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 안흥항 고등어 삼치 루어낚시 조행기
사진은 지난주 사진입니다.
지난주까진 고등어때는 들어와있긴하나 시즌시작이라고 하긴 살짝 무리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이번주부터는 고등어채비쓰시면 주렁주렁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지난주까진 고등어채비보단 대낚으로 그리고 밑밥을 써야 그나마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습니다.
루어로만 하는 저로썬 아직까진 힘든 시기였습니다.
고등어 낚시방법은 늘 동일하니
[루어낚시/조행기] - 태안 신진도 안흥항 고등어낚시방법 여기로 들어가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학꽁치 씨알도 점점굵어지긴 하나 아직까진 대상어로 삼기엔 작은사이즈...
그리고 유난히도 많아진 애럭들...바닥에 우럭이 고등어나 학공치보다 많이 깔려있는게 보일정도....
쥐노래미...얘도 사이즈가 이런정도...개체수는 많지만 씨알은 역시....대상어로 삼기는 많이 부족한...
조류속으로 던져주면 삼치가 많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역시 얘네도 사이즈는...아쉽...많이 커봤자 3~40정도...근데 거의 잡기 힘들어서 이게 평균이라
보시면 됩니다.
고등어도 루어로 노리면 전 모노직결이라 자주 라인을 다시 묶어줘야하는데 삼치는
한마리 잡으면 다시 묶어줘야할 이빨입니다.
요게 안흥항 고등어....좀더 큰녀석도 있긴한데 아직까진 좀...아마 이번주 부터는 그래도
구워먹긴 괜찮은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그리고 고등어도 기포기가 받쳐주면 의외로 잘 살아있더군요
작년엔 좀 허접한 기포기를 썻긴했지만 성격이 급한탓에 잘 죽는지 알았더니
기포기가 괜찮으면 하루정도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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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름 기포기 만든다고 열을올렸지만 아직까지 제대로된 조과가 없어서
고등어 테스트삼아 살려본게 다네요 ㅠㅠ
후지토키 2000 또는 DIY 기포기정도되면 고등어가 잘 살아 있는듯 합니다.
물론, 확률이 증가하는거지 다 살지는 못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신진도권 해루질
안흥항 근처인데 해루질은 초보라 포인트가 괜찮은지 잘은 모르겠네요
현장에 안내문도 인터넷 검색에도 정보가 없지만 나오다가 현지인분이 양식장이 있는곳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제가한곳말고 근처에 해루질로 이름난곳이 있긴해서 다음엔 그쪽으로....
전 낚시금지 해루질금지 이런곳은 절대 안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이런말 한마디 들으면 다시 가기 그렇네요.
자연산 홍합 사실 소라가 맛나서 소라잡고싶었지만 소라는 빈 껍데기만 몇개 있는곳 ㅠㅠ
대신 빈손으로 오기 그래서 한냄비 끓일정도 담아왔습니다.
요건 위에있는 녀석이랑 다른녀석...화살촉오징어? 꼴뚜기? 위에녀석은 긴다리는 없었는데 흠....
요건 서대라는 물고기라고 합니다.
바닥에 몇마리 있긴했는데 잘 모르는 고기라 한마리만 잡아본 ㅎㅎ
이날 그래도 해루질이 꽤 재밌는것이라고 느낀게
사먹기만하던 대하...갯가재를 다 잡아본...한두마리씩이긴 하지만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만족...
갑오징어랑 낙지도 봤는데 해루질 초보라 잡는게 쉽진 않더군요
그리고 생각지 못한 꽃게....그리고 박하지는 뭐...처음엔 두세마리 잡아서 국물용으로 쓸려했는데
갑자기 꽃게가 보여서 큼직한 씨알로 두마리더 잡았는데 박하지가 집게가 엄청쎈지 같이 넣어놨더니
꽃게등딱지를 다 부셔놓는바람에 죽어버려서 빼고왔긴했지만 한번먹을양은 되니 만족합니다. ㅎㅎ
자연산 홍합은 처음먹어봤는데 알이 큼직하고 맛도 좋더군요.
근데 홍합껍데기 손질하는게 쉽지 않아서 다음번엔 쉽게 가져오진 못할듯하네요.
잘해야 일년에 한두번 정도?
해루질은 올해 처음으로 해보고 있는데 아직 초보긴하지만 그래도 꽤 매력이 있어서 물때가 좋으면
꼭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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