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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낚시용품리뷰

버클리 나노필 루어낚시 합사 0.4호 0.6호 사용기

by MLstoryer 2017. 5. 26.

버클리 나노필 합사


버클리 합사 나노필 사용기 입니다.


가격은 125미터에 2만원정도 개인적으로는 만오천원씩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은 작년부터해서 쏘가리 배스 광어 에깅등 몇가지 용도로 써보는 중입니다.


첫 구입은 0.4호 나노필을 처음 구입하면서 느낀점은


매우 부드럽다 그치만 여러가지 문제점에 부딪히게 됩니다.


첫째는 강도가 약하다 그리고 보풀이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소리가 난다 입니다.


합사특유의 소리가 아닌 뭔가 소음같은게 납니다.



0.4호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었기에 다시 0.6호 두개를 구입해서 써봤습니다.


0.4호보단 두꺼워졌기 때문에 강도는 나름 괜찮았지만 보풀과 소리 문제는 여전했습니다.



근데 소리문제가 단순히 라인 때문이 아닌 낚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걸 확인했습니다.


최초로 사용한게 JS 쏘치 M4 662L인데 같은로드라도 소음문제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즉, 괜찮은 로드도 있고 유독 심한 로드도 있었습니다. 


같은로드 5개로 테스트해본결과 3개는 심했고 2개는 조용했습니다.



인쇼어 닉스 782L로드 역시 하나는 소리가 났지만 다른 하나는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쏘치 M5 662UL 로드 역시 두개로 테스트 해본결과 반반


시마노 월드샤우라도 반반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소음문제는 로드교환으로 해결이 되면서 


이제 강도의 문제가 남았는데


올초 0.4호로 배스 5자 광어 5자를 걸어본 결과 매듭법을 바꾸면 강도가 괜찮다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0.4호는 C2000릴에 662L로드용으로 지그헤드로


0.6호는 C2500릴에 782L로드용으로 다운샷 메탈 에깅등 좀 무게가 나가는 채비로 셋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좌측이 0.6호 우측이 0.4호 입니다.


보풀문제는 여전했지만 좀 익숙해지고 나면 뭐 크게 상관없는거 같기도하고


라인을 오래쓰기보단 소모성으로 사용하는게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라 


좀 의심되면 잘라버리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나노필을 직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합사도 쇼크리더보단 직결을 선호하는데 


나노필은 희안하게 쇼크리더를 묶어도 강도가 잘 나오지 않는듯 합니다.


오히려 직결이 더 강도가 잘오는듯한??



제품페이지에는 유니필라멘트 매듭법을 추천한다고 나와있는데


제품매듭법 설명에는 빠져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유니노트 아웃턴 매듭법을 사용하는데 이게 강도가 가장 잘나오는듯 합니다.



나노필의 장점으론


라인색상....전 모노는 클리어 합사는 화이트를 선호하는데 


릴에 감았을때나 먼가 라인에 색상이 있으면 마음이 불편한 증상이.....



라인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캐스팅거리가 증가 됩니다.


모노도 라인종류따라서 캐스팅거리가 차이나고 합사도 차이가 나지만


나노필은 캐스팅하면 정말 부드럽게 쭉 뻗어나갑니다.



그리고 굳이 나노필을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모노같기 때문입니다. 전 모든장르의 낚시에서 모노를 선호하는 편인데


그이유가 바로 물저항 때문입니다. 



아무리 얇은 합사라도 합사특유의 바람에 날리는 증상이나 조류영향을 모노보다 크게 받기 때문에


연신율이 없다하더라도 조류가 빠르거나 바람이 많이 불편 모노보다 루어 운용이 힘들고 감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치만 나노필은 모노만큼은 아니어도 보통의 4합사 8합사보단 바람에 날리는 증상이나


조류의 영향이 적어서 거의 모노처럼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낚시용품이란게 개인적인 호불호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하는 라인이다 라곤 하기 힘들지만


제 경우엔 직결을 선호하고 모노를 선호하는 타입엔 꽤 괜찮은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