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풀치를 처음 접한게 16년도 태안 드르니항에서 였네요
그땐 태안에도 풀치가 뭐 10년만에 들어온거라고 낚시점에서도 풀치낚시채비가 아무데도 없던 때 입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채비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죠
[루어&제주/조행기] - 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갈치 병어 전어 낚시 아닌 뜰채신공 그리고 해루질 구경
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갈치 병어 전어 낚시 아닌 뜰채신공 그리고 해루질 구경
태안 안면도 드르니항에서 갈치 & 삼치 루어낚시 그리고 갈치 병어 전어 뜰채신공 조행기 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요새 거의 여기만 다니네요. 다른데도 다녀볼법도 한데 저한텐 여기가 가장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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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지금은 신진도부터 태안권 군산 새만금 목포 금호방조제 까지 풀치낚시를 다녀 보면서
예전에 고등어 고도리 낚시처럼 거의 생활낚시 수준이 되어 있지만
그만큼 쉽게 접할 수 있기도 하면서 그만큼 어렵게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풀치낚시 하는법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1장비 (릴 로드)

이거 중요치 않습니다.
쏘가리대 배스대 볼락대 에깅대 아징대 바다루어대 아무거나 가지고 계신거 쓰면 됩니다.
평소쓰던거 아무거라도 무엇이라도 쓰셔도 됩니다.
다만 장비가 너무 라이트하면 들어뽕이 안될 수 있다는 점
장비가 너무 하드하면 채비를 무거운거 써야하기 때문에 좀 피곤할 수 있다는 점
이런건데 풀치낚시 때문에 따로 장비를 고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있는걸로 하던데로 입문하시면 됩니다.
2. 라인

요새는 대부분 합사를 쓰시죠
굵기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물론 얇을 수록 채비운용이나 이런게 유리 하겠죠
그냥 있는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중요한게 있습니다. 바로 와이어를 달아야 하는거죠
사진에 라인은 0.4호 입니다.
전 쇼크리더는 잘 안쓰는 편이긴 한데 와이어채비를 달때 굳이 쇼크없이 와이어 도래에 직결 하셔도 됩니다.
와이어 없이 쇼크리더를 좀 굵은걸 써도 되지만 아무래도 와이어가 확실 하죠
라인은 상관 없지만 와이어리더는 중요합니다.

지금은 전 0.3mm 와이어 자작 채비를 쓰지만 구입하신다면 위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길이는 20cm 또는 25cm써도 됩니다. 가격은 대략 1500원에 두개 정도
바닥걸림이 없다면 두개 정도면 충분 합니다.
낚시방에 자작 와이어 라고 사진 좌측에 그림 처럼 되어 있는걸 파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풀치낚시 가 보통 집어등 가로등등 불빛이 있는 곳에서 하다보니 와이어는 탑니다.
우측 사진에 보면 채비가 얇게 되어 있는데 얇다고 와이어를 끊진 못합니다.
요새는 와이어채비에 캐미나 집어등을 꼽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건 선택사항 입니다. 집어등이 도움이 될 수 있긴 한데 이거 때문에 갈치를 잡고 못 잡고 차이는 아닙니다.
3.루어

어느지역에서건 풀치낚시를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몇그람 쓰세요? 입니다.
멀리 던져서가 아니라 낚시 시작 하면 계속 입질을 받기 때문인데 먼저 계셨던 분들 보다도 금방 마릿수 넘어서면
꼭 그람수 질문을 하십니다.
이건 1번에 장비 와도 연결 되긴 하는데 본인에 맞게 쓰면 됩니다.
에깅대에 7g쓰면 캐스팅이 힘들고 볼락대에 16g써도 힘듭니다.
제 경우 862ML 이면 16g 10g 두개 쓰고 볼락대면 13g 7g 두개 씁니다.
상황에 따라서 5g도쓰고 메탈도 쓰지만 본인 장비에 맞게 무거운 캐스팅용 채비 수심용과
가벼운 수면용 채비 이렇게 두개 정도 있으면 되는데 어떤게 맞을지 잘 모르기 때문에
평소 쓰던 장비에 평소 쓰던 무게대비 무거운거 가벼운거 해서 4가지 무게 정도 준비하시면 베스트긴 합니다.

웜은 그냥 전 이거 씁니다.
이게 그냥 가격대비 쓸만하고 조과도 괜찮으니까요
보통 물결채비해서 5천원에서 8천원정도 하는데
아까 지그 3500원 2개해서 7000원
웜 한봉에 4000원 이니까 저렴하기도 하고 갈치웜이라 질기긴 한데 가끔 웜 교환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게 따로 준비합니다.
크기는 위에 지그면 3/0 바늘이니까 35 사이즈가 맞습니다.
다른 지그 2/0이면 30이 풀치 입질 빈도 는 괜찮은 편이긴 한데 풀치낚시인 와중에 씨알선별력도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마릿수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25사이즈는 너무 작아서 좀 1/0 바늘에 맞긴한데 좀 사용빈도가 떨어집니다.

