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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단양 고수대교 하덕천 쏘가리 조행기

by MLstoryer 2014. 4. 24.

단양쏘가리 만나러 몇군데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결론은 마수걸이는 가능하지만 사이즈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이미 6자가 출현한 마당에 4자는 커녕 3자도 만날수가 없었네요. 

다른분들도 그랬을까요? ㅠㅠ 쏘가리는 아는사람 또는 낚시점에서  겨우 소식듣는거 외에는 조행기를 알수가 없으니 참으로 궁금합니다.

 

단양 금어기는 5월1일부터 6월10일까지가 금어기라고 합니다. 물론 금어기때도 수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시지요

 

손맛은 가능하지만 킵은 불법입니다.  또한 체장 18cm이하는 항상 릴리즈 해주어야 합니다.

 

대충 애쏘는 알아서들 릴리즈 생활화 해야합니다. ㅎㅎㅎ

매운탕거리라도 아쉬운분들은 적절한 크기로 매운탕거리만 조금 가져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워낙많은분들이 애쏘를 주렁주렁 달고 가시는분들이 많아서 아쉬운맘에 한마디 적어봤습니다.

 

 

고수대교 현재 수량과 전경입니다.

된여울 상목에서는 그래도 조금은 큰씨알에 쏘가리가 나온다고 하고요

사슬포인트 주변에서는 애쏘정도만 손맛이 가능한것만 확인했습니다.

 

 

 

고수대교 하류부근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낚시대회 수준에 인파가 몰려 자리 잡기도 힘든상황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사람들사이에 껴서 하는낚시는 안좋아라 해서 사람없고 쏘가리도 없는곳으로??? 가봅니다.

 

 

 

 

군간보 입니다. 소수력발전소라고도 하고요 예전엔 영월하류에도 소수력이 있어서 딱히 여기는 소수력이라곤 안했는데

영월소수력이 사라지면서 여기를 소수력이라고도 많이 부르시는듯 합니다.

 

예전부터 해오던 말이있죠 저 보에 물이 살짝 넘칠정도에 수량이면 군간에서 때쏘가리가 출몰한다는 ㅎㅎ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몇번해보긴 했지만 여기는 릴이 부채살 모양으로 펼쳐진곳이라 던질자리도 없거니와

라인밑걸림도 릴라인이라 여간힘든곳이 아닐까 합니다.

 

 

 

가대교 위쪽입니다. 가대교 바로 아래 위치한 주유소 아래로 내려가면 주유소 포인트라고해서 봄에 대물들이 출몰한다는

전설이 예전에는 많았지만 현재는 예전만큼은 인기가 없습니다.

추가로 하덕천 취수장부터 가대교까지 상수원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낚시하시면 안됩니다.

 

뭐...중간에 여러 여울들에서 많은분들이 낚시하시긴 하지만....되도록이면 다른자리도 많으니 피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여튼 이곳도 때만 잘만나면 씨알 마릿수 가능한곳인데 오늘은 웨이더 입고 들어가보긴 했지만 영 맘에 안내켜서 이내 이동합니다.

 

 

 

영춘 포인트 입니다. 영춘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포인트 인데요

이유는 보시는것처럼 배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영춘에는 여러포인트가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곳은 딱 영춘중간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소개는 다음번에 다시 하기로 하고 여튼 이곳은

봄보다는 가을즈임이 더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초여름즈음해서가 좋겟죠

 

영춘은 이력은 참좋은곳입니다.

잠수하시는분이나 작살꾼들 얘기로는 제가 알기로만 이십년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엄청난 개체수가 존재하는곳이라고 합니다.

또 현지인들 말로는 산란철에 여울상류에서 자루로 쏘가리를 잡았다는 얘기도 존재하는곳이기도 하고요

 

뭐 하지만 전 여기서 사이즈 낱마리는 해봣어도 아직까지 그렇게 재미난상황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단지 이곳은 분위기 때문에 찾는이유가 더크달까요? ㅎㅎㅎ 아쉬운점은

몇년전부터는 이곳은 레프팅구간이 되면서 5월부터해서는 낮동안은 래프팅 배들이 내려오므로 낚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간만에 찾아보니 이제 영춘 하류에 래프팅 도착점? 이라고 도로 공사도 하고 제대로 레포츠구간으로 포함되버린것 같습니다.

 

 

 

 

여차저차해서 하덕천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덕천은 수없이 모양이 바뀌었지만 현재는 이상태로 유지되고있습니다.

이런지 몇년된듯합니다.

 

저위쪽에 보이는 보처럼 보이는곳은 취수장이 있는곳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저곳에선 낚시를 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많이들 하신다는...음..

 

십여년전에는 저 보가 지금 저 철구조물있는 자리에 있었는데 어느새 저기까지 올라가 있네요. ㅎㅎㅎ

 

 

 

하덕천은 저 철구조물을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거나 아예 반대편으로 들어가서 하덕천까지 걸어오거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철구조물높이가 딱 4~5미터즘 되서 딱 건너기 무서운높이 입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쏘가리를 위해서라면 저정도는 건너줘야죠

 

 

 

하덕천도 꽤 유명한 포인트로 여러가지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11년도 인가? 그때는 6자가 마릿수로 나오기도 했던곳입니다.

전그때 뭐했냐고하시면...상목인줄 알고 자리잘못잡았다가 완전 하류에서 그런일이 있는지 몰랐던....ㅠㅠ

이상하게 꿰미에 대물을 걸고 올라오시는분들이 계속 잇길래 점점내려가다가 마지막엔 파티끝나서 뒷정리만 하고왔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하덕천 여울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건너가면 자갈지대로 되어있는 포인트구간이구요

건너가지 않으면 이쪽은 바위구간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기본은 주간엔 건너가서 자갈지대에 야간엔 바위지대에서 대물이 나온다는 공략이긴한데

현지인들중에는 자작보트를 이용해서 건너는분들까지 있을정도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호불호가 확실한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 바위에 앉아서 씨알 마릿수 하신분도 건너서 씨알마릿수 하신분도 다양한 경험담이 즐비한곳입니다.

