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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시마 x8hg 드론 리뷰

by MLstoryer 2018. 12. 14.

시마 x8hg 국민드론 사용후기


시마 드론중 대형에 속하는 x8 시리즈의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x8hg의


늦은 사용후기 입니다.


시마드론중 x8시리즈는 이게 두번째 접한 모델이고 몇번 날려보긴 했으나


음.....



일단 시마는 국민드론이란 별칭이 있죠 그중에 가장 대형드론 x8 시리즈중 x8hg 모델입니다.


처음에 x8모델을 접하고 몇번 날려보기도 전에 신호끊김으로 인해서 이별한뒤


그래도 가성비 생각하면 가장 무난한듯 하여 한번 더 x8hg 을 구매 해봤습니다.


이전 모델은 거의 초기버전 이었던거 같은데 모델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구동방식은 저렴한 드론이다보니


브러쉬모터에 기어구동방식 입니다. 



날개는 핀으로 고정 하는 방식이지만 


분리하기가 편하지는 않아서 가지고 다니긴 썩 좋진 않습니다.



전에 쓴 모델엔 이런 표시가 없어서 날개 방향으로 확인을 했었는데


이건 정방향 역방향 프롭에 따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모터에도 표시가 있어서 같은 알파벳끼리 결합 해주면 됩니다.



전 딱히 프롭가드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보통 이렇게 날립니다.


충돌시에 괜히 가드가 프롭게 걸리는 일도 있고 어차피 가드가 큰 역할을 하는건 아니라서


그냥 없는 편이 비행능력이 조금이라도 더 낫습니다.



호버링은 그냥 그냥...


기압계만 달린 방식이라 썩 좋진 않습니다. 


영상 초반처럼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하고 좀 높이 띄워주면 그나마 잘 있긴 하는데


조종이 필요한건 사실 입니다.



배터리는 2000mah 부터 2600mah까지 있는데


커넥터 방식이라 카트리지에 비해서 충전이나 본체장착시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냥 꼽으면 되는게 아니라 길게 늘어진 배선을 집어넣어줘야 해서 썩 좋지 않습니다.


작동시간은 따로 측정해보진 않았는데 대략 2000mah는 6분정도? 2600mah는 8분정도 될 듯 하네요



저속모드에서의 비행모습입니다.


헤드리스모드와 저속모드입니다.



고속모드 입니다. 역시 헤드리스 모드로 날렸습니다.


x8모델중에 좀더 구형을 보유하신 분들 께서 g모터가 더 힘이 좋다고 해서 업그레이드도 많이 하셨죠


짐벌에다가 액션캠까지 달려면 g모터가 거의 필수라고도 하는듯 합니다.


출시년도가 다른걸 비교하긴 그렇지만 x8sw모델과 비교하면


힘이 많이 딸린 편입니다. 동작이 좀 굼뜬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델은 따로 FPV 카메라나 HD 카메라가 선택이 가능 했는데


FPV는 어차피 WIFI방식이라 성능이 그리 좋지도 않을거 같아서


그냥 촬영이라도 제대로 되라고 HD 모델로 선택 했습니다.



기본 상태 그대로 촬영해본 영상 몇개 올려 봅니다.


해상도는 1080p지만 화소가 낮아서 썩 좋지는 않습니다. 



짐벌은 그냥 진동을 조금 줄여주는 고무패드만 있는 상태입니다.


샤오미 액션캠도 있어서 장착해봤는데 역시 고무패드만 가지고는 만족할만한 영상을 촬영하긴 힘듭니다.


보통 2축짐벌을 개조장착해서 액션캠을 달아서 드론촬영용으로 개조도 하는데


드론 스커트가 나온다거나 프롭이 나온다거나 하는 등에 문제도 있고 개조도 해야하는 번거롭도 있어서


딱히 개조를 시도해 보진 않았습니다.


사실 첫 x8을 신호끊김으로 날려먹기도 했고 불안정한 움직임 때문에 먼가를 투자하기엔 좀 많이 망설여 지는 성능 입니다.



FPV카메라도 호환이 가능해서 장착할 순 있지만 성능은 거의 뭐.....


다른 w가 붙은 미니드론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신호끊김, 딜레이 등으로 인해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x8sw모델도 있는데 x8hg는 프롭가드 스커트가 나사로 고정 하는 방식이라


한번 장착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프롭이 그닥 튼튼한건 아니라서 드론크기 생각하면 어디 충돌시 그다지 보호 효과도 없고


오히려 프롭이 가드에 걸려서 추락하거나 나무에 걸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종기는 역시 좀 구형모습입니다.


미세조종을 할 수 있게 스틱옆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호끊김 때문에 불안해서 와이파이 안테나로 튜닝를 해봤는데


한번 날려먹다보니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거리만 날려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LCD창이 있긴 한데 그동안 시마 드론을 접해본 결과


조종기 배터리가 닳으면 조종이 매우 불안정해집니다. 근데 LCD창에선 가득있는걸로 나와서 좀 불안한 것 중 하나입니다.


미니드론은 어차피 거리가 짧지만 x8로 촬영이라도 해볼라면 기체배터리,조종기배터리 상태가 확실치 않아서 좀 불안합니다.



LED표시로 전후방확인이 가능하지만 어차피 야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간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배터리가 진짜 없을땐 확인은 할 수 있죠



전체적으로 구형모델이라 지금 리뷰하긴 늦은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왜 국민드론이라 불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저렴한 가격 때문에 그럴 순 있는데



일단 솔직히 어떤 드론이라도 사고가 날 순 있지만 그 위험이 매우 큽니다. 


입문자용이니 체험삼아 구매하긴 좋지만 결국 다른드론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하신다면 꼭 중고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기체 방향이 확실히 확인되는 거리 까지만 날려야 합니다.


고도를 높이 올리면 바람영향이 더 커지는데 이때 조종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냥 그대로 아웃입니다.



그래서 전 여기에 따로 짐벌이라던가 액션캠을 달기가 매우 불안해서 따로 튜닝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투자비 생각하면 굳이 왜 그렇게 해야하나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10만원대만 되도 DJI드론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냥 시마는 미니드론만 그리고 먼가 더 많은걸 원하신다면


시마말고 다른걸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