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표 피시펀(PISCIFUN) 카본 X 4000 스피닝릴 리뷰

알리표 피시펀 카본엑스 4000번 스피닝릴 입니다.

 

가격은 옵션이나 구매시기나 방법에 따라서 50~60달러 정도 합니다.

 

대략 6~7만원대 정도 릴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구매한건 아니고 아는분이 구입하셨는데 구경 삼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4000대 릴이고

 

무게는 272g 베어링은 11베어링 리트리브는 91cm 입니다.

 

시마노 기준 4000hg릴과 비슷합니다.

웜샤프트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바디는 슬림하게 되어있습니다.

 

베일은 일체형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모양이네요

 

고급형 릴은 베일에서 라인롤러까지 라인이 매끄럽게 되어 있는데 이정도면

 

준수한편입니다.

 

라인롤러는 베어링으로 되어있습니다. +1베어링(1개)

핸들길이는 60cm고 디자인도 매끄럽게 잘 빠졌네요

 

대형릴답게 원형노브로 되어있습니다. 

 

역회전 레버는 하단에 위치해 있구요.

 

핸들노브베어링이 들어있을것으로 보이는데 나사면 풀면 확인이 가능한데

 

이게 쉽게 풀리지가 않네요 일단 추정+2베어링(3개째) 입니다.

드랙은 카본패드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강력한 드랙조정이 가능합니다.

 

스풀상단에 베어링이 하나 들어가 있네요

 

구조상으로 봤을땐 이런형태로 들어가 있으면 좀 제대로 역할을 하나 싶기도 한데

 

다이와릴이랑 카피품이라고 해도 될만큼 많은 부분이 비슷해서

 

아마 비슷하게 구성을 했을것이라고 생각해봤을때 나름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베어링(4개)

스플마개에도 수분유입방지 실링이 있습니다.

 

드랙소리는 역시 다이와방식인데

 

구매자분 말씀으로는 약간 강성이 약해서 금방 소리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해서 조금더 소리가 잘나도록 조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로터베어링이 들어가 있네요

 

이정도면 거의 고급사양의 릴에 속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이와 릴이랑 거의비슷하니 일단 스펙상으론 칼디아급 정도 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혹시나 해서 로터베어링도 제대로 역할을 하게 되어 있나 봤는데

 

잘 위치 되어 있네요 +1베어링 (5개)

핸들 결합은 스큐류 타입으로 이건 시마노 방식인데

 

이런 대형릴은 특별히 좌우 바꿔가며 쓸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꽤 편리한 구조입니다.

피니언 기어와 클러치 베어링 입니다.

 

피니언기어는 일단 마감은 잘 되어 있어 보입니다.

 

클러치 베어링은 다이와 방식이고 보통 국산릴도 이 방식을 많이 씁니다.

 

+1베어링(6개)

바디스크류도 꼼꼼하게 잘 배치되어 있네요 

 

저렴이 릴은 그냥 크게 3개정도 박혀있을 수 도 있지만 그러진 않네요

 

내부상태입니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메인샤프트 상하운동은 잡아주는 방식에 따라서 릴등급이 나뉘는데

 

이정도 방식이면 칼디아보단 세르테이트 급에 가깝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일단 둘다 베어링이라고 봐야되나 아닌가 좀 애매해서 일단 한개만 카운드 해봅니다.

 

+1베어링(7개)

메인기어는 대구경이고 기어부분도 큼직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4000번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꽤 괜찮아 보입니다.

 

메인기어 양쪽에 베어링 당연히 들어가서 +2베어링(9개)

피니언기어 하단은 부싱으로 되어 있는데

 

튜닝이 가능해 보이지만 일단은 전 시마노릴 기준 베어링만 주로 보유하고 있어서

 

딱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튜닝은 일단 보류입니다.

 

여기 베어링은 거의 교환할 일이 없긴한데 리벳방식으로 고정 되어 있어서

 

추후에 정비할때 교환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릴링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편인데 약간 덜컥거리는 느낌이 살짝 느껴지는데

 

아마 이부분에서 유격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웜기어에도 당연히 베어링이 들어있고 +1베어링(10개) 입니다.

 

여기에 클러치 베어링까지 10+1 해서 베어링은 잘 들어가 있네요

 

분해해서 직접 베어링 상태를 확인해본건 릴정비할때 정품베어링은 사용하진 않지만

 

일제스텐베어링만 사용하는데 혹시나 해서 중국제 베어링을 시켜봤더니 상태가 릴에 사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직접확인해 봤는데 국산릴에 들어있는 베어링보다도 좋고 특별히 내부식성을 가진 베어링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태는 전부 괜찮았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일단 스펙은 꽤 상급입니다.

 

마감상태나 구조도 꽤 훌륭한 편이구요

 

전 개인적으로 경량릴을 선호하는데 4000번이 272그람 2~3000번이 220g대 1000번이167g이면 

 

비슷한 사이즈의 릴보다 무게도 비슷하거나 1000번의 경우 경량에 속합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릴 내구성이나 기어마모같은것도 확인해봐야 진짜 릴이 어떤지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이가격에 이정도 스펙 그리고 이정도 마감이면

 

국산릴중엔 비교할만한 릴이 없고 그나마 일제릴중에서도

 

10만원 이하 입문용을 사용하느니 전 차라리 이제품을 추천하고 싶네요

 

스펙상으론 다이와기준 칼디아와 세르테이트급 중간쯤에 위치 하는 스펙이고

 

시마노는 약간 애매한데 스트라딕보단 상위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물론 릴이 꼭 스펙으로만 판단할 순 없는 릴링감이나 실제 사용성등이 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릴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가성비는 거의 넘사벽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