경우 때문에 무게가 이렇게 차이난다고 합니다.

 

밑에는 다운샷 봉돌인데 이건 1/4빼고는 다 제원보다 가겹습니다.  1/8의 경우 바늘무게가 1.2g이나 나갈리도 없는데 차이가 크죠

 

저같은경우 지그를 대량으로 구매해도 상황에 따라 갑자기 필요한 무게의 지그게 필요할때 직접매장에서 구매할경우 쓰던것과 같은것을 구매하기 참 애매해집니다. 예를 들어 1/8이 갑자기 모자라서 근처매장에 가보면 1/8인데 너무큰경우거나 1/4인데 너무 작거나 하죠

 

보통 지그헤드무게에 따라 바늘크기가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매장에서 다양하게 구매가능한경우는 아직은 어렵습니다.

아무리 큰 매장이라도 바늘크기는 거의 고정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4의 경우 #2바늘이 주류 입니다. 1/16경우엔 #4이 주류이구요

중간에 1/8이나 1/10경우엔 #4나 #2 둘중에 하나인경우거나 결국은 본인이 직접 매장에서 보고구매하는게 지그헤드를 가장 적절히

사용할수 잇는 지름길이라 할수있습니다. 온라인 매장의경우 사진과 다른걸 보내주거나 무게도 좀 큰것들로 또는 바늘이 너무얇거나

또 그냥 훅포인트가 민자인것도 있고 여튼 테스트로 한개구매해보고 다음번에 대량주문하던지 하기에도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게 뭐이리 중요할까? 라고 할수있지만 그건 그만큼 다양하게 그리고 세분화되서 지그가 나오는이유라 생각하시면됩니다.

 

지그헤드와 웜에 조합에 따라서 루어가 너무 떠오거나 가라앉거나 캐스팅 거리가 안나오거나 할수있습니다.

본인이 공략할 수심과 웜종류 그리고 유속에 따라서 1g이 더 필요할수도 적게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위사진은 같은 무게의 지그라도 바늘 크기가 다른경우인데

보통 배스던 쏘가리던 광어던 입을 최대로 벌려서 사냥하지 않습니다. 활성도에 따라서 사냥할 대상에 따라서 적절하게 입을 벌립니다.

보이는 루어를 삼킬정도로만 입을 벌린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훅높이와 훅포인트와 훅아이간에 거리 인데요

강준치의 경우 이빨이 없고 입이 작기때문에 #4바늘이 좋습니다. 아무리 대물이라도 짜치배스입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작은게 유리합니다.

 

광어의경우엔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훅아이와 먼게 좋습니다. 광어는 보통 두세번에 걸쳐서 씹어서 삼킨다고 하지만

문제는 깔끔하게 입질이 딱들어와서 훅셋이 들어간경우가 아니라면 몰라도 루어를 깊숙히 삼켜버리기 때문에

훅포인트와 훅아이간에 거리가 길어야 이빨에 쓸려 라인이 끊어지는걸 조금이라도 줄일수있습니다.

 

 

 

지그를 운용하다보면 루어가 이렇게 회수될때가 있습니다. 물론 입질을 느낀후에 회수해보면 이렇게 되어잇는경우죠

 

이때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입질에 실패한경우도 있지만 저런상황이 반복된다면 바늘크기를 바꾸거나 지그무게를 바꿔서 운용해야합니다.

 

활성도가 낮아서 입질이 소극적이어서 저렇게 된경우엔 바늘크기를 작게 훅높이가 낮도록 또는 웜을 아래쪽으로 끼워서 훅포인트가

낮아지게 합니다.

 

활성도가 높아서 입질이 큰동작이라서 저렇게 된경우라면 바늘 크기를 크게 아니면 지그무게를 증가시켜야합니다.

이유는 지그무게에 웜이더해지고 액션을 주다보면 루어가 너무 가벼워서 입질동작에 튕겨나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상황에서 공략지점이 어딘지 수심이 어떤지 어떤루어인지 어떤무게인지 어떤대상어고 그날상황이 어떤지에 따라서 라고 하면 이땐

본인판단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단순히 지그에 문제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액션을 주고 어떻게 운용했는지도 다르고 장비도 다 다르기 때문이죠 

 

다만 저런상황에서 조금씩 변화가 가능하도록 지그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단순히 지그도 가볍고 무겁고 던지고 감고가 아닌 다양한 공략이 가능하단점이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