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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패럿 롤링스파이더 미니드론 리뷰

by MLstoryer 2018. 11. 29.

패럿 롤링스파이더 미니드론


출시년도는 15년 곧 19년이니 햇수로 5년차 하지만 아직도 충분한 성능으로


입문용드론 또는 실내드론으로써 손색이 없는 패럿 롤링 스파이더 입니다.



지금은 드론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처음 드론에 관심을 가진게 패럿 AR DRONE 인데 WIFI 방식 때문에 망설이다가 중간에 맘보도 마음이 많이 갔었지만


결국 패럿 드론은 롤링 스파이더가 첫 드론 이네요



다른 드론과는 다르게 외부LED는 없고 전면에 상태표시 LED만 있습니다.


빨간색은 전원을 켜면 초기화중이란 표시고



초기화가 완료되면 이렇게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본체에 직접 충전을 하거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때는 양쪽이 따로 불이 들어오거나


번갈아 가면서 켜집니다.



크기는 모터에서 모터까진 9.5cm고 프로펠러 회전반경까지하면 15.5cm 입니다.


두께는 약 3.2cm


크기도 작은 편이고 딱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롤링스파이더는 이렇게 바퀴를 악세사리로 장착할 수 있는데


앱에서 바퀴 옵션을 설정해주면


RC카 처럼 바닥을 굴러다닌다거나 벽을 기어오른다거나 천장에 붙어서 움직이는 등


다양한 조종이 가능합니다.



바퀴까지 장착했을때는 17cm로 좌우 폭이나 바퀴크기는 같습니다.


실내드론으로 또는 어린이용 드론으로 괜찮은 이유중에 하나가


이 바퀴 때문입니다. 


프로펠러 겉만 막아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가드들은 큰 효과가 없지만


롤링스파이더 바퀴는 가드로써의 기능도 충실합니다.


물론 드론전체를 감싸는식의 가드는 잘 막아 줍니다.



따로 바퀴 장착후 움직임은 찍질 못했구요 그냥 바퀴를 장착한후 움직임 입니다.


기본 속도 셋팅으로의 움직입니다.


패럿은 저속 고속 이렇게 있는게 아니고 슬라이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기본 15도 입니다.



바퀴 없는 상태에서의 움직입니다. 최저속도 5도로 셋팅 한후의 움직입니다.


드론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고 느껴질땐 아무래도 실내용 드론이다보니


속도를 좀 더 미세하게 조정해서 드론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건 최고속도 25도의 움직임 입니다. 


수직속도 회전속도도 조정 할 수 있는데 드론 출력만 조정 했습니다.


미니드론치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시마드론이나 그외 토이드론들에선 보기 힘든 속도입니다.



근데 아쉬운건 이 속도가 좀 무쓸모 입니다.


블루투스 방식이다보니 조금만 멀리 떨어져도 신호가 끊깁니다.


멀리 안보내더라도 폰으로 조종하는 이상 랙걸리는 듯 한 현상이 있어서


제대로 컨트롤이 안됩니다.


영상은 여러번 시도 끝에 최대거리를 파악한 후 충돌없이 착륙까지 완료한 영상 입니다.



집안에서만 날릴때는 저속으로 해놓고 하면 큰 무리는 없지만


야외는 다른 드론 보다 월등한 성능이라도 조종방식의 한계로 야외에선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도 됩니다.


따로 컨트롤러를 구입하면 60미터 정도 가능 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60미터도 최고속도를 컨트롤 하기엔 큰 의미는 없는 거리라 그냥 편하게 실내용으로만 사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하나 롤링스파이더의 장점중하나가 하방센서 인데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겠지만 미니드론중에서 거의 제자리 호버링이 가능한 드론은 없는데


거의 완벽하게 제자리를 유지합니다.



그렇다고 말뚝까진 아닌데 다른 미니드론에 비하면 전후좌우 보정도 살짝씩 이루어지면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센서외에 카메라가 하방에 달려 있긴 한데 FPV용은 아니고 아마 호버링 센서용이 아닐까 싶네요


사진 정도 찍을 수 있긴한데 화질은 거의뭐 카메라기능을 한다고만 보여지는 정도라서 크게 의미 없습니다.



이건 바퀴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호버링 입니다.


바퀴를 달면 되게 둔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드론 크기대비 모터나 프로펠러가 크기 때문에 바퀴달고도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보통 드론가드를 제거하는게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인데 바퀴가 기본 악세사리인만큼 괜찮게 움직여 줍니다.



이건 바퀴 없이 호버링하는 모습입니다.


take off후에 아무것도 조종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시마 드론의 경우 바람에 날리는 경우도 있지만 고도유지는 몰라도 전후좌우는 거의 유지가 힘든데


그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은 성능입니다.



마이크로5핀 방식으로 본체에서 직접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본 셋트에는 배터리가 하나라 따로 충전기는 없는데


따로 추가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업데이트를 컴퓨터에 직접연결해서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전 기본배터리가 이상증상이 있어서 따로 배터리를 구매 했습니다.


기본 550mAh인데 새로 구매한건 660mh 입니다.


패럿 롤링스파이더 배터리 조루 이런 에러가 검색하면 종종나오는데


구매한지 얼마 안되분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은 배터리를 교체해야 증상이 없어집니다.


패럿배터리가 문제 인건지 저역시 몇번 안날리고 갑자기 이륙하자마자 배터리경고가 뜨는 증상이 생겨서


기간도 오래됐고 그냥 혹시나 싶어서 배터리 3개 + 충전기 세트로 구매했는데


그런 증상 없이 잘 날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펌웨어도 이것저것 깔아보고 앱도 버젼별로 깔아 봤는데 배터리 교체가 답이더군요



년식이 좀 있는 드론이지만 호버링 능력이나 스마트폰 조종으로 간단하게 그리고 쉽게 날릴 수 있는 드론이지만


장점이 단점이 되는 스마트폰 조종의 한계 있는 드론입니다.



그래도 실내에선 바퀴악세사리 달고 입문용으로 사용하긴 최고의 드론 입니다.


어디 부딪혀도 바퀴로 굴러다니니 부담없고 호버링 능력도 안정적이라 실내드론 입문용 드론으론 


추천할 수 있는 드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