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 안흥항 쭈꾸미 그리고 우럭루어 훈련소

 신진도에 혹시나 우럭이 좀 큰애들이나 먼가 새로운 어종이 있을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학꽁치도 노리고 간거였는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긴하나 역시 너무 늦은거 같네요.

 

 

먼저 여긴 12월 6일날 찾아간 드르니항 입니다.

여기도 끝맺음이 확실하네요 ㅋㅋㅋ

11월말에 찾아갔을때만해도 광어에 우럭씨알까지 나와주더니

거의 뭐 생명체가 없다고 해도 될정도...

 

 

 

건너편은 백사장항 입니다.

다리밑 양단이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우럭 광어 놀래미 하지만 원래 쭈꾸미나 갑오징어 잡으러 간거였는데

쭈꾸미나 갑이는 너무 늦었는지 안나오네요...

 

 

 

밤낚시 힘겹게 해봤으나

겨우 이런 애럭만....

 

 

 그것도 겨우 두수 하고 철수하고 맙니다. ㅠㅠ

 

여기서 부턴 12월13일 신진도 안흥내항 조행기입니다.

 

 

학꽁치 잡으려면 따로 각으로 된 새우를 구매해도 되지만

전 이걸 구매해서 씁니다.

각으로 된건 4천원 이건 5천원입니다.

 

양도 많고 어차피 학꽁치용 크릴 사봤자 상태안좋은 애들만 들었는데

이걸구입하면 나름 상태좋은건 우럭용 상태안좋은건 학꽁치용으로 해도 한참양이 남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안흥내항에 가면 가장 최고로 삼는 해경앞포인트 입니다.

단점이라면 새벽4시~새벽6시 사이에는 선상낚시출조객들로 거의 낚시가 불가능

오후 4시전후로 해서도 배가 들어오기 때문에 낚시가 불가능합니다.

 

 

 

건너편도 우럭자원이 상당히 많다고는 하는데 한번도 가보진 않았습니다.

거의 출조객이 없는포인트....

 

여긴 해경앞포인트가 낚시가 불가능할때 하는곳인데

유람선선창작가기전 꺽인지점입니다.

저기 배아래가 수심이 꽤 나오는 지점이라 의외로

여기서 나름 굵은 우럭이 나오는 곳입니다.

 

학꽁치가 붙었다면 여기가 조류흐름이 좋아서 형광등애들이 잘 나오는곳이기도 하구요

 

 

안흥내항 제일 안쪽 등대있는곳은 다리공사로 인해 낚시가 불가능합니다.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다리처럼 여기도

다리를 놓는다고 하네요.

 

 

 

오전 들물타임에 혹시나해서 던져본 에기에 올라오 쭈꾸미

해가 있을땐 우럭씨알이 별로라서 남아있는 에기를 던져봤는데 아직도 쭈꾸미가 올라오는....

 

 

 

핑크로 한번더 입질후엔 뜸해서 초록색으로 던져주니 한마리더....

씨알이 좋습니다.

후에 작은녀석 3마리 더 걸었는데 두마리는 랜딩도중 빠지고

한마리만 추가해서 총 3마리 잡았습니다.

 

세마리뿐이지만 그래도 이시기에 쭈꾸미가...그리고 씨알이 커서 쭈꾸미볶음 한번 딱해먹을 양은 나오더군요 ㅎㅎ

 

 

 

오후가 되서 해경앞 포인트에서 .... 이게 딱 평균사이즈...

더커봤자...한뼘도 안되는....오히려 손가락만한 애들이 나오는...

대신 던지면 무조건 물고나오는 자원이라서

루어훈련소로 이용하기 좋은곳입니다.

 

저도 가끔 웜이나 채비 테스트할때 여기서 하는데 사실 너무 작아서 반응이나 운용같은거만 확인하지

그외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ㅠㅠ

 

 

 

우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놀래미도 꽤 나와줍니다.

역시 평균사이즈...원투로 하면 그래도 3~4자급 애들이 나오긴 하지만 루어로는 이게 딱 평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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