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그리고 정선 5일장 다녀왔습니다.
곤드레 산나물 축제와 정선5일장이 겹쳐져서 정말 많은 인파가 붐비는 정선에 모습이네요
일단 산나물 축제 모습부터 담아봤습니다.
벌써 5회를 맞은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입니다.
원래는 지나는 길에 밥먹고 갈려고 들른 정선이었는데 이렇게 작은 시골에 장날치고는 사람도 너무 많고 주차장에도 이렇게 차가 많아서
무슨일인가 하고 들러보니 곤드레 축제와 장날이 겹쳐져서 사람들이 많은거였더라구요
축제에는 역시 먹거리가 ㅎㅎㅎ
행사장 초입부터 이렇게 통돼지 바베큐하는집도 있네요 쪽갈비도 바베큐로 하고 판매하고 있구요.
먼가 행사스케일이 크단걸 느끼게 하는거같아요
국밥도 저렇게 대형가마솥에 끓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그래도 장터에 분위기 물씬나는거 같습니다.
간단한 군것질거리도 판매하고 있구요.
이렇게 추억에 게임도 몇가지가 있더라구요 ㅎㅎ
이건 다트던져서 풍선을 터트리면 경품을 주는 게임입니다.
어렸을때 행사장에 가거나 한강 뚝섬 유원지 앞에 가면 이런 게임장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 같네요.
추억의 뽑기 이건 달고나 하곤 다른뽑기구요 바닥에 그려진판에 작대기로 몇개 골라놓고 저 은색통에 들은걸 뽑아서 내가 선택한게 나오면 뽑기를 주는방식입니다.
맞나? 하도 오래되서 잘기억은 안나네요. 쉽게 말해서 로또방식입니다.
다이소 같은 이런 천냥마트도 있습니다. 대충 둘러보니 나름저렴하게 득템할수있는것들이 있지만 전 필요한게 딱히 없어서 패스...
곤드레는 이렇게 김장봉투?에 한꺼번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지나 봉투크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13000원에서 180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동네마트같은데선 잎사귀열개정도에 2000원이니 대량으로 엄청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곤드레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법을 선보이고 있는곳입니다.
먼가 여러가지 몸에좋은것들을 시원한 음료로 맛볼수있는?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정선인걸 감안하면 정말 대규모에 행사 그리고 많은 인파라고 할수있을거같습니다.
점심먹고 나온이후엔 사람이 더 많아졌었죠. 어떻게 정선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렸나 신기할정도였습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곳도 있구요 행사가격으로 만원입니다.
와와군 캐릭터상품도 살수있고 안내책자도 받아볼수 있는곳입니다.
비룡봉 곤드레는 만오천원씩입니다.
여러가지 군것질거리가 즐비합니다. 어렷을때 소라랑번데기 자주사먹었는데 지금은 한컵에 번데기는 3천원 소라는 5천원이더라구요.ㄷㄷ
간만에 맛보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먹기 겁나는 가격이네요
중소기업박람회 마냥 여러가지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곤드레만 가지고는 큰행사장을 차리긴 버거우니 여러가지가 다함께 어우러져서
행사가 진행되고있는거 같네요.
같은 음료라도 꼭 저렇게 물속에 넣어논것만 보면 왜그리 시원해보이고 사먹고 싶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오전시간이라 음료들이 많지만 오후가 되면 많이 판매되겟죠 ㅎㅎ
정선에서 만난 페루 문화체험? 인디언 처럼 복장한 이분들은 페루에 음악을 하시는분들이라고 합니다.
에콰도르 페루에서 왔다고 하네요. 앨범도 4집까지 있다고하고 한국말도 서툴지만 젤 왼쪽에 있는사람은 그래도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처음엔 그냥 어중이 떠중이 품바?같은거인줄 알았는데 젤 오른쪽에 저분은 정말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흔히생각하는 인디언춤같이 손에 이상한 짤랑짤랑거리는것도 들고 춤추고
저렇게 앞에 나와서 연주하기도하고 공연하는 음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녹음된음악에 흉내만 내는게 아닌
정말 한곡한곡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공연하는모습을 보면 정말 저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다섯곡이나 듣고서야 자리를 이동했네요.
