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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집먹거리리뷰

쏙 갯가재 딱새우 쪄먹은 새우맛과 대게맛을 동시에

by MLstoryer 2014. 4. 28.

 

 

제작년 부터 맛본 쏙 입니다.

 

갯가제라고 불리지만 정식명칭은 쏙이라고 합니다.

재페니스 머드 쉬림프 라고 적혀있네요

 

제철은 봄부터 여름까지가 포란기라 제철이라고 합니다.

겨울엔 어선이 넘 추우면 나가질 못한다고 잡지 못한다고 하네요..

 

초봄부터 기다렸지만 늦봄이나 되야 제철이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요새 많이도 팔지만

전 용인시장 장날에 키로에 만이천원에 샀습니다.

 

쌀때는 만원에 키로오바로 주기도 하지만 요샌 이정도 가격입니다.

 

 

 

쏙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재도 아니고 새우도 아니고 게도 아닌 처음접하면 좀 징그러울수도 있는 외형입니다.

 

 

 

뒷편은 새우처럼 물살가르는 지느러미인가? 저게 붙어있네요.

 

 

 

미니꽃게입니다. 이거참 먹을수도없고 버릴수도 없는 애매한 크기에 꽃게가 서비스로? 6마리나 들어있더군요 ㅋㅋㅋㅋ

 

 

 

쏙은 보통 이렇게 찜기에 넣고 쪄드시면 됩니다.

다른먹는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시장아저씨가 이렇게 먹는게 최고라고 해서 전 보통 쪄먹습니다.ㅎㅎ

 

 

 

그냥 찔까 하다가 대게같은건 뒤집어서 쪄야하기 때문에 싹다 뒤집어서 쪄봣습니다.

 

 

 

쏙에 최대 장점은 먹을게 많다라는것입니다. 저렇게 머리부분외에는 거의 살이기 때문이죠

새우랑 비슷한수준? ㅎㅎ

 

 

 

가위로 저 빨간부분을 오려주시면 살만 쏙 빠집니다. 그래서 쏙은 아니구요 갯벌에서 구멍에 쏙들어가서 산다고해서 쏙이라나...

정확한 어원은 모르겠습니다.

 

 

 

짠..이런식으로 저렇게 살이 많이 나옵니다.

포란기때는 가운데 검은 줄같은 약간은 딱딱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알이니까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역시 알이 있으면 씹으면 고소한 맛도 나고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알이 없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은 새우 맛 같기도 하고 대게 맛 같기도 하고

좋게 생각하면 두가지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는 맛이고 좀 나쁘게 말하면 이맛도 저맛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제철인 지금 한번씩 드셔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