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 컴퍼니 닉스 인쇼어 782L 바다 루어 로드

제이에스 컴퍼니 닉스 인쇼어 78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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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 내용이 부족한 감도 있고 다른로드랑 비교도 하는김에

새로 포스팅 해봅니다.

보통 닉스 인쇼어던 그외 다른로드던 862ml로드를 많이 선택 합니다.

그게 가장 바다루어대에선 무난한 길이이긴 하나 굳이 782L을 선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지만

나름 장점이 있는 로드입니다.

일단 닉스 인쇼어 그리고 인쇼어 팝이 있는데

전 인쇼어로드 밖에 안써봤습니다. 인쇼어가 여러가지면에서 괜찮긴 하지만

딱 이게 한계치라고 느끼기 때문에 여기서 뭔가라도 한가지 부족하다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인쇼어 팝은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외에 다른 제조사 비슷한 가격대 로드는 빌려서 던져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닉스 인쇼어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무게감이라던가 로드 느낌(보통 862ml 로드들을 만져보긴 했지만 너무 뻣뻣하고 둔합니다.)

그런측면에서 전 닉스 인쇼어가 괜찮다고 봅니다.

일단 십만원 초반가격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보증서와 로드케이스까지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은 구성입니다.

가이드는 기간 SIC 가이드 입니다.

782L 의 경우 좀 버트가이드 구경이 작은 감은 있지만 그렇게 큰 릴을 물릴 수 있는 로드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어 보입니다.

연결방식은 요새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2절대는 아무래도 조인트가 많이 중요한데 다른 것 보다 일단

견고하고 감도전달면에서 꽤 괜찮은 방식입니다.

처음엔 1절대가 좀 굵게 연결되는 듯 해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다른 고가의 로드들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실제 사용에서도 조인트부분에서 오는 손실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가이드는 구경이 좀 작은 편이고

총 8개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릴은 처음엔 스트라딕 2500hgs(230g)를 물려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스트라딕 CI4+ c2500hgs(180g)로 사용합니다. 

두 릴의 차이는 무게차이가 가장 크지만 스풀크기도 다른데

스트라딕 2500hgs 또는 c3000대의 경우 46.5mm 인데

스트라딕 CI4+ c2500hgs 의 경우 43mm입니다. 

때문에 무게발란스나 버트가이드간섭이 ci4+ c2500hgs 릴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스트라딕 CI4+ c2000도 물려봤는데 다른것보단 일단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좀 안맞고

스트라딕 c2000s정도는 괘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감도나 로드 액션인데

일단 감도는 가성비갑 로드답게 매우 좋습니다.

액션은 표현하기 좀 힘든데  mod-f 정도 로드의 느낌입니다.

대략 탑가이드부터 4번째 가이드까지 로드감도가 몰려있는 느낌이고

조금더 휘면 6~7번째 가이드까지 감도가 내려오는 느낌입니다.

즉, 패스트로드는 아니지만 감도가 끝에 잘 몰려있어서

감도가 좋은 로드고 조금더 휘는 시점에서 감도 이동도 매우 매끄러운편이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 있습니다.

물론 고가로드같은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가성비좋다 이가격에 이런 느낌이라니 훌륭하다

이런 느낌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거의 로드 전체적으로 텐션을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이게 개인차도 있고 표현하기도 애매한 부분이라서...

전체적으론 지그헤드는 약 1/8부터 1/4까지 적당하게 쓰기 좋습니다.

메탈이나 스푼의 경우도 둘다 17g까지가 쓰기 적당합니다.

로드제원에 나온건 5~25g인데 대략 참고치이고

그이상이나 그이하의 무게가 캐스팅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감도나 너무 떨어지거나 로드에서 무게를 너무 먹어버려서 루어 액션 주기가 안좋습니다.

허리힘도 꽤 괜찮은 편이라서 광어5자나 삼치5자 정도는 들어뽕도 가능합니다.

L대면 대가 약한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쏘가리대도 아니고 인쇼어대인데 전혀 관계없습니다.

862ml대로 잡을 고기면 782L대로도 다 잡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캐스팅 거린데 당연히 862ml이 더 멀리 나갑니다.

근데 782L대도 충분히 멀리나가고 그렇게 큰 차이도 없습니다.

캐스팅거리는 채비셋팅 루어종류 그리고 던지는 사람에 따라서 크게 좌우되고

실제 현장에서는 782L쓴다고 다른사람보다 못 던져서 못잡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782L은 862ml에 비해서 로드가 가볍기 때문에 캐스팅하기도 편해서

전 개인적으론 862ml로드보단 782l로드를 더 많이 씁니다.

782L 로드케이스는 126cm입니다. 중형 차량이나 SUV 트렁크에 가로로 수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782L과 862ML중에 선택에 고민을 했던건 차량 수납부분이었는데 862ml 로드케이스는 139cm입니다.

물론 862ml도 수납이 가능한 차량도 있고 잘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많지만 좀 더 용이한 측면에선 782L로드가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전 주로 782L대로 태안쪽 다니면서 우럭 광어용으로 사용했고 쭈꾸미나 갑오징어용으로도 사용했습니다.

쭈갑용으로는 3호봉돌이 딱 한계치이고 좀더 감도를 위한다면 2.5호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보면 저렴한 가격에 매우 훌륭한 로드라 생각하고 가성비좋은 범용로드입니다.

즉, 이것저것하기 좋지만 어느 하나 특화된부분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딱 가성비좋은 바다범용로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