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암포구 갑오징어
슬슬 시즌이 무르익어가는? 그런 계절 추석연휴때 당연히
출조를 했습니다. 첫 출조지는 당암포구 대상어는 갑오징어
최근 다녀본결과 항상 갑오징어가 얼굴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해뜰때까지 기다리다보니 벌써 좋은 포인트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본봐로는 사진에 보이는 곳은 날물에 갑오징어가 얼굴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는 물이 더 빠져야 하지만 끝날물 또는 초들물에 갑오징어가 얼굴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여긴 좌측보단 수심이 나오는곳이고 가운데쯤엔 통발이 가로로 주욱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까지 멀리 캐스팅해야 나올때도 있지만 보통 연안에서 갑오징어가 얼굴을 자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시즌이 한창인데도 아직도 이런 쪼꼬미들이 달려나오네요
갑오징어가 목적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당암에선 쭈를 만족할만큼 못 잡아봤기 떄문에
이런애들은 바로 방생해줬습니다.
자주다니지만 그때그때 패턴이 다른듯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초들물이 가장 피크타임으로 가운데 하얀애 빼고는
초들물에 1타1방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4방이후 안나오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싸이즈 실한놈이 있어서 꽤 괜춘한 조과였습니다.
만조타임에 드르니 잠시 들러봤지만 역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주차장이 생긴 이후로 더 많은 사람들이 들러가시는듯 하네요
다음날 갑오징어는 먹을만치 잡았겠다
드르니에서 쭈꾸미 마릿수에 도전해봤습니다.
먼저 석축에서 시작하여 물빠지는거 따라서 점점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쭈꾸미를 모아볼 예정입니다.
시즌전 미리 사논 핑거카운터기
로드에 살짝 감아주니 가벼워서 쓰기 좋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이모냥이네요 ㅠㅠ
그래도 나름 카운터기로 체크해보니 27마리 쪼꼬미들은 제외하고...근데
큰애들은 잘 없어서 양도 얼마 안되네요
양도 얼마 안되니 주변분께 양도....
전 집에 먹을만큼 있으니 주변에 못 잡으신분들께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
사진 순서가 바뀌었는데 조명은 요새 11시 까지 켜놓습니다.
이건 조명이 꺼진진후 나온녀석...그래도 나름 한뼘은 되네요.
그리고 간만에 얼굴보여준 준수한 우럭 계측해보니 32cm나옵니다.
사진이 좀 흔들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늘잡는 애들만 들고 사진찍다보니
간만에 이런녀석 너무 반갑네요 ㅎㅎ
하지만 한마리 뿐이라 오히려 더 아쉬움이 남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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