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넥서브 스피닝릴 1회용 막릴

시마노 넥서브를 어쩌보다 입수하게 됐네요. 낚시점 갈때마다 

 

진열을 해놔서 먼가 생긴건 15스트라딕이랑 비슷한게 괜찮은건가 어떤가 궁금하긴 했었는데

 

직접 만져보니 참 도대체 뭐하러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가격인데 대략 4만원정도 하고 세도나는 5만원정도 합니다.

 

구입하는 시기나 방법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지만 두 모델의 차이는 만원정도 입니다.

 

제가 볼땐 이릴은 2만원대 정도 하면 맞는 릴입니다. 전혀 4만원대 주고 구입할 가치가 없는 릴이죠

 

일단 세도나와 가장 큰 차이는 핸들 베어링 튜닝 가능 여부 입니다.

 

세도나는 베어링 튜닝이 가능하지만 넥서브는 나사식이라 혹시나 해서 빼봤더니 베어링 튜닝은 불가능 합니다.

 

핸들 베어링은 가장 효과가 큰 부분이기도 하고 난이도도 쉽고 이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세도나가 약간 하이브리드 식으로 보급형의 메인기어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이건 저가형 메인기어 입니다.

 

피니언기어 아랫쪽에 베어링 튜닝을 하기도 하는데 핸들노브 베어링도 튜닝이 안되는데 

 

그거 한다고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만약 직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릴을 살까요?

 

최소 세도나 정도는 되야 뭔가 할 수 있는걸 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https://mlstoryer.tistory.com/610 < - 세도나 리뷰 & 베어링 튜닝

베일은 세도나와 같지만 같은 이유로 별로 튜닝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서 더 뜯어 보지도 않았네요.

 

검색해보니 이걸 입문용 가성비릴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가형릴도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항상 입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기 때문인데

 

최소 쓸만하면서도 가격도 부담없고 낚시에 관심을 가질수록 릴에 애착이 생길 수 있는걸 추천해야 하는데

 

이건 가격도 비싸고 바로 갈아타야되는 그런 릴인데 이걸 어떻게 추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나스키 세도나 넥서브를 비교 해보면

 

나스키와 세도나의 1베어링 차이는 피니언기어 하단 베어링 유무 입니다.

 

그외에 베일이 12울테그라처럼 원피스 비스무리한걸로 되어 있고 원웨이클러치 베어링 위쪽에 방수고무 유무 입니다.

 

핸들베어링 튜닝은 나사만 하나 풀어서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쉬운거지만 

 

내부 베어링은 못 할 수도 있으니 이런 사항들을 고려 한다면 나스키를 선택 할 수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스키는 보통 9만원대 세도나는 5만원대인데 피니언 기어 하단 베어링은 튜닝을

 

못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큰 성능차이 느끼기 힘든 부분이고 

 

베일또한 좀 더 나스키가 유리한 구조는 맞으나 입문하는 상황에서 라인을 얇게 가는 것도 아니고

 

루어를 가볍게 쓰지도 않는 상황에서 역시 큰 차이는 나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세도나와 넥서브의 차이는

 

일단 세도나는 입문용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부분들이 고려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넥서브는 그냥 막릴정도 핸들베어링이 불가 하기 때문에 내부에 피니언기어 하단 베어링이나

 

라인롤러 베어링 같은거 튜닝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격은 세도나는 5만원대 넥서브는 4만원대인데 만원차이가 입문용이냐 1회용 막릴이냐 차이입니다.

 

 

차라리 진짜 한번쓰고 버리거나 묶음추던지는 재미용낚시라면 그냥 중국릴이나 국산릴 같은거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격은 오히려 더 싼 1만원대부터 3만원까지 있는데

 

3만원만 줘도 넥서브보다 훌륭한 릴도 많은데 굳이... 시마노 상표만 사는 형태입니다.

 

이게 딱 2만원대나 3만원 초반만 나와도 괜찮을 법 했는데 구매가치가 없는 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