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양평 문호리 배스들에 마릿수 손맛

양평 서종면 문호리 배스들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보단 좀 이른시간 해지기전부터 대략 18시부터 4~5시간 정도 낚시 했네요

 

 

어둠이 깔리기 전엔 바지선밑을 숏다운샷으로 섬세하게 탐색해주니 실한 녀석 한마리 올라와 줍니다.

 

오늘은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다리위보단 연안에 서서 낚시를 주로 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탓에 스피닝 4LB 더블링거 야마데스 컷테일 노싱커로 했습니다.

 

 

평균 씨알은 3자정도였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활성도는 좋은편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리위에서 하는것도 편하고 좋지만 역시 이렇게 연안에서해야 제대로 손맛도 보고

 

랜딩도 되니 더 좋습니다.

 

 

대충 보니 어둠만 깔리면 특별히 어디랄것도 없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낚시장소가 매우 협소했는데  지금은 다리위 아니라도

 

연안 좌우로 정비가 다 되어있어서 내려가서 낚시할 장소가 많습니다.

 

 

수심이 50cm내외로 낮은편이고 바닥에 청태같은 부유물도 많아서

 

노싱커로 바닥을 살살 끓어주면 턱 하고 물어줍니다.

 

바닥을 살살끌다가 돌같은거 만나면 잠시 대기 아니면 또 슬로우리트리브

 

강배스라서 힘도좋고 계속나와주니 날이 좀 추워도 꽤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쪽하단녀석이나 처음에 잡은녀석 정도 나와주면 묵직한 손맛도 볼수 있구요

 

사실 여기가 이렇게 나와준다면 좀더 안쪽에 갈대지역으로 들어가면 4~5자 덩어리들을 만날수 있는데

 

거긴 대낚하시는분들이 거의 정박을 넘어서 집을짓고 있는 정도라 ㅎㅎㅎ

 

아쉽지만 여기서 낚시하는걸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낚시하기도 엄청 편해졌고 자리도 많아져서

 

자주 나오는 자리가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잘하면 여기도 4자녀석도 곧잘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심심해서 해본 엄지인증? ㅋㅋㅋ

 

포셉으로 잡으면 편하긴 한데 먼가 배스는 엄지로 턱을 잡아줘야 제대로 잡고온 기분이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