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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제주 20년 12월 루어 조행기

by MLstoryer 2020. 12. 8.

그냥 일상적인? 제주 조행기 입니다.

 

거의 매일 낚시를 나가지만 거의 집앞에 짬낚위주라 특별한 조과는 없습니다.

여전히 나오고 있는 갈치 입니다.

 

끝날듯 끝날듯 끝나지 않네요 선상도 사이즈는 좀 줄었지만 마릿수는 여전하고

 

위킹의 경우 마릿수는 낱마리 수준 잘해야 다섯마리?

 

대신 작년에 비해서 사이즈는 좋습니다. 3지 약간 넘는 애들 선상이면 좀 섭섭하지만

 

워킹에선 꽤 좋은 사이즈입니다. 간혹 4지도 나오긴 합니다.

제주 산남 무늬 

 

간만에 에깅을 산남으로 출조해봤는데 첫캐스팅에 첫수 나와주네요

 

한마리 잡고 철수 했어야 했는데 이후로는 못잡고 괜히 에기만 뜯겨먹고 ㅠㅠ

 

요새 성산항, 오조항에 갑오징어가 나옵니다.

 

제주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애들이라 근처에 현장도 있고 두번 도전해봤지만 

 

동네분들은 잡으신 분도 계신데 전 꽝입니다.

 

나왔다 안나왔다 하긴하는데 나오면 몇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올해부터 좀 제대로 노려볼려고 하는 볼락입니다.

 

전에는 그냥 일부러 노리지 않아도 운좋게 밑에 사진애들보다 큰놈들로 마릿수 가능했어서

 

그다지 장르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게 일부러 노리니까 더 어렵네요

 

암만 발앞이라도 의외로 처박는 손맛이 꽤 일품이라 노리고 있는데 잘해야 서너마리정도만 잡히고

 

작은애들 빼곤 오히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건 냥이들 한번씩 끓여주는 고도리들...

 

애증의 고도리 작년엔 시장사이즈가 나와서 잡을만 했는데 올해는 역시나 고도리 정도네요

 

낮에 붙을땐 큰 사이즈가 나오긴 하던데 작년처럼 씨알되는 애들로 붙는건 아니고

 

고도리랑 섞여나오는 정도 입니다.

 

요건 집앞에서 쉽게 잡히는 쏨뱅이 입니다. 한번 노리면 저정도 양은 잡히구요

 

작은 애들은 더 커서 오라고 방생하고 먹을만한 애들만 모으면 저정도 됩니다.

 

이런 사이즈가 곧잘 나오긴 하는데 큰애 나오는곳에서만 큰애가 나오고 작은 애들은

 

연안에서도 쉽게 나오지만 아무리 쏨뱅이라도 어느정도는 되야 손질해 먹을만 합니다.

제주에선 우럭 마릿수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간혹가다 3자급 애들이 한번씩 나오긴 합니다.

 

얘는 정확히 41cm나오네요 성산항 부근에서 마릿수가 가능하다고 해서 도전해봤는데

 

역시 꽝....오히려 집앞에서 실한녀석이 한놈 반겨주네요 애럭은 내항에서 볼 수 있긴한데

 

실한애들은 쉬 보이지 않지만 간혹 이렇게 잊을만하면 한번씩 얼굴 보여주는 정도 입니다.