꼭 갈치웜을 써야 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야광 아니라도 상관 없고 위 채비가 상당히 어필이 좋을 때가 많습니다.
배스하시는분들은 잘 아실 텐데 줌 타이니 플루크 입니다.
전 바다낚시에도 많이 쓰는데 멸치등 베이트와 비슷해서 어느 어종이든 반응이 좋습니다. 우럭 광어도 잘 나오지만
풀치낚시에 쓴다면 단점이 웜이 잘 망가집니다.
어쩔땐 한두마리 잘쓰면 열마리정도까지도 쓸수 있지만 특히 갈치 삼치 입질에 약한건 사실이라 가지고 있거나
보인다면 준비하셔도 되지만 내구성 때문에 추천하긴 좀 애매합니다.
갈치웜은 한개만 가지고도 될 수 있지만 다른 채비랑 돌아가면서 써도 이건 보통 다섯개 정도는 소모 되니까요
그리고 그럽웜 종류가 잘 물때가 있습니다. 다른 웜도 있다면 한번씩 던져도 되지만 역시 갈치웜아니면 내구성이 문제긴 합니다.
4.집어등

위에도 말 했지만 채비에 다는 집어등도 필수는 아니지만
이런 집어등도 필수는 아닙니다만. 필수일수도 있습니다.
보통 어차피 워킹풀치는 집어등 때문에 들어오는게 아닙니다.
베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인데 베이트는 가로등이던 뭐던 상황에 따라서 들어온거기 때문에
포구던 방조제던 가로등이 다 있어서 굳이 집어등 없어도 갈치잡는데는 지장은 없는데
그냥 한번 해보는 정도라면 상관없지만 좀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필수일 수 있습니다.
어떤 포인트는 모두 집어등이 없거나 안키고 하는곳도 있고
어떤 포인트는 집어등이 없으면 낚시자리 자체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난간이 있는 포구등은 가로등이 가깝기 때문에 집어등이 없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보통 집어등이 없기도 하고 집어등 있어도 몇분정도만 키기 때문에
내가 집어등이 없어도 낚시하기 상관 없죠
신진도,변산 궁항,제주도 포구 등이 해당 됩니다.

하지만 군산 새만금 방조제처럼 가로등도 멀고 낚시자리가 어둡다면 집어등이 있어야
내 낚시자리가 확보 되기 때문에 필수 입니다. 사진은 에 빈곳은 자리가 있는곳이고 사진 좌측방향으로는 자리가 빽빽하죠
이런 곳이라면 집어등이 필수가 됩니다. 또 이렇게 길고 포인트 형성 특이점이 없다면 집어등이라도 켜야
도움이 됩니다.
목포 금호방조제는 가로등이 가까워서 집어등 없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새만금이라도 쉼터 근처는 밝은곳도 있기도 하고
이 집어등이 가격대가 있다보니 쉽게 준비하라고 할 장비는 아닌지라.
꼭 물속고기를 집어 시키겠다 이런 느낌 보다는 자리확보 개념이 더 크다고 봐도 됩니다.
완전 아무도 없는 생자리 아닌 이상 사진 처럼 주변에 낚시하시는분들 많다면 집어는 빛이 있는곳이 아니라 그 주변으로
되기 때문인데 이건 다음번 포스팅에 집어등 밝기와 각도 투과율 등으로 한번 제대로 다뤄 보겠습니다.
5. 채비

지역마다 풀치루어 채비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곳은 집어등(캐미)를 3~4개씩 달기도 하고
어떤곳은 하나 또 어떤곳은 찌를 달기도 하고 2단채비하는 분도 봤고 뭐 더 잘 잡으려고 하는건데
그건 필수사항아니니 신경 쓰지 마시고 사진처럼 라인 와이어리더 지그 이렇게만 달면 됩니다.
태안에서도 군산에서도 목포에서도 제주에서도 전 저렇게만 씁니다.

저렇게만 쓰는게 채비 엉킴도 없고 간결하고 많이 잡는데 지장 없습니다.

그냥 그날에 따라 활성도나 그런건 다를 수 있어도 뭐가 부족해서 모자라서 안나오는거 아니니 간결하게 접하면 됩니다.
남들보단 많이는 못잡을 수도 있겠지만 남들만큼은 잡을수 있으니
그리고 야광지그에 야광웜이라고 랜던 불빛등으로 축광을 시키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도 안해도 됩니다.
일반지그에 일반웜을 써도 나오고 채비 회수할때 꺼냇다 바로 넣어도 충분히 어필될만큼 축광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차피 워킹이라도 풀치는 그날 그날 또 시간마다 패던이 달라집니다.
캐스팅후 카운트 일수도 슬로우 리트리브 일수도 물지도 못할 만큼 빨리 감아야 할 때도 간혹 저킹일수도?
편하게 캐스팅후 천천히 감으면서 가끔씩 툭툭쳐주는 액션만 하면 가장 잘 먹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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