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루어 낚시 우럭 광어분위기 업...풀치 삼치는 마무리인듯...

목요일 새벽 간조부터 아침까지....

루어낚시 조행입니다.

아침되니 바람도 줄고 분위기 아주 좋았는데

밤에는 바람이 태풍수준이라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

하지만 간조 초들물 입질은 있지 않겠나 싶어서

다리밑 계단쪽에 바람을 살짝 피해서 교각을 겨우겨우 공략한 결과

그래도 손맛을 볼 수 있는 애들이 여럿나와줬습니다.

삼치도 그렇지만 이젠 풀치도 거의 안보입니다.

입질 두번 있었지만 제대로 훅셋이 되지않아 사진도 없네요....

차라리 야간엔 천수만 수문근처로 낱마리라도 거의 갈치급 풀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간조때 잠깐 해보고 차에서 대기하다가 해뜰녘이 되서야

다시 나와 던져보니 애광도 몇마리 있었지만

그래도 그중에 가장 큰녀석....ㅠㅠ

큰애들로 노린다고 다운샷에 5인치웜만 던졌는데도 애광이 괴롭히네요.

지그헤드 던졌으면 애광그래도 꽤 나왔을듯???

풀치가 거의 빠져서 그런지 우럭도 활성도가 많이 올라갔고

광어도 꽤 입질이 잦습니다.

아직까직 개우럭이나 대광어는 못잡고 소광어 애럭수준이지만

다음번에 제대로 공략함 해본다면 확률이 꽤 될듯하네요.

그래도 쓸만한 애들만 모아봤는데 역시 아직은 부족하네요 ㅠㅠ

작년엔 거의 끝물에가서 제대로 못했었는데 올해는 짧지만 제대로 잡아볼 시간이 아직 있으니

다음번 출조를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