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도 안흥항 고등어 숭어 조행기

토요일날 아침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태안 신진도 안흥항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도착할때만해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점심때가 되니 엄청많이들 오셧네요

처음오시는분들도 많지만 일이주전에 고등어 엄청잡으셧다고 가족들 데리고 오신분들이 꽤 많더군요

안흥항 초입부터 젤끝에 방파제등대있는곳까지 틈새마다 텐트도 많고 야간엔 해루질하시는분들로 인해서 도시 야경이 따로없을정도였습니다.

보통 나오는 안흥항 우럭...

그래도 한뼘은 됩니다 ㅋㅋㅋ 나머지는 웜만한것도 나오고 애럭이 주류입니다.

오늘에 고등어..한마리....ㅠㅠ

그나마 사람이 많은데서는 고등어가 줄줄이 나오긴하지만 지난번에 비하면 매우저조한 조과였습니다.

사람이 많은탓도 있지만 고등어개체수가 좀 줄기도 했고 많이 잡아야 2~30마리 정도?

그래도 꽝은 없이 고등어를 잡으면서 즐길정도는 되긴합니다.

그리고 루어로 나온 숭어두마리 입니다.

간조전후로 수위가 낮을때 숭어가 연안에 먹이활동하러 나오는데 이때 1.5인치 F그럽 하얀색으로 살살 리트리브해주면

가끔 먹어주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재미로 잡은거긴 하지만 그래도 1.2호라인 스피닝으로 잡다보니 애럭이나 고등어손맛만 볼때 이벤트손맛으론 손색이 없네요

오늘에 조과 입니다. 고등어9마리 한뼘우럭 네마리...이전에 올린 고등어잡는법처럼

포인트에서 잡으면 그래도 더잡았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가는 골목에서만 하다보니

겨우 9마리정도가 다네요 ㅠㅠ

참고로 삼길포에서 하다오신분 계셨는데 거기도 사람이 많은건 똑같지만 그래도 고등어 싸이즈가 훨씬 크다고합니다.

이주전쯤 연휴때보다도 사람이 엄청많았지만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좀 덜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고등어는 나와주지만 고등어보다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든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My Lif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