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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단양 영춘권 쏘가리 루어 낚시

by MLstoryer 2017. 8. 6.

지난번 출조후로 수량이 다시 살짝 불었다가 빠지는 분위기라


다시 한번 영춘 상목에 자리하여 쏘가리 노려봤습니다.



해가 산뒤로 넘어간 후로 꺽지 아닌 애쏘가 얼굴을 보여주긴 했지만 지난번과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상황



지난번처럼 짧은 폭풍 피딩은 없지만 간간히 입질이 있는 분위기 속에


애쏘 꺽지 섞여나오다가 먼가 놀래미 같은 입질이 있은후 나온 붕어....


붕어라니....한 15년전쯤? 한강 방화대교 밑에서 붕어 잉어가 스푼을 물고나온적은 있지만


이렇게 밤에 그것도 애쏘긴 하지만 쏘가리 나오는 와중에 섞여 나오다니..참....황당하네요.



밤새한건 아니고 좀쉬다가 다시 해뜨기전부터 나와서 낚시를 했는데


이건 애쏘...그것도 정말 애기쏘가리가 웜꼬리를 잘라먹으면서 한마리 얼굴 보여주네요



이날은 지난번과 다르게 꺽지가 무지많이 나왔습니다. 


맘먹고 잡으면 세자릿수도 우스울정도..하지만 사이즈가 하나같이 너무 작습니다.


고로 암만 잡아도 의미가 없는....ㅠㅠ 너무 작아서 UL대로도 손 맛을 논하기 힘든 녀석들만 즐비하네요



가대교 상황입니다. 여전히 물이 많은 상황...


여울쪽에 자세히 보면 세분정도 물속에 계시네요 


아직 아래쪽은 물흐름이 썩 좋지 못한.....



먼가 한곳 자리 잡고 할만한 곳이 안보이는 상황이네요 좀더 물이 빠지면 나아질거라 기대해 봅니다.


아직까지는 상목에서 그래도 얼굴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은 있지만 


전 조금더 기다려 보기로 하고 다음 출조를 기약해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