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아 우렁쌈밥 직접기른 우렁이 쌈밥집

 당진 우렁이 쌈밥집을 소개 합니다.

대략 37년된 집이구요 제가 찾아 간지는 대략 8년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여기엔 쌈밥집이 몇군데 있지만 다들 유명한 집들이 많죠 하지만 굳이 한곳만 찾는 이유는 맛을 보고나면

굳이 다른집을 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찾아갔을때부터 아주머니께서 직접 우렁이 농장을 하기 때문에 양도많고 맛도 좋은 우렁쌈밥이 가능하고

또 우렁이도 팔수있다라고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특히 이곳은 각종 동호회에서 단체손님이 많기로 유명한곳입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이 새벽 5시반경이었는데도 단체손님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기 찾아갈때 마다 자주 이런일이 있다보니 이젠 그다지 특이한 일도 아니네요 ㅎㅎ

 

 

 

대아 우렁이식당 전경입니다. 특히 이곳을 가장좋아하는건 대호만 가는길에 쉽게 들릴수 있다는거죠

도로 바로 옆이 주차장이다보니 진입도 용이하고 주차공간도 넓구요

 

 

 

우렁 쌈밥 가격표입니다. 우렁이 된장은 쌈밥없이 우렁이 된장만 주는것이구요 대신 쌈밥에 주는것보다는 우렁이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쌈장도시락은 우렁쌉밥도시락인데 뜨끈한 된장을 먹고 가야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본기회는 없었네요 ㅎㅎ

등산동호회에서 자주 포장해간다고 합니다.

 

메뉴판위에는 상장들도 보이고 다른벽면에는 방송자료들이 있지만 전 그런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송나왔다고 맛집인것도 아니고 과거가 어쨋든 현재가 중요한 법이니까요

 

 

쌈장두개를 시키면 이렇게 큰 쟁반에다가 가져다 줍니다. 그냥 저상태로 먹는거죠 ㅎㅎㅎ

워낙 손님이 많이 몰리면 따로 상차림이나 상정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생긴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이것이 당진 우렁이쌈장 입니다.

처음에 나오면 지글지글 한상태로 슥슥 비비면

 

 

이렇게 되는거죠 정말 우렁이도 많이 들었고 맛또한 기가 막히죠

여기 맛을 보고나면 다른집가면...아...이맛이 아닌데란 생각이 절로 납니다.

 

 

 

특제 우렁이 된장입니다. 따로 시킨것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우렁이가 꽤 들어있습니다.

맛이 기가막히다고요? 그럼 한그릇 더 달라고 하세요 추가요금은 받지 않습니다 ㅎㅎ

밥이 모자른가요 이또한 추가요금 받지 않습니다.

 

약간 함정은 공기밥은 어떨때는 받고 어떨때는 안받기도 한다는거죠 ㅋㅋㅋ

 

 

 

우렁이 쌈밥을 맛있게 먹는방법입니다.

이렇게 안먹으면 아줌마나 아저씨가 와서 잔소리?? 합니다 ㅎㅎㅎ

상추도 넉넉하게 밥+우렁쌈장+해파리무침을 싸서 먹는겁니다.

무채도 같이 넣으면 더 맛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렁이된장국을 한숱가락 떠먹으면 그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사실 이것도 일주일내내 먹으면 좀 질리긴합니다. 근처에 현장이 있어서 아침을 여기서 연속으로 먹은적이있는데 한 5일째되니까

질리긴하더라구요ㅋㅋ

 

보통 대호만 낚시가면서 새벽에 아침으로 거의 필수로 들르는 곳인데

저같은경우엔 보통 둘이서 가면 일단 밥한공기를 우렁이 된장으로 뚝딱한다음에 우렁이된장이랑 공기밥을 더 달라고한다음에

우렁쌈밥으로 두공기 먹고옵니다.

 

당진에 갈일이 있으시다면 꼭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