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세피아 플러스 8합사 에깅라인?

세피아 플러스 8합사 에깅라인 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2년전인가 그냥 세피아 라인을 구매 했던 듯 한데

시험삼아 0.6호 0.5호 두개를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용감이 좋아서 이번에 구매하는김에 용도에 맞춰서

여러개 구매해봤습니다.

 

 

200m짜리도 있지만 150m짜리도 있습니다.

소형s 스풀의 경우 150m짜리가 딱 맞지만 이게 보통보다 좀 얇기도 해서 조금 더 감길거 같아서 200m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00짜리가 약 3만원 150은 2만4천원 정도 합니다.

제가 원하는 0.4부터 0.8까지 한곳에서 구매하면 좋겠지만 0.8은 따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0.8이랑 0.4는 따로 표시 안 해놔도 감이 오긴 하죠?

역시 실제 사용해보면 0.4랑 0.5랑도 차이가 나고 단계별로 조류타는거나 바람타는게 다르긴 합니다.

강도역시 차이가 나긴 하는데

 

이건 주관적인거라 좀 다르겠지만 

0.4호의 경우 c2000릴에 감고 사용하고 빅쏘드 R4 832L 로드에 물려서 

풀치 광어 우럭 용으로 사용합니다.

풀치의 경우 아무리커도 제압이 가능하고 들어뽕도 됩니다.

광어는 4자까진 잡아봤는데 들어뽕이라기 보단 살짝 들어서 끌어내는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루어의 경우 살짝 부담스러운 20g까진 가능합니다.

 

0.5호의 경우 0.4호와 같은 용도로 써봤는데 확실한 믿음이 있는 강도 입니다.

0.4호는 아무래도 좀 불안하긴 한데 0.5호는 이전에도 써봤지만 역시 얇으면서 강도도 나오는 정도입니다.

 

또, 0.5호의 경우 한치에깅라인으로도 쓰는데 ml로드에 물려서 쓰고 아직까지 트러블이 발생된적은 없습니다.

 

0.6호는 에깅라인으로 사용합니다. m대에 물려서 사용하고 레귤러 3.5호까지도 뭐 잘 사용하고 있고

역시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0.8호가 좀 애매한데 에깅라인으로 쓰면 상관없겠지만 전 보통 0.8호는 20g이상 메탈이나 20g정도의 봉돌바닥낚시

쭈갑용으로 써봤는데 좀 라인이 약한 느낌입니다. 초기에 감았을땐 괜찮지만 바닥용으로 쓰게 되면

내구성이 좀 약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0.8호는 울트라캐스트 라인을 많이 썻는데 이제품 대비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캐스팅간섭입니다. 캐스팅할때 스풀에서 라인이 방출 될 때 거의 라인이 끊긴 것 처럼

부드럽게 나갑니다.

 

이로써 얻게되는 점은 당연히 비거리입니다. 

 

라인이 상당히 부드러운데 캐스팅할때 스풀에서 후루룩 풀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매우 좋습니다.

 

다른 장점으론 아무래도 좀 얇기 때문이기도 한데 바람저항이나 조류저항도 매우 적은 편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타사라인 대비 이런 장점이 확실히 잘 느껴집니다.

 

단점으론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건 어떤 라인이던 이런 후기는 있는 듯 합니다.

이라인이라고 그런 증상이 있는건 아니고 캐스팅하는 방법이나 릴에 따라서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 꼭 이 라인 뿐 아니라 어떤 합사를 사용해도 그런 적이 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또 하나는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처음 감았을땐 강도가 잘 유지 되지만 많이 쓰게 되면 캐스팅 나간 거리 만큼 닳는 느낌이 있습니다.

 

코팅이 추가로 되어 있는 라인이나 색이 벗겨지는 라인들은 사용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세피아 플러스 라인은 사용감이 떨어지진 않는데 닳는게 보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강도는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이건 고가라인이라도 저가라인이라도 많이 나타나는 특성이긴 한데 

아무래도 지난번에 0.5호 0.6호의 경우 에깅용으로만 쓰고 에깅이 주력은 아니라서 사용시간이 짧긴 했고

 

이번에 0.4호나 0.8호의 경우 풀치 쭈갑용으로 3달동안 거의 매일 나가듯 사용해서 

그런게 있을 수도 있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