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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신진도 마도 안흥항 우럭 루어&찌낚 조행기

by MLstoryer 2014. 12. 1.

 신진도 마도 안흥항 루어낚시 그리고 찌낚다녀왔습니다.

여전히 탐색에 의미가 커서 이번조행기도 11월20일날 조행기지만

포인트 안내겸 해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날 또 다녀오긴 했지만 안흥내항에 해경앞 선착장입니다.

여긴 쭈꾸미도 나오고 갑오징어도 나오고 하는곳이랍니다.

에기를 구매한게 아직 남아서 이날도 몇번던져봤지만 때가 지났는지

 

아무런 반응은 없었습니다.

 

 

 

낮보단 밤에 해야 좀 씨알이 굵어지는데 여기가 좋은점은

찌낚이던 루어던 우럭이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만한 애들이 주류인게 문제긴 합니다 ㅋㅋㅋ

 

밥먹기전까지 잠시 앉아서 모아봤는데 그놈이 그놈인듯한 애럭들만 즐비하네요

전혀 쓸만한 애들은 없지만 그래도

새우던 루어던 넣으면 바로 바로 나와주는 애들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은 곳입니다.

 

사실 모으기도 민망한 애들이지만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볼 요량으로 모아서

사진촬영후 방류했습니다.

 

 

 

이곳은 그렇게 많은 분들이 찾는곳은 아니고

또 낚시배들이 나가는곳이라 새벽 3~5시까지는 거의 낚시가 불가능한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낚시신병 훈련소라고 해도될만큼 우럭들이 나와주는곳이라는 장점은 있죠 ㅎㅎ

포인트 공략은 사진처럼

 

계단쪽말고 반대편 직벽?쪽 그늘을 공략해야 합니다.

 

낮에 말고 야간에 보면 가로등으로 생기는 그늘이 있는데 최소 그 그늘안으로 가까이 공략하시되

벽쪽에 가까이 붙이면 붙일수록 씨알도 커지고 반응도 빨라집니다.

 

이번엔 아침에 잠시 해본거라 너무 자잘한 애들밖에 없지만 다음 조행기엔 그래도 쓸만한 애들 잡은거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장 근처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주차장 입구쪽에 보면

바지락 해장국 바지락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칼국수는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시간이 안맞으면 주문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바지락 해장국입니다. 한그릇에 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가득 바지락이 담겨나옵니다.

 

사실 이런 해장국인지 모르고 보통에 빨간 해장국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꼭 홍합탕 같은게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맛은 정말 시원하면서도 진한 그런 바지락국물이 일품입니다.

 

 

 

반찬은 요렇게 다섯가지지만 바지락해장국과 같이 먹기 좋은 간으로

국물떠먹으면서 먹으면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바지락 따로 모으는 대접안에 쌓인 빈껍질들..2인분에 양입니다.

홍합생각하면 적어보이긴하는데 직접먹어보면 엄청많은 양입니다.

 

 

 

그리고 안흥항에서 끝까지 들어가면 나오는 포인트 입니다.

마도에 비하면 사람이 적은 장점은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조과는 없는곳입니다.

 

대신 여기도 해경앞 선착장과 같이 엄청난 수에 애럭들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해본 포인트는 대충 이런식인데

테트라포트와 선착장사이에 작은홈통에 애럭들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보단 그냥 편하게 앉아있을수 있는 해경앞이 훨씬 낫습니다. 어차피 애럭낚는 재미만 위한다면

편한게 최고니까요 ㅎㅎㅎ

 

노랗게 동그라미 해놓은곳은 들물때 잠시 탐색해본곳인데

바람이 너무 불거나 비가와서 제대로 해보진 못했지만

잠시나마 확인한건 여기도 애럭은 참 많이 나온다는것입니다.

 

다음번엔 물때보고 야간에 또는 새벽에 해보면 씨알이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곳이구요

 

그리고 빨갛게 표시해놓은곳은 테트라포트에 밧줄같은게 많이 널부러져있어서

바짝 공략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10일전에는 물이 찼을때가서 정리 못했고

이번에는 조금때라 접근이 불가능해서 정리를 못했는데 다음번엔

간조때 맞춰가서 밧줄이랑 낚시줄좀 정리좀 해야겠어요

 

 

 

이번엔 신진도에서 마도 하얀등대 방파제 입니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등대앞자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원투낚시인들로 북적입니다.

 

 

 

테트라포트쪽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가도

 

 

 

간조때가 되면 이렇게 사람들이 몰립니다.

테트라 낚시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하기도 어렵고...그치만 여기가 꽤 유명한 포인트긴 해서 자꾸 들러보게는 되네요 ㅎㅎ

연안우럭치고는 개우럭급이 자주 출몰하는곳이기도 하고...

 

 

 

마도에서 득템...배스나 쏘가리 할때도 줍과는 빠질수 없지만 바다에 와서도 하드베이트를 득템할줄은 몰랐네요 ㅎㅎ

 

 

 

이건 오전탐색 결과물입니다. 안흥항에 비하면 그래도 준수한 씨알입니다.

 

 

 

방파제 안쪽은 이렇게 엄청난 낚시줄들이....사실 바위에 걸리는것보다 줄에 걸려서 끊어지는게 더 많습니다.

 

 

 

제가 그나마 선호하는 포인트 입니다.

보통 원투는 방파제 위해서 하지만 루어는 아무래도 최대한 물가에 접근하는게 유리하기도하고

포인트 공략은

중간에 튀어나온 테트라 포트 앞 1미터 정도에 던져서 가만히 있거나 살짝 물속에 잠긴 구조물을 넘을때 입질이 들어오는 식입니다.

 

이건 물이 빠졌을때 찍은것인데 물이 차도 포인트는 위치는 똑같이 공략해줍니다.

 

아무래도 물이 차면 점점 안쪽으로 이동하는게 맞긴한데

그러다보면 엄청난 낚시줄 밑걸림에 고생하게 되더라구요.

 

 

 

위성사진으로 보면 빨갛게 칠해놓은곳에 내려와서 테트라쪽으로 던지는 것입니다.

 

잘 안나온다 싶으면 화살표처럼 던져서 살살 끓어주면

 

 

 

이런애들이 나옵니다 ㅎㅎㅎ 심심할때 한번씩 던져주면 바로 반응해주니 좋긴하지만 역시 씨알이 문제....

 

 

 

이건 야간조과 입니다. 그나마 준수한 애들만 한번 모아와봤습니다.

 

포인트 공략은 간조 1시간 전 그리고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2~3시간 정도 였습니다.

사용루어는 보통 이곳에 오시면 하얀색 던지시던데

 

하얀색보다는 야간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검은색에 믹스펄이 가장 반응이 좋고

빨간색에 은색펄이 반응이 뜸해질때쯤 던져주면 어필효과가 있었습니다.

 

만대에 경우엔 주황색이 제일이었는데 여기선 안먹히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포인트가 가장좋은건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원투낚시사이로 여유공간이 생겨서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