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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태안 당암포구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 낚시 조행기

by MLstoryer 2016. 10. 24.

태안 당암포구 쭈꾸미 갑오징어 에깅 낚시 조행기

지난 토일간 태안 당암포구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포구에서 B방조제를 본모습...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도로에 주차도 엄청되있고

텐트도 엄청나게 많은모습입니다.

 

수문근처가 그래도 가장 핫 하다고 합니다.

감성돔 새끼도 수문근처에서 2~30마리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토요일 조과 입니다....

대략....몇마린지는 모르겠고 지퍼팩 좀 빵빵하게 넣어서 3팩정도 나왔습니다.

중요한건!!

 

갑오징어는 한마리뿐이란거.....가운데 잘 보면 숨어있습니다. ㅎㅎ

 

사용장비

로드 - 닉스 인쇼어 782L

릴 - 시마노 스트라딕 2500hgs

라인 - 아라크네 0.8호

루어 - 왕눈이 에기 레드헤드 & 초록

 

 

이날은 그래도 갑오징어가 잘? 나와준 편이었습니다.

출조하신분들 1~2마리씩은 갑이가 올라와주었습니다.

하지만 한사람이 많이 잡지는 못하는듯 하는듯....

 

물론 제가 못본 어느분께선 그리했을수도???

개인적으론 입질도 많이 받고 다리만 떨어져나오기도 한 횟수가 많아서 누군가는 그리했을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전 아직은 갑오징어 초보라..ㅠㅠ

 

 

하여...일요일 다시 당암포구를 찾았습니다...

근데 바람이 태풍수준.....거기다가 나중부터는 빗방울까지 떨어지고

기온도 많이 떨여져서 손시렵고 추워서 도저히 하기 힘들더군요

 

 

간조전 3시간정도 되니 사람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미 지형을 파악하고 계신분들은 웨이더입고 저 멀리 미리 자리하고 계시네요.

 

 

1번자리는 맞바람이라 하기 힘들고 2번자리는 물이 아직은 많고....

3번자리는 그래도 미리부터 낚시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일요일 조과....그래도 빈손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갑이 두마리 그리고 쭈....

이날은 기왕이면 갑이만 노려보자 하고 단차를 조금 길게줘서

쭈는 나오면 좀 큰 싸이즈만 나왔습니다.

 

사용장비

로드 - 닉스 인쇼어 782L

릴 - 시마노 스트라딕 2500hgs

라인 - 버클리 나노필 0.6호

루어 - 왕눈이 에기 레드헤드 & 초록

 

갑이는 보통 들물이 시작되면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날은 처음에 한마리 철수하기전에 한마리 이렇게 했습니다.

철수하기 전에 입질 두번더 받았는데 훅셋엔 실패하고

너~~무 손시렵고 추워서 이정도면 된겨하고 철수....ㅠㅠ

 

 

 

그리고 지난번엔 채썰듯 회를 썰어먹었는데 이렇게 좀 납작하게 회를 썰어야 맛이 더 있는듯합니다. ㅎㅎ

일요일 잡은 갑이 2마리 몸통만 회로 토요일 잡은 갑이와 다리는 다 숙회로...

그리고 개인적으론 하기도 쉽고 맛도 좋은 쭈꾸미전...근데 너무 두껍게 되서 속이 잘 안익었네요 ㅎㅎㅎ

나름 푸짐한 한상...

 

추가로 드르니항에서 쭈낚은 에기와 봉돌의 단차가 되도록 짧을수록 유리한데

여기선 쭈를 노리더라도 약간에 단차가 있는게 조과가 좋았습니다.

바닥이 드르니처럼 모래가 아니고 작은돌과 이상한 것들이 깔려있다보니

추가 에기바늘까지 정도 길이는 되야 밑걸림도 적고 조과도 좋았습니다.

갑이의 경우 바늘은 좀 넘기는 길이정도 묶어줬을때 입질 비중이 높았던것 같습니다.

여전히 낱마리 조과라 패턴이나 이런건 모르겠고 색상역시 돌아가면서 아무거나 한마리씩 잡은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