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쭈꾸미 낚시 조행

추석연휴동안 드르니항 쭈낚 조행입니다.

 

 

첫날은 해무가 심해서 배도 잘안나다니고 해도 없고 좋았는데 작년말에 에깅을 처음 접해보고

올해 첫 에깅이라 결과는 시원찮았습니다.

 

 

이건 현지인분께서 잡으신 조과 대략 손질하고나니 1.6kg 정도라고 합니다.

 

 

요건 제가 잡은거 딱 10마리 ㅋㅋㅋ 사실 저도 비슷하게 잡았는데 쭈꾸미망을 안쓰고 일반어망을 썻더니

다 도망가고 이거 남았네요 ㅠㅠ 어차피 너무 작은애들은 도망가겠거니 생각은 하고

큰애들만 선별될줄 알았는데 크던작던 다 빠져나가버리네요 ㅠㅠ

 

 

둘쨋날 이날은 조금 늦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웨이더입고 낚시중이십니다.

 

 

건너편 백사장항쪽 여긴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좀더 해변쪽으로....

 

 

그리고 백사장항을 돌아 백사장해변쪽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ㄷㄷ

 

 

여기는 드르니항쪽 여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서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들물이 시작될때쯤되선 오히려 사람들이 더 많아진 모습....

물때보단 시간이 될때 들러서 한번씩 던져보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런듯합니다.

 

 

만조시간이 다되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을정도....

전 이날 에깅만 했지만 짐좀정리하면서 구경해보니

물고기는 정말 많더군요

크지는 않지만 감성돔도 2~3자 되는녀석들도 잘 올라오고

전어무리들 농어새끼들 백조기? 그리고 제가 잘모르는 어종들이 잘 올라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둘쨋날 현지인분 조과 첫날보단 많은 2.5kg정도 되는 양입니다.

 

 

전 그분보단 적은 살려온 쭈들...

 

 

그리고 팩에 넣어온 쭈들...

 

전 살려오는걸 좋아하는편이라 성능좋은 기포기도 자작하고 아이스박스도 개조해놔서 살려오는데는 전혀 무리도 없고

하다못해 차에서 다음날꺼내도 싱싱하게 살아있는 쭈들...하지만 어차피 다 팩에넣어서 냉장고에 넣게되니 살려오는게 별의미가 없더군요.

다음번엔 그냥 팩에 다 넣어서 오는게 맞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