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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대호만 철탑포인트 14년3월11일 배스조행기

by MLstoryer 2014. 3. 12.

14년 3월 11일 내일 봄비도오고 오늘 기온도 높게 오르는걸 보고 새벽부터 대호만 으로 달립니다.

예보상으론 바람도 오전엔 잔잔하다하니 따뜻한 봄날씨 예상하고 갔지만

서리가 내려서 겨울분위기 물신나더군요 고인물은 얼어있고 물가엔 살짝 살얼음도 끼어있네요.

 

포인트는 대호만 두산리 기준 6번철탑 포인트 입니다.

초봄이면 사이즈보단 마릿수 재미를 안겨주던 곳이라 다른곳 제쳐두고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저기 전부 서리도 잔뜩내리고 날씨도 예상과 달리 너무 썰렁하네요.

 

 

 

그래도 믿고 던지는 대호만이라 몇번던져보았지만 가이드는 물론 저렇게 릴에도 얼음이 끼는상황이라

손도 너무 시리고 다시 차로 가서 한시간정도 쉬다가 나왔습니다.

 

 

 

야마데스1 003 체리카모/블랙앵글스 2/0 노싱커 폴링에 툭하고 물고 간녀석

혹시나 나와서 던져본건데 나와준넘이라 잠시 카메라 갔다온사이 서리가 여기저기 묻어서 꼭 사진이 동태같이 나왔네요 ㅎㅎ

 

 

 

야마데스1 003 체리카모/블랙앵글스 2/0 노싱커 저킹

사진에 나온 중간에 수초부터 본류쪽으로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는곳입니다 자갈을 지날때쯤

가볍게 툭툭 짧게 저킹쳐주면 나오네요

 

 

 

sm tech 카키 쉐드 115 워터멜론/블랙앵글스 2/0 노싱커

자갈바닥 넘어올때만 입질이 오는걸로 봐서 카키 쉐드웜으로 교체 짧게 저킹해주니 역시 반응이 좋네요.

 

 

그렇다면 좀더 빠르게 공략하기위해서 스피닝채비 꺼내와서  8/1지그에 2인치 쉐드웜 워터맬론으로 교체후

자갈바닥 넘어올때 대를 살짝 살짝 들어주니 바로 물고 가버리네요.

 

 

 

 

 

같은 방법으로 4연속 뽑아낸후 더이상 입질이 없네요

딱 이때까지는 오늘 몇십마리는 나오겟다 싶었는데...

물론 이후로 짧게 쳐주는놈 있긴했지만 더이상 얼굴보긴 힘드네요.

 

 

한참 헤매다가 다시 카키쉐드 115 워터멜론에 2/0 노싱커로 교체후에 이번엔 다른건 반응없고

폴링후 스테이 5초정도하니 툭 하고 물어주네요.

 

이렇게 총 8수하고 사이즈도 대호만치곤 뭐 나쁘진 않았고 ㅎㅎ

점심때쯤되니 바람이 넘 불어서 일찍철수했습니다.

 

중간중간에 터진놈이나 입질해준놈까지 더해도 한 서너마리나 더 잡았을까?

초반에 잘나와주던거랑은 다르게 급격히 입질이 없어져서 살짝당황스러운 날이었네요

 

날이 너무 추웠는지 아직 그렇게 나와주지도 않고 멀리 대호만까지 갔다왓는데 좀 많이 아쉽긴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