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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양근성지 그리고 양평 문호리 배스들

by MLstoryer 2016. 3. 24.

 지난 월요일 양평 배스 조행기 입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라 그런지 조과가 들쑥날쑥한감이 있는듯한...애매한 시기네요.

 

먼저 양근성지로 달려가보니 주차할자리가 없을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와 계시더군요

대낚 + 루어 하니 제대로 던질자리도 없어 보입니다.

 

 

하여 이동한곳은 양평 서종면 문호리

낮시간동안은 이렇다할 입질도 받지 못하고 안쪽에 연밭있는곳까지 가봤으나

 

연줄기가 많아서 낚시하기가 힘든상태네요

 

다른 낚시하시는분들 얘기로는 배스가 나오긴하는데 역시 연줄기 때문에 랜딩이 힘들다 하십니다.

 

 

어둠이 깔리고 다리위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친구가 잡아낸 3자 배스

통통하니 강배스답게 힘좀 써줬답니다.

 

 

그리고 바로 또 올라온 배스 아까 그녀석과 사이즈는 비슷한데 무게감더 더나가네요

체중이 더 나가서 그런지 옆에서 봐도 힘쓰는게 아쉽지만은 않은 손맛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질만 받다가 잡은 짜치...역시 전 작어전문이라 ㅠㅠ

 

 

입질은 강력하고 짧게 그리고 자주는 들어오는데 제대로 훅셋이 어려웠습니다.

다리위에서 낚시를 여기말곤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계속 털리다가 랜딩 성공!

 

 

대충 배식이들 상태는 요정도네요

썩 나쁘지 많은 않은 상태

 

 

그리고 마지막 한수 추가후 철수했습니다.

 

다리위에서 낚시는 거의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날 주채비가 더블링거 & 야마데스 노싱커 채비기도하고

거기다가 바람까지 부니 뒷줄관리가 잘 안되서 그런지 랜딩에 실패한 녀석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요정도 되는 녀석들이 힘좀써주니 겨우내 아쉬운 손맛을 어느정도 해소해주는 녀석들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