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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낚시용품리뷰

다이와 칼디아 킥스 2500 세척과 튜닝

by MLstoryer 2017. 10. 25.

다이와 칼디아 KIX 2500


다이와 계열은 좀 생소한 편인데 


대략 07년도 쯤 출시된 릴 인듯 합니다.


시마노로치면 대략 바이오마스터 현 스트라딕급 정도 되는 릴 같습니다.



가격대는 14년형 기준대략 20만원초반정도 하는 듯 합니다.


KIX는 좀 연식이 된 모델이지만 이번에 정비하면서 살펴보니 꽤 매력있는 릴이라 생각됩니다.


무게가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튜닝여력도 있고 정비도 꽤 편리한 릴입니다.



구형이라 에어로터는 아니지만 에어베일은 갖추고 있습니다.


시마노에 비해 베일링이 두꺼운데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좀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이라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디자인이라 보여집니다.



시마노처럼 완전한 일제형 원피스베일은 아니지만


라인트러블은 없어보이는 구조입니다.


이정도 가격대면 라인롤러베어링은 필수라 생각됐지만


부싱으로 되어 있어서 튜닝을 해야합니다.


14칼디아는 베어링으로 되어있습니다.



노브는 4000번이라 T형노브지만 작은 사이즈 릴은 I형노브로 되어있고


아래쪽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튜닝이 불가능하지만 노브상단은 부싱으로 되어있어서


베어링으로 튜닝이 가능합니다.



메인샤프트 상단 즉, 스풀안쪽 닿는 부위인데


금속부싱으로 되어 있네요 이 역시 튜닝을 하게 되면 효과가 상당한 부분입니다.


어차피 튜닝을 할거라 상관없지만 시마노는 보통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다이와는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 튜닝을 하지 않아도 플락스틱보단 더 낫긴 합니다.



이 릴을 처음 접하고 좀 놀란 부분인데 로터베어링이 들어가 있다는 점 입니다.


시마노의 경우 오직 스텔라만 로터베어링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1칼디아까지는 들어있고 14칼디아는 로터베어링 대신 피니언 하 베어링이 들어 있는데


루비아스급으로 올라가면 로터베어링 피니언 하베어링이 둘다 들어 있습니다.


구형로터는 에어로터에 비해 무게가 무거운데 에어로터에 로터베어링까지 있다면 


릴링감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동안 다이와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꼭 돌려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1칼디아 부턴 그러지 않은데 칼디아 긱스는 개별 정비가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이로인해 방수성능은 크게 떨어지겠지만 시마노가 오일주입구 정도 있던것에 비하면


꽤 사용자를 생각한 측면이 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릴 하부에 나사 하나만 풀면 웜기어가 바로보이고 내부상태나 구리주입같은 정비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릴을 파지했을때 기준으로 우측은 사진에 보이는 나사3개만 풀면 베어링 교체가 가능합니다.



좌측은 핸들을 배면 원형너트가 있는데 동전같은걸 이용해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베어링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어찌보면 꽤 편리 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단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서


신형 바디에선 빠진게 아닐까 합니다.



드랙패드는 3장들어 있고


11년형 칼디아부터는 스풀상단에도 베어링 튜닝이 가능합니다.


기본은 부싱으로 되어 있는데 튜닝이 가능하기만 해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시마노의 경우 트윈파워급 이상만 스풀상단에 베어링이 들어가고


스트라딕급만 스풀하단에 부싱이 있어 베어링으로 튜닝이 가능합니다.



구형로터가 50g정도 나오네요 


비슷한 크기를 측정해보진 못 했지만 에어로터자체가 매우 경량이다보니


아마 시마노 매그넘라이트로터정도 무게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바디자체 무게는 114g정도네요 


역시 릴크기 때문인지 정확한 비교가 없지만 스텔라나 뱅퀴시의 경우 7~80g정도 나옵니다.


아마 신형이면 좀더 가볍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구조는 이런데 좀 애매했던 부분이


메인샤프트 가이드가 한개란 점인데 이전에 레브로스A나 14엑셀러는 위아래도 두개가 들어갔는데


칼디아부터는 이그지스트까지 하단에 하나만 들어갑니다.


다이와의 경우 메인샤프트 가이드가 적은게 더 유리한 구조인 듯 합니다.



베어링 튜닝



칼디아 긱스의 경우 +3 베어링 튜닝이 가능합니다.


11 14의 경우 제가 접해보질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튜닝해야 되는 부분이 다르긴 한데


튜닝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시마노의 경우 트윈파워만 스풀베어링이 들어가고


스트라딕만 메인샤프트 베어링 튜닝이 가능합니다.


베어링으로 튜닝을 하게 되면 스풀이 좀더 부드럽게 풀리게 됩니다.


릴링감외에 릴성능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스풀베어링이 없더라도 최소 이부분은 베어링이 있어야 


섬세한 드랙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베어링 사이즈는 7*11*3베어링이 들어가고


시마노릴의 메인기어에 많이 사용되는 크기 입니다.


회전보다는 정지마찰에 관한 부분이라 좀 소리가 나는 베어링정도는 재활용해도 무방합니다.



다음은 노브베어링인데 노브베어링은 릴링감을 차지하는 꽤 큰 부분입니다.


그냥 돌릴때는 잘 알 수 없을지 몰라도 좀 무게가 있는 루어를 사용하거나


고기가 걸렸을때 부하가 많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즉, 튜닝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큰 부분입니다.



신형은 어느정도 까지 튜닝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칼디아 긱스는 하단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튜닝이 불가능하고


상단만 부싱으로 되어 있어서 베어링으로 튜닝이 가능합니다.



베어링 사이즈는 4*7*2.5로 시마노 라인롤러에 들어가는 베어링 사이즈와 같습니다.


현제는 일체형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꽤 여러부분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베어링입니다.


보통의 경우 핸들베어링은 다 이 사이즈의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레브로스A의 경우 동급의 시마노 에어노스보다 상당히 좋은 릴이었지만


칼디아정도 되니 스트라딕가격에 트윈파워의 성능을 넘보는 릴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울테그라부터는 구조가 다른릴이라 서로 다른 특징을 내긴 하지만


스풀 부분만 본다면 칼디아까지는 스트라딕보다도 한 수 위라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