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스트라딕 베어링 튜닝 & 자가정비 분해
시마노 15 스트라딕 베어링 튜닝하는 방법
보통 +3 베어링 튜닝이 일반적이고 따로 가공도 필요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베어링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튜닝 할 수 있습니다.
1. 핸들베어링 튜닝
구형버전릴들은 상위릴이라도 핸들노브안에 베어링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리고 분해도 불가능한 구조라 튜닝이 어려웠는데
요새는 간단하게 튜닝이 가능합니다.
먼저 노브캡을 열면 나사가 보이는데 나사만 풀어주면 간단하게 노브가 분리됩니다.
노브에는 총 두개의 베어링이 들어가는데
스트라딕의 경우 나사쪽 외측에는 베어링이 들어있지만 내측에는 부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어링 사이즈는 4mm * 7mm * 2.5mm 이고
라인롤러 베어링과 사이즈가 같습니다.
라인롤러베어링의 경우 고속회전을하게 되서 조금만 상태가 안좋아도 서걱거리지만
그렇게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핸들베어링으로 재활용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베어링으로 바꿔주면 되고
따로 스페이서같은건 없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물론 있다면 좀더 정밀하게 유격을 잡아줄수도 있지만...보통은 거의 필요없습니다.
다시 노브를 끼우고 나사를 조이면 간단하게 튜닝끝.....
핸들베어링튜닝은 가장 효과가 좋은 튜닝중에 하나입니다.
베어링이 들어있는 핸들과 없는 핸들을 비교하면 릴링감이 천지차이죠
크게 민감하지 않으신분들도 부싱하나만 베어링으로 바꿔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스풀샤프트 또는 메인샤프트 베어링 튜닝
역시 이전버젼들은 트윈파워급이나 되야 샤프트에 베어링이 들어있었습니다.
바이오급은 애초에 튜닝이 불가능했지만 이젠 간단하게 베어링교체로 튜닝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스풀스페이서를 제거하면 육각볼트로 고정이 되어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일자드라이버로 간단하게 풀립니다.
물론 시계드라이버라고하는 작은 사이즈에 일자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베어링 사이즈는 7mm * 11mm * 3mm 이고
메인기어 내측??에 들어가는 베어링과 사이즈가 같습니다.
회전보다는 부하에 관련되는 베어링이라 역시 재활용하셔도 됩니다.
3. 웜샤프트 하단 베어링 튜닝
1,2번 베어링 튜닝이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튜닝이라면
웜샤프트 하단 베어링 튜닝은....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웜샤프트 관련 튜닝을 하면 웜샤프트 상하단 그리고 오실레이팅축에 베어링까지 넣어야...
하다못해 웜샤프트 상하단에라도 해야하는데 스트라딕은 하단만 튜닝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별렌치가 필요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나사가 보이는데 이걸 제거하면 바로 부싱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부싱이 자리하고 있지만 스풀을 살짝 아래로 밀어주면 부싱이 빠집니다.
스풀을 밀어줄때 살짝만 밀어주는데 조립할때 애먹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밀어내면 웜샤프트에 끼워진 기어가 빠지는데 살살 돌려맞추면 되긴 하지만 되도록
살짝만 빼는게 좋습니다.
부싱을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끝....
베어링 사이즈는 3mm * 6mm * 2.5mm 입니다.
하나라도 부싱을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부분의 경우 실질적인 효과를 느끼기도 힘들고 유격을 조정해줘야할 가능성도 있어서
굳이 여기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라딕 자가정비를 위한 분해방법
아까 샤프트베어링 튜닝을 하셨다면 그다음 분해 순서 입니다.
HAGANE바디는 따로 오일주입구가 없지만
엔진오일을 교환 하는것처럼 구리스도 세척후 새로 발라줘야 합니다.
보충은 의미가 없습니다.
로터에 육각너트는 이전에는 나사로 풀림방지가 되어있지만 지금은 커버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커버가 없더라도 회전방향 때문에 풀리지 않게 되어있지만
쨋든 너트는 일반적인 나사잠구는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풀립니다.
너트를 풀면 로터가 빠지고 원웨이클러치베어링이 보이는데 이부분에는 구리스를 바르면 안됩니다.
오일만 소량 발라야하고 푸는방법은 삼각위치에 있는 나사만 세개 풀어주면 됩니다.
이부분이 사실 애매한부분이긴한게 베어링안쪽에 보시면 실링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위치가 정위치가 아니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릴링이 뻑뻑하게 됩니다.
조립할때 가운데 잘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커버안쪽에 나사 두개와 별모양 나사 두개를 풀어주면 바디가 분리 됩니다.
완벽한 세척을 위해선 원웨이 베어링도 풀어야 하지만
대충 여기까지만 분해해봅니다.
근데 안쪽을 보니 하얀구리스가 검게되어있는게 보여서 분해한김에 원웨이로 풀어서 세척하게 됐네요
원웨이를 풀어야 피니언이 빠집니다.
중요한건 아까 웜샤프트 하단 베어링 튜닝은 의미없다고 한 이유때문에 분해해봤는데요.
HAGANE바디로 바뀌면서 스트라딕까지는 샤프트 가이드봉? 이게 하나밖에 없습니다.
트윈파워부터 두개씩 들어갑니다.
원래는 샤프트 아래쪽이 봉이하나 더 들어가야하는데 스트라딕은 웜샤프트 위쪽에 하나만 있습니다.
이전버젼은 구조는 같아서 봉이 두개씩 들어갔는데 HAGANE바디로 바뀌고선 이런 차이를 뒀네요.
어떻게보면 이런것 때문에라도 베어링을 하나라도 더 넣어야 할 수도 있지만
웜샤프트 상단에는 공간이 없어서 튜닝이 불가능하고 하단에 하나넣는다고 얼마나 달라질까라는 생각도 있어서
굳이 이부분은 튜닝하지 하는게 큰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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