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드르니항에 광어 우럭 조행기 입니다.
사실은 원래 갑오징어가 혹시 나오지 않을까 해서 가본건데
생각지도 못하게 다른분이 6자광어를 잡아기시는걸보고 광어 우럭 출조로 변경되었습니다. ㅎㅎ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도보교인데..이름이 꽃게다리였나....
사실 낚시다니다보면 낚시외에 것들은 거의 신경을 안쓰게 되다보니 ㅋㅋㅋ
쨋든 백사장항쪽도 그렇고 드르니항쪽도 그렇고 다리밑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저도 지난번에 갑오징어랑 쭈꾸미 함 잡아보겠다고 갔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구경만하고 돌아온뒤로
이번이 두번째 출조라 포인트가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긴 뭐하네요.
토요일 저녁 중들물정도와 일요일 새벽 중날물정도에 잡은 광어들입니다.
손바닥만한것까지 합치면 9마리 잡았는데 나머지는 방생하고 위로부터 큰애들만 선별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럭 겨우 한뼘이 되는애들만 선별...
그외에 녀석들은 여기도 일타일방에 자원을 보유하고있는 정도입니다.
한동안 안흥항에서 재미를 봣었는데 그곳보다 좋은점이라면 평균씨알이 크다는점...
그리고 대물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날 목격한 봐로는 6자는 족히넘어보이는 광어 그리고 그것보다 조금작은 녀석...
그리고 연안에서 기대하기 힘든 4자급에 우럭을 포획하는걸..목격만 했습니다.ㅠㅠ
요건..양태? 라는것같은데 바닥에 엄청나게 깔려있더군요...
루어에도 반응이 좋긴한데 이녀석을 집중적으로 잡으려면 좀더 작은사이즈에 바늘과 웜을사용하면 꽤 잡을것도 같습니다.
희안하게 이녀석은 몸통이 구불구불한 기형같네요. 바닥에 있는 녀석들은 안이렇던데...
일단 쿨러에 넣어놓고 사진만 찍고 놔준다는게 그냥 담아와버렸네요...
해서 월요일 저녁다시 출조에 나섰습니다.
중들물에 이녀석 한마리...한..4자정도? 그리고 5자는 족히 넘어보이는 녀석을
바로 발앞에서 바늘이 빠져버려서...유유히 도망치는걸 보고만 있었네요 ㅠㅠ
꽤 파이팅넘치더니 마지막에 그렇게 아무일없던듯이 바늘이 빠져버리는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월요일 총조과입니다. 광어 한수..그리고 이번엔 지난번 우럭보다 좀더큰? 한뼘이 확실하게 넘어주는 녀석들로만...
그리고 옆에 계시던분이 낚시로 걸어낸 해삼한마리 ㅎㅎ
채비는 지그해드 1/5 1/10 정도에 #2 바늘이고 웜은 사실 컬러는 그다지 상관없는듯한데
이번엔 크림화이트색상을 주로 써봤습니다. 거의 쓰지 않는 컬러인데 생각보다 조과가 괜찮았네요.
전곡낚시 지그헤드 전곡지그 구매후기 지그해드 바늘크기 차이
태안 황도 백사장항 드르니항을 지나 신진도 안흥항 쭈꾸미 학꽁치 낚시 조행기
시화방조제 갑오징어 낚시갔다가 쭈꾸미랑 우럭만 구경하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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