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포구 풀치낚시 풀치루어

오늘밤엔 바람이 좀 안 분다해서 풀치루어 나가봤습니다

 

뭐 사실 바람이나 파도나 상관은 없지만 기왕이면 집이 가깝다 보니 조금이라도 날이 험하면 잘 안하게 됩니다.

 

오늘은 밤 6시 쯤이 간조라서 좀 일찍 나가는듯한 느낌으로다가 10시 좀 안되서 나가봤습니다.

 

바람은 맞바람 파도도 넘어오고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럴땐 바다루어대가 있어야 낚시가 편한데 가져오기고 귀찮고 걍 볼락대로 그나마 할 만한 자리서 던져봅니다.

 

바람없더니 역시 나가봐야 확실.....

 

누구나 등바람을 좋아하듯 저도 등바람이 가장 베스트지만

 

그다음이 맞바람 우측 좌측 정도 되겠네요 의외로 맞바람은 캐스팅 거리 크게 손해 없이 가능하고 

 

뒷줄 관리도 편한데 옆바람은 사람만 없으면 상관없는데 뒷줄이 너무 날려서 좀 싫어하지만

 

옆바람도 상황에 따라선 등바람 처럼 캐스팅 거리가 좀 늘어나기도 합니다.

 

 

쨋든 오늘은 망입니다. 

 

첫캐스팅부터 3마리 연속나오더니 입질도 거의 없고 겨우 다섯마리 잡고 걍 안나오는듯해서 철수...

 

지난번엔 늦게 나가서 그래도 재미좀 봤는데 오늘은 영 안되네요

 

철수하면서 찌낚하시는 다른분 드리고 왔는데 그분은 그래도 초장부터 해서 많이 잡으셨네요

 

오늘은 완전 초장에 괜찮았나보네요.

 

내일은 더 일찍 나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