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풀치낚시 루어로 즐기는 짬낚

 

날이 좋아서 간만에 용담포구로 풀치 낚시를 나가봤습니다.

 

사실 풀치낚시나 해볼까 하긴 했는데 준비를 안해 갔었지만 한두마리 얼굴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얼른 집에서 장비 가지고 다시 도착 

 

이번 주말 태풍 예보가 있지만 오늘은 바람도 없고 물때는 그닥 이지만 그래도 잠깐 놀기엔 충분 할 듯 해서 

 

진짜 오랜만에 워킹입니다

 

선상도 재밌긴 한데 워킹에 매력이 또 있기 때문에 워킹을 아예 포기 하진 않고 장비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장비는 R4 832L 밴포드튜닝+하이텐스풀 c2500

 

라인은 0.4 세피아 한뼘 와이어 채비 입니다.

 

 

첫 캐스팅에 바로 한마리 올라옵니다.

 

풀치도 사실 초장에 잘나오고 도착했을때가 11시40분 이니까 거의 끝물이긴 한데

 

그래도 잠깐 놀만큼은 되니까....대신 사이즈는 아직 아쉽습니다.

 

군산 새만금 방조제 쪽은 워킹에도 4지급이 나온다곤 하던데 뭐 누가 얼만한걸 잡았다 보다는

 

이시기 평균 씨알이 중요한거니까

 

제주는 타지역에 비해서 평균 씨알이 좋은 편이긴 한데 초반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군산쪽이 초반 씨알은 좋은편인듯

 

두시간 정도 해서 대략 이정도 잡았습니다.

 

두레박에 넣어놓다 보니 애들이 말려 있네요

 

대략 2~30마리 정도? 역시 초반에는 거의 일타일방으로 나오더니 한시간 정도 지나니 뜸해져서

 

그리고 역시 씨알이 작다보니 입질은 들어오고 웜도 잘라먹는 경우도 있지만

 

잘 털리기도 훅셋이 안되기도 해서 손 맛 자체는 많이 봤지만 랜딩비율은 좀 적은 편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사진만 찍고 동네 어르신들 드리고 왔습니다.

 

 

신진도 부터 태안 군산 목포 에서 제주 까지 풀치낚시를 해봤는데 

 

항상 듣는 질문이 몇그람쓰냐 입니다. 가만보니 워킹풀치 낚시에 대해서 써본적이 없는거 같아서

 

다음 포스팅엔 워킹풀치낚시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