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볼락 루어 근황

제주시권 루어 조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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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로드는 있지만 볼락은 특별히 노리진 않습니다. 

사실 제대로 노릴려면 그것도 쉽지 않죠 발품도 팔아야하고 여러가지로 쉽진 않은...

그래서 잘 노리진 않는데 가끔 타이밍이 잘 맞으면 마릿수도 가능하고 씨알 좋은 녀석도 가능합니다.

요새 무늬만 잡으러 다니가다 집앞포인트가 낚시하기 괜찮아서

지그헤드로 살살꼬셔보니 한마리 나와준 볼락 사이즈가 실 하지만

한마리뿐이라 좀 데리고 다니다가 귀가...

제주시권에도 무늬가 있긴 있네요

불빛 가운데 빨간점으로 보이는게 무늬오징어 입니다.

단, 전체길이가 한뼘좀 넘어보이는 녀석이라 노리기도 그렇고....

근데 자꾸 발앞을 서성이네요.

혹시나 지그헤드로 살살 꼬셔보려고 하면 총알처럼 순간이동을 하는걸로 봐선 아픈애같진 않은데

괜히 신경쓰이게 하네요 ㅎㅎ

또 한마리 나온 왕볼락 사이즈는 좋지만 이날도 한마리 뿐입니다.

좀 더 노려보면 나올것도 같은데..

하면서 나온게 달고기 입니다.

요새 달고기 철이라고 하네요 포스팅을 보니 작년 5월에 포구안에 들어온 애들 꼬셔서 잡았던데

지금 철 이라고 합니다.

이런녀석들로 전 두마리 그리고 카고로해도 나옵니다.

중요한건 요새 제주시권에 대광어가 붙었습니다.

최소 5자 이상 요 몇일사이 2~3마리씩 나오는데 9자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뭐 물론 직접본건 아니어서 신빙성은 떨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최소 8자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역시 볼락꼬시다가 대물두번 걸었는데 한번은 밑걸림인줄 알았다가 갑자기 치고 나가는 바람에 컨트롤도 못하고 바로 팅...

또 한번은 제대로 입질받고 훅셋했으나.....볼락로드에 0.4호로는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그냥 제갈길 가더니 마지막엔

스풀을 다 풀고 나가버려서 할 수 없이 그냥 스풀을 잡았더니 바늘이 휘어져서 빠져버렸네요.

사실 다른 것 보다 바늘 상태가 안좋았는데 안바꾼게 더 화근이기도 하지만 먼가 좀 열받긴 하네요

그래도 같은 장비와 채비로 5자 6자 광어를 못 잡았던 것도 아닌데 힘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너무 컷던건지...아쉽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