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310 내장 플래시 바운스
DSLR용 내장플래시바운스를 사용해보니 만족도가 좋아서
이번엔 디카용 내장플래시바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DSLR 650d 내장플래시 자작 플래시바운스 <- DSLR은 여기서
디카는 딱히 플래시를 쓰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쓸땐
플래시노출을 최대로 줄여서 사용하긴 했지만 역시 힘듭니다.
이런 모양이 되기 까진 의외로 많은 과정보단 우연하게 제작 됐습니다.
어떤모양으로 고정을 할까 하다보니 내장 플래시 앞쪽으로 공간이 꽤 있습니다.
분해해본 경험이 있어서 앞쪽으론 빈공간인걸 알고있기도 해서 저사이를 이용해서
고정해볼 생각으로 제작했습니다.
플래시로 연결되는 전선은 뒤쪽으로 빠지는구조라 앞쪽은 쉽게 생각해서
플래시크기만큼 빈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p330 이나 p340도 같은 구조일듯 합니다.
지난번에 DSLR용 플래시바운스를 만들고 남은
다이어리 내용물입니다 바인더라고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네요 ㅎㅎㅎ
사실 이렇게 자른이유는 양쪽 동그라미 사이가 플래시 앞쪽에 딱맞아서 입니다.
크기에 맞춰서 자르면 귀찮으니 한번에 할 심산이었죠
전체크기는 대략 세로 50mm 가로 40mm 입니다.
위 사진에서 가운데 부분만 더 자르고 나면 이런모양이 됩니다.
반사는 은박테이프로 하고
후에 모서리는 가위로 살짝 다듬어 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앞쪽공간에만 끼워서 어떻게 고정해볼까 했었는데
이렇게 뒤쪽 플래시홈에 딱맞는 다리가 되더군요 ㅋㅋㅋ
옆에서보면 DSLR과는 반대로 너무 플래시에 붙어있는 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사용해보면 결과는 괜찮습니다
플래시가 팝업되면 뒤쪽에 홈같은게 있는데 이렇게 뒤를 꼭 잡아주는 모양이 됩니다.
앞쪽에서 보면 먼저 앞쪽홈에 끼우고 더눌러주면 뒤쪽다리가 딱 끼워집니다.
뺄때는 뒤에 부터 빼면 앞쪽은 자연스레 빠집니다.
대충 어두운 상태에서 플래시를 사용했을때랑 플래시바운스를 끼고
촬영했을때 비교입니다.
요건 지난번에 아이락스 키보드 포스팅할때
디카로 내장플래시바운스 끼고 촬영한 것입니다.
좀 아쉬운점은 아무래도 디카내장플래시다보니 광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방안에서도 바운스효과를 보려면 감도나 노출시간을 좀 늘리거나
아니면 위로 손바닥을 대줘서 손바닥바운스를 추가해줘야
좀 제대로된 효과가 나는듯 합니다.
또는 플래시광량을 최대로 늘려도 좀 낫습니다.
사실 전 이렇게 해보고 아니 디카가 이런 느낌이? 하면서 놀랬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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