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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간만에 송전지 배스 조행기 나오긴 계속 나오지만...

by MLstoryer 2015. 5. 27.

 간만에 찾은 송전지 배스 조행기 입니다.

4~5월엔 집앞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송전지를 찾지 못했네요

단양에 쏘가리 하러다니고 태안에 우럭 광어 잡는다고 헤매고다녔지만 조과는 잔씨알 위주라

조행기도 못쓰고 올해 낚시 정말 힘드네요...

 

 

쨋든 간만에 찾은 송전지...

포인트는 장어집건너편 골재채취장가는길 입니다.

지금은 물이 많이 빠져서 연안으로도 골재채취장 포인트까지 진입이 가능하네요.

 

포인트앞에 민가에 개들이 부담스러우신분들은 연안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거기 가기전 물골&차도포인트쯤 되겠네요.

 

작년에 물이 그렇게 없더니 올해는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바닥상황도 그렇고 살짝 당황스러웠네요 ㅎㅎㅎ

 

 

 

송전지 오면 아시는분은 아실만한 포인트 지형보는법이

저렇게 수상좌대에 설치된 고정봉 길이로 바닥지형 모양을 알 수 있습니다.

 

한쪽은 지붕밑으로 길게 박혀있고 한쪽은 지붕위로 올라와있죠

또 어느 좌대는 봉이 발판까지 깊게 내려간곳도 있고 어떤 좌대는 반반나뉘어서 걸쳐져 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바닥지형을 알 수 있는거라곤 못하지만 대충 바닥상황을 알고 수상좌대 고정봉 모양을 보면

어느정도 포인트 공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사진에 나온 좌대는 작년 차가다는 길에 살짝 걸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즉, 저 수상좌대를 기준으로 브레이크라인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쨋든 간만에 나온 송전지 간단하게 야마데스 노싱커로 대충 던져주니 잔씨알이 대충 나옵니다. ㅠㅠ

이후로 톡톡 입질은 들어오는데 훅셋은 안되네요.

 

 

 

이것저것 다 귀찮다 싶어서 다시 스피닝을 꺼내와 여기저기 던져주니

이런 씨알들로 계속나옵니다.

 

단양을 가도 애쏘만...태안을 가도 애럭만...

송전지를 와도...에혀.올해 잔챙이 대박입니다.

 

카운트는 의미없을 정도로 계속 나와줍니다. 거의 1타1피? 하지만 씨알은....

 

 

잡다보니 이런녀석도 올라오네요 입술 양쪽이 다 터져 있는데도 또 바늘에 걸려나오네요.

이런걸 보면 참...프싱프레셔가 있기나 한건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은 오후 7시부터 대략 한시간정도 해봤는데 오늘은 좀 일찍나가서 제대로 해봐야겠어요

 

잔씨알 말고 좀 제대로된 녀석좀 만나고 싶어서 요새 아주 죽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