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월 한치 낚시 고수온으로 인한 고전

제주 한치 낚시 7월 조황은 고수온으로 인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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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경력이 어떻게 되던지 일단 한치 경력은 이제 몇개월정도

그나마도 잡는거보단 헤매는게 대부분인 실력입니다.

나올땐 재밌지만 안나올땐 괜히 딴 생각만 하고 채비만 의심하고 이상한 시도만 하게 되는

그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나올때만 하더라도 아직은 낱마리지만 장마가 끝난후부턴 많이 나온다는 말만 계속 들었는데

장마가 지나니 고수온으로 인해서 한치가 거의 보기 힘들 정도네요

한치 낚시의 적정수온은 22도라고 합니다. 표층수온의 경우 24도까지 나와도 한치가 잘 나옵니다.

위 사진은 표층수온이 제주 용담 23도 정도 나올때 입니다.

이건 26도 였다가 21도로 수온이 갑자기 낮이졌을때

일명 대포한치가 몇마리 나왔습니다.

그후로는 수온이 계속 27도 29도까지 오르는....

너무 수온이 높으니 연안에 멸치떼나 다른 베이트피쉬도 붙질 않네요

수온을 확인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국립수산과학원 에서 운영하는 실시간해양환경정보시스템 에서 확인하는 방법

앱으로도 실시간바다수온이 있는데

앱은 좀 정보가 부족하고 웹페이지에서 보는게 정보가 많습니다.

http://www.nifs.go.kr/risa/main.risa

두번째는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실시간해양관측정보

좀 정보가 부족한 편입니다. 

http://www.khoa.go.kr/koofs/kor/observation/obs_real.do

세번째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해양기상정보전달시스템

http://marine.kma.go.kr/sub_002_3.html

관측소가 많이 나오고 모바일에서 보기 편합니다.

네번재는 바다타임에서 확인 하는법

https://www.badatime.com/t-67.html

해양수산부에서 자료를 가져오기 때문에 수온이 해양수산부와 같지만

지난 수온을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어서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재밌는건 기상청과 국립과학수산원은 수온이 같고

해양수산부는 수온이 다릅니다.

측정하는 수심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측정소는 같은거 같은데 왜 다른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해양수산부보단 국립과학수산원자료가 보고 움직이 더 괜찮은 듯 합니다.

올해 에기로 우럭만 4마리잡았는데 물론 작은 씨알 빼고 그와중에 고등어에 이어 쏨뱅이까지 절 괴롭힙니다.

이런거 보면 에기로 뭔가 제대로 꼬시고 있긴 한 듯 한데

한치라는게 나올때는 연타석으로 나오고 안나올때는 얼굴 보기도 힘드니 재밌는거 같기고 하고 좀 별로기도 하고

애매한 낚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