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제주 루어 우럭 광어 그리고 뱅에돔 한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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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치 소식부터 동부두는 이미 집어등이 점령했습니다.

제주에서 그래도 가장 빠른 소식과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낚시여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전 구경은 한두번 가봤지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마릿수 확인은 못했지만 보통 3~4마리 정도는 잡으시는 듯 합니다.

그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나오긴 하나 아직은 낱마리 수준으로 그나마 조황도

들쑥날쑥한 편이지만 이번 물때가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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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7일날 날씨가 좋아 간만에 선상한치 출항해봤습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본격적으로? 나올시기인데 밤에 너무 춥네요

4월부터는 출항이 가능하긴 한데 올해 날씨가 너무 안좋아 어제 첫 출항해서

대포4마리 한치3마리 해서 총 7마리 잡았습니다.

 

무늬는 요새 키로오바가 화북이나 하귀에서 종종 올라온다고 합니다.

에깅에도 나오지만 생미끼 전갱이나 어랭이 채비가 더 유리하다고 하네요

어제 한치채비에도 한마리 걸렸으나 다리만 떨어져서 손맛만 살짝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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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우럭이 잘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준수한 씨알들이 올해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이거보다 좀 더 큰애도 있고 비슷비슷한애들 4마리 잡았네요 

서해다닐땐 애럭이랑 많이 놀았는데 여기선 애럭보단 볼락 잡는게 더 쉽네요

우럭도 종종 30넘는애들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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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흔한 쏨뱅이 입니다.

제주에선 우럭이나 빨간우럭이라고 하는데 조피볼락인 흔히 우럭이라고 부르는것과는 다릅니다.

회도 맛있다는 얘기가 종종 있는데 여름이던 겨울이던 회는 좀 아닌듯하고

구이보단 매운탕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럭매운탕보다 쏨뱅이매운탕이 더 시원한맛고 있고 좋습니다.

제주에서 우럭매운탕이라고 팔면 쏨뱅이 매운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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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광어? 역시 제주는 광어도 잘 나오지 않지만 나왔다 하면 거의 탈광입니다.

대신 사이즈가 보통 4자이상인데 이번엔 이런 녀석들이 나왔네요 위에는 뒤집어 배가 하얘서 놀라고

밑에는 앞뒤가 똑같아서 놀랐네요 사이즈는 3자도 안되는 애들

서해의 경우 5자이상 6자는 보기 힘들지만 제주는 6자넘는 애들이

종종 나온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직접본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하는데 왜 이런애들이 나왔는지

보통 내항에 광어가 잘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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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긴꼬리 벵에돔

약 3자정도? 찌낚시는 좀 개념이 없어서 잘 잡지도 잘하지도 않은데 이런 애들은 

저같은 사람한테도 올라와 줄정도로 만만합니다. 

뼘치 정도 되는 작은 애들은 엄청 많기 때문에 그냥 대충대충 전유동이던 반유동이던

아무거나 잘 나와줍니다.

 

대물을 잡아야 뭐라고 말을할텐데 그냥 이런 애들이랑만 노는 정도라 찌낚시는

그냥 이러고 놀수있는 정도구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