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11 데스피나 C3000DXG LB릴 튜닝
찌낚시는 하지 않아서 LB릴은 이번에 처음 접해 보는데
그래서 사실 내부구조가 더 궁금하긴 하지만 로터를 분해 하려면 특수공구가 있어야 해서
내부 확인은 못하고 외부에서 튜닝 가능한 부분만 튜닝해봤습니다.
부품도를 보니 로터에 LB부분을 제외한 내부구조는 트윈파워와 비슷해서 사실 직접보고싶은거 빼곤
크게 다를것은 없네요
가격대가 30만원정도 하고 튜닝할 부분은 내부에 웜샤프트 상하 두개
웜가이드 한개 정도 튜닝이 가능하지만 로터를 빼려면 특수공구가 필요한데 특수공구도 없고
웜샤프트쪽 튜닝은 실제로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기회에 하기로 합니다.
스풀은 원터치방식으로 교체가 아주 쉽습니다.
일반릴도 이런 방식이 적용되면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메인샤프트나 스풀에 베어링이 들어있지 않은데 테크늄정도 되도 관련 부품이 없는것을 보면
LB릴이기 때문에 스풀 자체 드랙성능은 크게 중요치 않은듯 합니다.
드랙패드는 3장들어있고 따로 베어링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외부에서 튜닝이 가능한 부분은 일단 핸들노브 입니다.
부싱두개가 자리하고 있고 4*7*2.5 베어링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위아래 두개 교체하고 나면 효과가 꽤 좋습니다.
그다음은 진짜 의외인 부분인데 라인롤러부분에 베어링이 아닌 금속부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다음 출시된 릴이나 다른 기종은 모두 라인롤러가 베어링으로 되어 있는데
유독 이것만 금속부싱이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라인롤러 방식도 잠깐 있었다가 사라진 방식인데
구형 라인롤러와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 다릅니다.
덕분에 베어링으로만 교체해서 되는게 아니라 가공이 필요 합니다.
한쪽은 얇은 와샤 그대로 써도 되지만 베어링 뒤쪽은 공간이 많이 뜨기 때문에 와샤가 필요합니다.
해서 원래 금속부싱 하단을 잘라서 가공 했습니다.
다른 라인롤러에 들어가는 스페이서를 써도되고 맞는 부품을 가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게 원래 부싱 아래쪽을 잘라쓰니 간격도 딱맞고 유격도 없고
베어링 내측에만 걸리게 단차를 주는것도 편해서 여러가지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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