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빙어축제 백동낚시터 빙어낚시

설날 백동낚시터 빙어조행기 그리고 빙어밑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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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에도 백동낚시터에서 빙어 낚시를 즐겨봤습니다.

설날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빙어잡으러 오셨더군요.

이번에 낚시한 자리는 입구쪽에서 곧장 들어간자리구요

도착했을때는 얼어있는 구멍이 대부분이라서 많은 탐색을 못해봤지만.

이날은 딱 빙어장주변 그리고 제가 낚시한자리 주변으로 빙어무리가 많이 탐색이 됐습니다.

이건 지난번에 낚시한 자리인데 이번에 낚시한자리가 2번쯤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역시 수심이좀 깊은곳쪽으로 빙어자원이 많이 확인 됐습니다.

백동낚시터에 대한 포인트 분석 빙어 자원에 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루어낚시/조행기] - 물맑은 양평 빙어축제 백동낚시터 수미마을 빙어낚시 방법과 분석

조금 안타까운건 이날 오전에는 빙어장쪽에 2~3마리 걸려나오는 일이 좀 있었지만

정오이후부터는 대부분이 한마리씩 걸려오는게 보통이었습니다.

오전 기온이 낮을때는 견지대로 낚시를 하고 정오부터는 낚시대로 진행을 했는데

해가 산넘어로 모습을 감추니 가이드가 이렇게 얼어 붙어서 낚시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여차저차 한마리씩 걸려나오는게 대부분이었던 탓에 딱 164마리 잡았습니다.

첫날은 300마리 넘게 잡고 두번째는 50마리정도 세번째는 164마리 그래도 

여전히 많은 빙어자원이 확인된터라 빙어시즌 끝날때까지 충분히 손맛 입맛 즐길 수 있을듯 합니다.

빙어를 잘잡기 위해서는 작은바늘 그리고 미끼를 작게 그리고 잘나오는 자리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루어낚시/낚시정보] - 빙어축제 빙어낚시방법 빙어잘잡는법

이날은 빙어밑밥을 좀 준비해갔습니다. 

빙어밑밥으론 곤쟁이가 최고라고 하는데 제가 준비한건

크릴을 갈아서 비중이높은 떡밥을 잘 섞어서 중간중간 뿌려주는식으로 낚시했습니다.

밑밥을 뿌리면서 디퍼로 빙어에 움직임을 계속 지켜봤는데 스샷을 제대로 남기지 못해

그냥 사진한장으로 설명하자면 밑밥을 뿌리고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입니다.

그럼 빙어가 잠시동안 몰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중요한건 이게 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점 입니다.

어차피 빙어는 있는자리에 계속 있고 회유한다하더라도 매우 한정적인 자리에서만 회유하더군요

피딩때가 되면 좀더 공격적인 입질을 보이고 수심층도 다양해지지만 역시 이때도 밑밥은 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백동이던 지평이던 역시 중요한건 빙어가 있는자리 또는 잘나오는 자리에서 하는게 더 중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