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배스 마수걸이와 강준치 몸풀기

3월6일 일요일 송전지 배스 낚시 조행기입니다.

그전에 비가 많이 오긴했지만 하도 저수위 송전지라 물이 흙탕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나마 상류쪽은 괜찮지만 다른곳은 거의 흙탕이네요

당장은 낚시하기 힘들겠지만 흙물이 수온상승에는 도움이 되는지라 그리고 아마 이번주 부터는 배스조과도

엄청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긴 화장실포인트 반대편... 바람때문에 부유물이 밀려서 수면이 좀 지저분합니다.

좀더 안쪽에 비닐하우스 포인트 여기서부턴 거의 흙물이 진해서 낚시가 불가능해보입니다.

혹시나 장어집포인트까지는 가봤는데 오히려 흙물이 더 심하네요.

가끔 상류는 흙물이라도 중하류는 아닐수도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긴 했나보네요.

다시 상류 화장실포인트앞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지그헤드 스피닝채비에 올라온

올해 첫 배스입니다.

안정된 덕성천물이 유입되다보니 물색도 좋고 운좋게 마수걸이 해버렸네요

그후로는 숏바이트 몇번받긴했는데 추가는 실패했습니다.

보통 화장실포인트 앞에 오면 이쪽으론 잘 안던지시는듯한데

저도 대충 저위치로 던져서 잡았고 최근에도 그렇고 초봄에 저위치에서 꽤 잘나옵니다.

사계절쪽이나 산밑도 초봄에 꽤 좋지만 발품을 더 팔아야하기 때문에 그나마 접근도 쉽고 잘 나오는곳입니다.

그 후로는 게이트볼장앞으로 건너와서 강준치 타작을 해봤습니다.

대신 사이즈가 왼쪽이 평균이고 잘해야 오른쪽...

애들이 너무 작다보니 지그헤드 2호바늘도 잘 안걸려서 4호하다가 6호까지 내려오니 좀 제대로 걸려나왔습니다.

이건 평균애들 나오는 영상입니다.

지그헤드 6호바늘에 웜색은 크게 상관없었고 스피닝 4LB로도 바이트순간에만 잠깐 저항이 있고

거의 질질질 입니다.

그나마 좀 큰녀석...사실 강준치도 6~70급녀석들로 잡으면 꽤 할만한데 그리고 여울에서 하면 재미가 배가되죠

하지만 이게 제일 큰 녀석이었던지라...ㅎㅎ

몸풀이겸 잡아내면서 감도 익힐겸하면 좋은것 같습니다. 지금쯤이면 더많이 나올테니

배스하다가 너무 반응없으면 몸풀이라도 하고 올수 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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