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나스키 1000s 침수로 인한 부식 정비 입니다.
제가 최초 수리는 아니고 업체에 맡기셨던 거라 했는데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기도 했고
상태가 많이 안좋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사용가능은 한데 제가 돌려보니
더 개선이 가능할 듯 하여 재미삼아 추가 정비 해드렸습니다.
10만원 이하의 입문 장비 울테랑은 웜샤프트가 없는게 다른 점 입니다.
라인롤러도 베어링이 없는데 추후에 튜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은 상태만 확인하고
패스했습니다.
일단 릴링상태가 어느정도까지 복원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튜닝은 무의미 할 듯 하여 정비부터 합니다.
원웨이 베어링 상태입니다. 부식이 심하진 않지만 표면에 약간 때 같이 있습니다.
다이와에 쓰이는 방식에 원웨이클러치 베어링보단 정비면에서나 부식면에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다이와껀 거의 정비도 힘들고 대부분 녹이 발생했다하면 교환하지 않고선 복원이 거의 힘들더군요
표면을 살짝 연마하여 때만 벗겨 내는 정도만 합니다.
어차피 부식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부분은 작동면에서나 릴링감에 거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더욱이 원웨이 클러치 베어링은 릴링감엔 거의 무관하다고 봐도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디를 열어봤을땐 흠칫 놀랐네요 세척은 되어 있었지만
각 부품들 상태가 너무 부식이 심한 상태 입니다.
피니언기어에 때가 유독 심하게 보입니다. 메인기어도 세척은 되어 있지만
부식은 거의 제거 되지 않았네요
부식을 제거 하고 피니언 기어도 단차가 없게 연마가공 합니다.
부식은 최대한 제거를 하는게 추가 부식을 막아주기도하고 상태도 정확히 파악이 되기 때문에
기왕이면 최대한 해주는게 좋습니다.
메인기어는 한쪽부분이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서
기왕이면 교환하는게 답이긴 한데 가격대비 생각하면 그냥 최대한 부식제거와
기어단차를 잡아주는 연마가공을 해주는게 답입니다.
보통 부식은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볼록하게 튀어나오기도 하니
그런부분만 잡아줘도 릴링감이 많이 개선됩니다.
추가적으로 스풀링 연마입니다.
보통 릴을 그냥 바닥에 내려놓게 되면 바디기스도 그렇지만 이렇게
스풀링이 점점 흠집이 생깁니다.
그렇게되면 캐스팅할때 비거리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라인에 흠집이 생겨서
라인이 중간에 끊어지거나 할 수 있죠
저도 장비를 그렇게 소중하게 다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베일이나 스풀링 같은데는
기스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연마작업을 통해서 흠집을 어느정도 잡아주고 표면을 최대한 매끄럽게해서 캐스팅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다만 스풀연마는 나스키스풀의 경우 그냥 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연마후에도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도색이 되어있는 스풀은 연마를 하게 되면 빨간색 금색등에 은색링이 생기게 되므로
최대한 기스가 나지 않게 사용하는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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