 

중요한건 쏘가리가 잘나온다는것이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바위지대에서도 건너와서도 잡은경험이 많지만 전 건너와서 자갈지대에서 여울타는걸 좀더 선호하는편입니다.

포인트진입이 힘든만큼 경쟁도 적고 그리고 건너오게 되면 손맛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저~멀리 여울이 돌아나가는곳에 강중간에 큰바위가 있는곳이 잇는데 지금보다 수량이 조금더 적어지면 거기가 핫포인트가 된다는

전설이...하루하루 달라지는 수량에 따라 포인트 찾기가 애매한 강루어입니다.

 

 

 

여튼 14년도 쏘가리 마수걸이 인증샷입니다.

보통 이만하거나...

 

 

 

아니면 요만하거나...원래 이거말고 전날 밤늦게 도착하여 바위지대에서 잠깐해본 곳에서 진짜 마수걸이가 있긴한데

그놈은 좀 크긴했지만 사진이 어두워서 잘보이지 않아서 대충 평균사이즈로 올려봅니다...사실 이거랑 별차이 없는거 같기도하고 ㅎㅎ

 

여튼 왠만하면 이런 쏘가리는 마릿수로 가능합니다. 전 대략 30여수정도 한거 같습니다.

1/16이나 1/24로 하류로 던져서 여울만 천천히 타고 있으면 때에따라서는 1타1방도 가능하더군요

되도록이면 강가쪽으로 물흐름만 탈수있는곳이면 여울보단 강가가 확률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어쩜 이렇게도 한결같은지 몇마리가 돌아가면서 계속 올라오는듯한 느낌입니다.

몇년전만해도 단양권 쏘가리가 개체수 감소로 어려운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잔씨알은 정말 많이 나오고

의외로 대물출현소식도 매년 빠지지 않고 올라오네요.

 

애쏘는 쏘가리 방류사업영향이라는 소리도있고 여튼 작던크던 마수걸이는 확실하게 할수있는곳입니다.

 

 

몇년만에 제대로된 쏘가리 출조라 폭발적인? 입질에 자리를 뜨질 못하고 애쏘랑만 놀고온게 조금은 아쉽긴하네요

대물을 걸어야 제대론데 ㅠㅠ

 

 

 

이번 출조에서는 루어대상어는 전부 손맛보고 왔습니다.

꺽지가........나오긴했는데...이거랑..쬐금더 큰거 한수랑......이거보다 작은거 한수....총3수했습니다.

 

원래 꺽지도 그래도 이거보단 큰데 처음루어시작할때만해도 손바닥만한 꺽지가 수두룩했는데

요샌 정말 사이즈만나기 힘든게 꺽지가 아닐까합니다.

이거보다 조금더 크면 그래도 손맛이 진동온것같은 ㅎㅎㅎㅎ 손맛이 재밋는 꺽지인데 너무 작아서 이상한 떨림이 있어서 꺼내보면

이런놈이 물고있더라구요

 

 


 

 

다음은 끄리 입니다. 요놈은 대략 30조금 넘는 놈입니다...3자급이라고하긴 그렇고 그냥 길이만 30넘는놈 ㅋㅋㅋㅋ

강루어중에는 손맛이 가장 강력한놈이 아닐까합니다. 지랄맞은? 성격탓에 잡기도 수월하고 히트후엔 난리를 쳐주니

꽤 재밋는 대상어가 아닐까 합니다. 끄리개체 확인후엔 걍 스픈던져서 막감아들이면 물어줍니다.

이거보다 작은더 두수하고 느낌상으론 미터급은 되는 끄리 한수 걸었는데 손맛만 보다가 떨어졌습니다.

그외에 자잘한 손맛들 포함해서 확실한거 4수 손맛용 7수정도한거 같습니다.

 

 

그다음은 강준치 입니다. 엄청난 개체수로 어디서던 만나기 쉽고 미터급도 자주자주 출몰하는 강준치

특히 여울에서 만나는 강준치는 저수지에서 만나는 강준치랑은 완전히 다른손맛이죠

여울탓도 있지만 여울타는 환경에서 자란 강준치는 힘이 더 좋습니다.

떼지어 다는 특성상 마릿수 조과가 좋은 강준치 인데 특이하게도 강준치는 한수 이놈이 다입니다.

크기도 30정도로 작은편이고 여울에서 6~70강준치 떼로만나면 기가막힌데 쏘가리할때 강준치 나오면 실망이죠 ㅎㅎㅎ

 

그리고 누치도 한수했습니다. 사이즈는 이놈역시 30급. 가만 생각해보니

쏘가리 준치 누치 끄리 꺽지가 다 작은사이즈만 나왔네요...ㅠㅠ

 

누치는 진짜 대물쏘가리 인줄알고 기대했었는데 왠.누치가...ㅠㅠ 누치도 딱 한마리 얼굴도장만 찍었고 먼가 비슷한 느낌에 한수더있긴했는데 쏘가리 아니고 누치였을거 같네요.

 

여튼 한번출조에 강루어대상어를 다 만나고 오기도 쉽지 않은데 다양하게 여러마리 얼굴도장만 찍고왔네요...

 

수량이 조금씩 줄고있는 상황이라 대략 2~3일후면 개인적으로 최적에 수량일듯한 느낌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쏘가리 마수걸이도 했고 다양한 애들 만나고 왔으니 그걸로 위안삼는 수밖에 없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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