저앞에 보이는통엔 보통 천원씩 넣어놓고 가지만 이렇게 열정적으로하는 공연을 보고있자면 만원도 아깝지 않은 공연인거 같습니다.
뒤쪽엔 저렇게 공작새처럼 깃털로 장식된걸 차고 있고 진짜 먼가 구색을 맞춘공연이 아닌 제대로된 공연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강원도 정선이지만 페루에 인디오 공연이 볼거리가 됐던 정선 곤드레 축제 입니다 ㅎㅎㅎ
맴버 개인별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맨트와 노래를 주로 담당하는 맴버
저 조그만 기타같은것을 담당하는 맴버 동시에 저 입으로 부는 악기도 연주 합니다
악기연주와 여러가지 음성효과음을 담당하는맴버 원숭이 소리같은 것도 내고 새소리 같은것도 냅니다 처음엔 녹음된 소리인줄 알았는데
직접 입으로 내더라구요
갖가지 악기와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맴버입니다.
이분때문에 공연이 한층더 재미있고 빠져들게 됐던거 같습니다.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연주하는 음악들은 원래 페루에 음악인지 생소하면서도 귀에 익은 멜로디가 많았습니다.
이건 무슨 카우보이 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런음악인거 같습니다.
원래는 이거 앞에 두곡은 나와서 퍼포먼스하는게 있었는데 모든음악이 다 그런지 알았는데 영상에 담은 두곡은 연주만 해서 퍼포먼스하는걸 못찍어서 좀 아쉽습니다. ㅠㅠ
이렇게 한켠엔 앨범과 여러가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앨범이 4집까지 있다고 하는데 앨범을 살까 다른걸 살까 하다가
앨범이 한개였으면 앨범을 샀을텐데 4가지나 되다보니 너무 고민되서 그냥 앨범은 집에와서 온라인으로 원하는곡만 살수있지 않을까 해서
전 오까리나를 기념품으로 구입했습니다. 한개에 만원! 좀 비싼감은 있지만 공연이 너무 맘에 들어서 기념으로 구입한거니 괜찮습니다 ㅎㅎ
저렇게 젤 왼쪽에 리더? 분은 판매도 같이 하십니다 ㅎㅎㅎ
아예 판매하는사람이 따로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공연을 주로하다보니 구경만하다가 그냥 가버리는 손님이 너무 많았습니다.
음....페루...잉카제국에 문화라고 하는거같은데 딱히 인디언이랑 뭐가 다른지는 잘모르겠지만 여튼 엄청 이국적이고 먼가 해외여행다녀온것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제대로된 공연을 보고 온거 같기는 합니다. ㅎㅎㅎ
정선 곤드레 축제인데 곤드레는 안사고 이공연 본게 제일 기억이 남다니 ㅋㅋㅋㅋ
기념으로 산 오까리나 입니다. 연주라기 보다는 소리내기는 엄청 쉽고 간단합니다. 저렇게 순서대로 막은 구멍을 하나씩 열면 소리가 납니다.
기억하기론 오까리나가 되게 구멍이 많았던거 같은데 알아보니 더블 트리플 이런식으로 있더라구요
이건단순하게 1도화음만 내는거라서 구멍이 몇개없내요
대신 소리내긴 쉬운데 먼가 연주를 제대로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문양도 있고 연주에 의미도 있지만 그냥 어디 걸어두기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거 같아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뒷모습 입니다 뒷모습은 무슨 사람얼굴 같네요 ㅎㅎㅎ 중간에 달린끈 때문에 꼭 콧물흔날리는거 같기도하고 ㅎㅎㅎ
여기까지가 정선 곤드레 축제 모습이구요 정선5일장은 다음포스팅에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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