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볼락 낚시

제주 용담에서 볼락 루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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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살땐 볼락 함 잡아보고 싶어 했었는데

지금은 집앞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어종이 되버렸네요

예전같으면 빙어 아니면 애럭정도만 잡으러 다녔는데

그래도 주 대상어가 있어서 재밌는 낚시가 됩니다.

사이즈는 대략 25정도 되는 애들정도 나오고

방생사이즈도 곧잘 나오네요

채비는 R4 832L + 스트라딕 C2000s

나노필 0.4호 직결

지그는 1/16 #4 웜은 SM카키 쉐드테일 50 반잘라서 썻습니다.

볼락은 첨이라 아직은 좀 애매하긴 한데

요새 유행이라는 틴셀지그나 볼락웜은 오히려 반응을 끌어내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웜은 금펄 중들물쯤 되면 1타1방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대략 17cm이상 되는 애들만 모아서 회도 떠보고 구워도 먹어보고

나름 시식도 해봤는데 회보다는 볼락구이가 맛난다고 생각드네요

항상 그렇지만 처음에는 방생사이즈만 넘겨서 모으지만 한번 먹어보고 나니

역시 사이즈좀 되는 애들만 모아서 먹어야 할 듯 싶습니다. 손질 하기 너무 힘드네요

요새 제주 상황입니다.

장마철인건지 계속비가 오던지 제주 오면 못 볼 줄 알았던 눈도 지겹도록 오고 있네요

끝난줄 알았던 눈이 오늘도 계속 해서 내리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