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단양 영춘권 쏘가리 얼굴 보러 다녀왔습니다.
수위정보는 간간히 확인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높은 수위에는 적당한 포인트를 찾기가 힘들어서
좀 수위가 안정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영춘으로 달려가 봅니다.
최근 영춘권에서 쏘가리 꽤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도 있고
오랜만에 쏘가리 얼굴도 볼겸해서....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영춘교에 엄청난 인원이 몰려있더군요 사람이 있는곳은 안좋아하는지라
되로록 사람이 없는곳으로 자리잡아서 밤낚시를 시도해본결과
잔씨알의 꺽지다수 확인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평균씨알이 너무도 작아서
톡톡하는 입질이 몇번을 이어지다 보면 한마리씩 얼굴을 보여줍니다.
꺽지는 낮에 활성도가 더 높은 애들이지만 밤에도 심심치 않게 나와줍니다.
그리고 간만에 작어가 아닌 조금은 괜찮은 싸이즈의 37,38 쏘가리 그리고 뼘치 다수 확인 했습니다.
그날그날 다르지만 이날은 초저녁피딩이 확실했고 시간이 갈수록 뜸해지다가 자정이 될때는 거의 입질을 못받아 여기까지 하고 철수 했습니다.
이제 외중방보로 인해서 단양 고수대교 하덕천 구간은 완전히 잠겨있고
아평여울이 첫여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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