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니항 야간 쭈꾸미 그리고 쭈뜨기와 뜰채신공

드르니항 야간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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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낮에는 다른데서 낚시하고 밤에만 드르니에서 놀고 있습니다.

다리 조명을 11시넘어까지 켜주는 분위기라 밤에 꽤 할만한게 많습니다.

근처 다른곳은 낮에 아직도 50급 삼치들이 노는게 보이는데 드르니는 낮에 확인을 안해봐서...

밤엔 2~30급 삼치&고등어가 노는데 잡아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쭈꾸미 밤낚시 시도해봤습니다.

조명이 없는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드르니는 다리 조명이 제대로 집어등 역할을 해줘서

밤에도 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신 낮처럼 많이는 잡기 힘들고 포인트도 조명주변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확인차 딱 10마리잡아봤습니다.

원래는 갑오징어를 잡고 싶었는데 아직 갑 스킬이 안받쳐줘서 쭈만 확인 했네요.

작년같으면 벌써 뜰채신공시즌인데 올해는 아직 이네요

이번 추석때부턴 괜찮을려나? 감성돔새끼는 자주 보는데

돌돔새끼는 간만에 얼굴 봤네요 ㅎㅎ 작지만 줄무늬가 너무 이쁜 고기입니다.

그외에 전어도 씨알이 괜찮은 애들도 꽤 잡을수 있고

재미난 어종 기다리는 어종이이 더러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보기로...

다음으로 쭈뜨기 인데 이런 쪼꼬미들이 원래 주 였는데 오늘은 꽤 씨알 괜찮은 애들이

그것도 꽤 많이 떠오더군요

밤엔 역시 낚시보단 뜰채신공이 더 위력적인걸로...

쪼꼬미들은 제외하고 낚시로 잡을만한 사이즈들만 잡아봤습니다.

아까 낚시로 잡은애들은 이미 귀가해서 뜰채로만 잡은애들 대략 25마리정도?

얘네도 귀가 예정이었으나 낮에 못잡으신분이 계셔서 맛보기용으로 드렸습니다.

추가로 광어가 꽤 나오네요 하지만 씨알이 30급정도로 작습니다.

40급우럭이 출현했단 소식도 있네요

위 두가지는 제가 잡은건 아니고 구경조과라서 정확한 사이즈나 마릿수는 불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